1.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개요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정말 가히 충격이였다. 정말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세계대전을 묘사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였기 때문이다. 요번에 리뷰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출시 당시에만 해도 필자는 그래픽과 사운드에 놀랐던 게임이다.
현재 리뷰를 작성하는 시기에는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그래픽이고 매우 부족하지만 말이다. 독특한 운영 시스템과 병사들의 장비에 따른 역할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등 뭔가 자유도가 높아 보이는 시스템이 정말 필자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한글화는 현재 스팀에서 오리지날 버전에 자동적으로 적용이 되며 아마도 과거에는 한글패치를 받았어야만 했지만 요즘은 자동으로 적용이 되는 정말 편해졌다고 생각이든다. 참고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레거시 에디션(Company Of Heroes – Legachy Edition)’의 경우 한글이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 바란다.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버전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레거시 에디션(Company Of Heroes – Legachy Edition)’ 이긴 하지만 싱글 플레이 유저로서 한글 캠페인을 즐기기 위해서 오리지날 버전으로 플레이하였다.
개요는 이쯤에서 마치고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자.
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본문
2.1. 특징
이런 류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은 항후 리뷰를 할 에정인 ‘아이언 하비스트(Iron Harvest)’도 비슷한 특징을 지닌다.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노스가드(northgard)도 비슷한 방식이다. 아마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또한 다른 게임의 시스템을 가져온 것일 것이다.
아무튼 독특한 게임적 특징을 설명하자면 우리들이 많이들 알고 있는 당시에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의 경우를 살펴보면 자원이 있고 그 자원을 일꾼들이 채취를 해서 그 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유닛과 기술 개발을 하는 등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반면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같은 경우에는 거점을 취득하게 된다면 그로부터 자원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거점마다 들어오는 자원이 달르며 거점을 보호하는 투자가 필요하다. 적절한 거점에 적절한 투자를 하고 지켜네는 것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전략의 특징이다.
초반부터 최대한 많은 거점을 얻어 이를 지키야 하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지형에 따라서 특정 부분에서 서로 대치가 되게 되고 또한 서로의 시야 싸움이 정말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 실제 전투마냥 업치락 뒤치락 하는 아주 난해한 상황이 펼져진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피 말리는 상황을 좋아한다면 정말 이 게임이 재미있겠으나 필자의 경우에는 정신 없이 이곳 저곳을 게임하는 내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대치하는 상황이 나오게 되면 답답함으로 진행이 어려웠다.
튜토리얼이 있어서 이를 따라함으로서 게임을 배우는게 필자의 생각에는 좋다고 여겨진다. 조금은 독특한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지나친다면 상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놓쳐서 플레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분대 단위의 유닛 구성이 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실제로 대규모의 전투를 지휘한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그래픽은 지금 보더라도 멀리서 본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포탄이 날라가거나 건물들에 박혀서 폭발하는 묘사들은 지금 보아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물론 확대해서 보게 된다면 지금으로서는 좋은 그래픽은 아니다. 과거에 정말 좋은 그래픽이라며 놀랐던 과거가 지금으로서는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 만큼 게임 그래픽이 많이 성장했다는 의미겠다.
과거의 콜 오브 듀티 수준의의 그래픽으로 전략 시뮬레이션을 구현 했구나 했을 정도로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사운드도 마찬가지이다. 총소리 움직임에 따라서 발소리 자연물에서 나는 소리 포탄이 터지는 소리 등 여러 효과음과 배경음도 정말 적절히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입체감도 있어서 좌우에서 다르게 들리는 효과를 구현했다.
다만 계속 전투를 하게 되면 반복되는 총소리와 폭탄 소리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2.3. 난이도
난이도는 플레이어가 설정하는 것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이런 종류의 거점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게임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대치하고 있어도 한곳이 무너지면서 도미도 처럼 우수수 깨지기 시작하게 되는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에로 들면 테란 대 테란 전투 양상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전투의 양상이다. 서로 자원이 생성되는 지역에서 대치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생길 것이다. 점령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자원 수급이 달라지고 하나라도 더 지형을 더 먹고 있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유리해지기 떄문에 게임의 양상이 순식간에 달라지기도 한다.
어찌 되었든 컴퓨터와 대처하는 상황이 생기면 이기는 것 같으면서도 밀리고 이곳을 막고 있었는데 저곳이 공격 당하는 등 난이도가 올라가면 정말 정신 납게 플레이가 진행되기에 필자의 경우에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즐겜 모드를 위해서는 필자의 경우 적절한 난이도 설정이 필수 였다고 하겠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의 전략적 난이도는 쉽지 않다. 스타크래프트 만큼이나 오묘하고 미세한 컨트롤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도 해서 정말 잘하는 사람이 플레이 하면 매우 다른 양상을 지니고 갈 것 같다.
2.4. 플레이시간
실수를 해서 대치하는 상황이 되면 정말 플레이 시간이 정말 많이 늘어지게 된다. 이 점은 거점 전략 시스템을 가진 게임의 극복하기 힘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오랜만에 리뷰를 위해서 다시금 시작을 해서 캠페인 위주로 플레이를 했다.
리뷰를 위해서 플레이한 총 플레이 시간은 9.8시간이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캠페인을 플레이 했는데 나름 실제로 전장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플레이를 하는 동안 즐겁게 몰입하며 플레이를 했다. 모든 캠페인을 클리어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실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충분한 플레이 시간을 찍게 될 것이라 본다.
중독성과 몰입성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적절한 중독성과 적절한 몰입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정말 몰입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전략적으로 대치하는 성황이나 이곳저곳에서 정신 없이 흔들리면 벙력이 각개격파 당하기도 하고 잃어버린 병력 때문에 다시 시작해야 하나 아니면 야금야금 상대를 좀 먹으면 승리할 수 있을까 정말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떄는 정말 몰입이 깨진다.
실력차에 의해서 한판 한판이 정말 금방 끝날 수도 있고 이외로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플레이 하는 내내 쉬는 시간 없이 계속계속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몰입도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중독성 측면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유닛들이 있어서 그것을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캠페인을 대부분 클리어 하고 나서는 아마도 플레이를 그만 두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마무리
과거 세계대전을 정말로 잘 묘사하며 이를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재미를 준다. 실제로 게임에서 처럼 시야가 전부 보이며 아군의 위치와 적군의 위치를 특정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아니지만 게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기에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게임이다.
과거에는 정말 놀라운 게임이였지만 지금으로서는 여러 아쉬운 점이 보이는 게임이다. 단축키를 변경하고 싶은데 그러한 부분은 제공되지 않고 화면 시야도 조금은 늘려도 될 것 같은데 그 점도 아쉽다.
유닛과 생산을 컨트롤 하는데 상당히 많이 불편함을 느꼈다. 내가 요령이 없어서 일 수도 있겠으나 수려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한 게임이라 어렵기만 하다.
그럼에도 과거의 세계대전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지휘관이 되어서 유리하게 전략을 짜고 적의 자원을 차지하여 당신이 부하들이 승리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기를 바란다.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전략 시뮬레이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이다. 당산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