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앞으로의 미래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개요
이 글은 문득 핵융합 발전이 말 그대로 상용화가 되면 정말로 천지개벽한 변화가 있을 것인가에 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나름 공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된 세상이 얼마나 바뀔 것이며 정말로 소위 에너지 걱정이 없는 세상이 될 것인지 상상을 해보고자 한다.
2. 본문
2.1. 핵융합 발전의 장점과 무시되는 단점 혹은 어려움
핵융합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고 나 또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희망하는 입장에서 핵융합 발전이 인류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과학과 기술은 중립적이며 사용에 따라서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핵융합 발전의 긍정성이 사회에 과도하다고 생각되어 나름 부정적인 면을 보고자 한다.
막연하게 핵융합 발전히 실현된 세상에서는 에너지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이는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2.2. 과학과 기술 나아가 경제성, 안전을 큰 장점이라 말할 수 있는가?
필자 나름대로 현실적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핵융합 발전이 긍적적인 면이 과학과 기술과는 별게로 경제적으로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현실을 외면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빠른 결론을 내리자면 내가 보기에 핵융합이 가져올 미래는 그닥 장미빛이 아니라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수준에 불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말로 안좋게 말하자면 현재 원자력 발전소에서 안정성이 더해질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게된 이유는 발전소 규모와 기술이 매우 고난이도에 생각 의외로 건설에 많은 초기 비용이 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또한 이미 원자력 발전도 처리 비용을 계산하지 않으면 원료 비용은 석탄과 다른 화력 발전소에 비해서 획기적인 비용 감소를 가져왔다.
즉, 석탄, 석유,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원자력 발전으로 효율이 높아진 만큼 우리는 이미 핵융합이 만들어 올 에너지 가격 인하를 이미 경험한 것이다. 실제로 우리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감소는 크지 않게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에도 이미 원자력 발전으로 인해서 그 값싼 전기 에너지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꽤나 큰 비용 감소로 체감이 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우리가 평소에 공기에 감사하지 않듯이 핵융합 발전으로 얻는 전기 에너지에 경제는 적응을 하고 그 이점이 경제에 녹아들어서 현재의 원자력 에너지로 얻는 이익에 무감각해 지는 것과 같은 미래가 예상된다.
즉, 인류가 핵융합 에너지 사용으로 추가 되는 이익을 최대로 효과적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핵융합 발전으로 부터 얻어 올 수 있는 이익에 대해서 사용 규칙을 미리 규정하고 정해 두워야 그 이점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위기를 만들지 않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사용하고 다루기 까다로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왔다.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석탄과 석유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3. 초기건설과 공급 문제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 되어도 이는 몇몇 선진국들의 기술 독점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에너지가 생산되는 위치에 따라서 이를 천연자원 마냥 공급 이슈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보인다.
핵융합 발전소 건설 기술은 현재 프랑스 이터에서 다수의 국가가 협동해서 만들고 있으나 그게 모든 국가에 적용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한 실제로 에너지 비용이 낮아지게 되면 에너지 사용에 고삐(?)가 풀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그것도 잘못된 억측일 수도 있다. 결국은 핵융합의 가져오는 비용 절감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그 절감된 비용에 적응을 하고 그 이점을 살린 프로젝트들을 시행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구의 지형을 바꾸거나 날씨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지구 환경 전환 같이 에너지가 많이 들어 갈 수도 있는 사업들 말이다. 나는 여전히 의문이다. 비용 감소가 세상의 발전을 이끌었는지 가격 상승이 세상의 발전을 이끌었는지 말이다.
둘다 세상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요소가 보인다는 점이 나의 판단에 어디에 힘을 실어 줘야 하는지 어렵기만 하다. 물론 둘다 영향을 주는게 정답일 수도 있다. 내가 고민하는 점은 둘이 어떻게 얼마 만큼 영향을 주는가 있다.
아무튼 전반적인 글의 내용을 통해서 내 생각으로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가 되어 쓰여지는 미래에도 에너지 문제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그 값싼 에너지 가격에 인류는 다시금 적응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 가격에 계속해서 불평할 것으로 생각된다.
꿈꾸는 미래는 우리가 식료품이 없어서 못 사먹는 것을 걱정하지는 않지만 식료품의 값에는 걱정하는 것과 같이 현재에도 전기가 없어서 전기를 쓰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지만 전기료를 걱정하는 것처럼 되어있는 상황이다.
즉, 우리는 이미 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이 없는 시대이기에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가 되어도 일반 서민들은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값싼 제품들로 인한 낮은 가격을 체감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예상되는 차이는 원료 값이 싸졌기에 전세계적으로 모든 원자재 값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모든 기술의 발전과 효율의 증가는 디플레이션을 발생 시켰다. 아마도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가 이뤄낼 미래는 에너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단순히 물가의 안정이 다일 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 마무리
아무튼 내 생각의 결론은 핵융합은 인류의 모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핵융합 기술이 완성에 이른다고 해도 이는 과거 핵분열 기술(원자력 기술)이 만들어 놓은 그 성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보인다.
즉, 안정성은 높아 질 수 있으나 발전소의 건설이나 유지 등 대규모의 설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과 같은 독점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핵분열 에너지(원자력 발전)를 이용한 이익분은 이미 시장경제에 들어왔으며 이는 결국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핵융합 에너지의 효과는 결국은 시장경제에 녹아들 것이며 이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는 없을 가능성이 있다.
핵분열 에너지(원자력 에너지)가 시장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핵융합 에너지 사용으로 야기되는 이익을 못알아 차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은 이미 계산과 통계적으로 그 양을 짐작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 양이 점차 늘어날 것과 각국의 인구수를 계산해 보면 인구 구성에 따른 그 국가의 필요 전력량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적인 수치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필요한 전력량에 예비율까지 계산하여 전력공급 계획을 세우면 문제 없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으리라 본다. 물론 새롭게 생기는 다량의 전기를 사용하게되는 제품들이 널리 퍼지게 된다면 그 계산을 새롭게 고칠 필요가 있겠으나 이는 예상되는 계산 범위이다.
아무튼 전력 체계는 중앙 공급 방식이 관리 및 유지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그럼으로 미래에도 이러한 관리 및 유지 기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최근에 소형모듈원전과 같은 기술은 안정성을 높여서 핵분열 기술임에도 전력 공급 기술로 조명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소형모듈원전은 순전히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소형모듈원전이의 이점이 되는 상황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우주에 있다고 보인다. 많은 질량을 가진 물체는 지구를 탈출 할 수 없는데 그럼에도 우주에서 우주인은 전력이 필요하다.
태양광이 꽤나 많은 발전을 이루웠다고 하지만 태양광 하나에만 전력을 얻는 것은 위험성이 상주한다고 본다. 따라서 소형모듈원전의 목적은 우주에서 전력공급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소형모듈원전의 운용은 기존 발전소의 운용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모듈을 모아서 중앙관리로 운영을 해야 더 관리가 편하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발전 방식의 변화로 소형모듈원전의 안정성에 관해서는 이해하겠지만 여러 곳에 설치되어 운영될 것이라는 예상에는 회의적이다.
다시 핵융합으로 돌아와서 나는 이미 핵분열 발전(원자력 발전)이 들어온 세계가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 된 미래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이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핵융합 발전이 장미빛 미래를 가져다 줄까? 아니면 다시금 인류를 다툼의 장으로 불러들이는 기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