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기
이전 1부 ‘[일상&여행] 두바이 여행 1부 – 25.2.13(목) – 25.2.2.17(월)‘ 글 이후로 두번째 글이다. 계기는 이전 회사의 중동 출장으로 인하여 관심이 생겨서였고 또한 언어 교환 어플에서 생겼던 친구를 만나보고 싶은 심정이 있어서였다.
앞선 글 이후로 계속해서 진행해 보자.

2. 일정 및 요약
2.1. 25년 2월 18일 화요일
저번 일본 여행에서 호텔 조식을 못 먹었던 것을 기억해 냈기에 요번 여행에서는 호텔 조식을 숙소 예약할때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나름 잘 선택했다. 현지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오전에 먹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에 마트에서 호객이 없는 장소에서 두바이 초콜릿을 그나마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호객 있는 곳에서는 1개에 5만원을 불렀던 초콜릿을 그냥 마트에서 질도 좋아 보이는 두바이 초콜릿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비싸긴 했다.

아무튼 아침으로 초콜릿과 과자를 먹으면서 당일에 어디를 갈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일단은 팜 아일랜드를 추천 받았기에 그 근방에 가고자 했다. 적당히 시간이 흐른 후 그 장소를 향해 출발 하였다.
이동은 버스로 하였다. 해당 장소 도착 전에 관광객들이 있는 장소이기에 술을 파는 곳이 있어서 놀러온 김에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고 싶어서 몰 비슷한 곳을 방문하였다. 구글 지도에서 이름은 수크 마디나 주메리아였다.

좀 돌다가 음식점에 들려서 간단한 샐러드 형식의 문어 안주를 구매하고 샤르도네 와인도 구매해서 마시고 먹었다.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셨다.
이후로는 젤라또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쓰레기 처리하기가 난감했는데 다시 되돌아가는 버스를 터러 갔는데 다행이도 가는 도중에 쓰레기통이 있어서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는 버스를 타고 메트로 역에 방문을 했다. 해당 메트로 역 근방에 Emirate 몰이 있어서 가는 경로로 구경을 하고 메트로를 타고 돌아갔다.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여서 지옥철을 맛보았다. 그리고는 내가 사정(?)해서 두바이 친구를 잠깐 만났고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복귀하였다.
2.2. 25년 2월 19일 수요일
비슷하게 수요일에 일어나서 오전에는 현지에서 구매했던 음료나 스낵을 먹으며 아침을 대신했다. 그리고 헬로우 톡을 통해서 알게 되엇던 Vimto가 궁금해서 그것을 구매하러 나섰다.
어제 잠깐 만났던 친구가 추천해줬던 방문 장소에 가기로 마음을 먹어서 그 장소로 이동을 했다. 그 장소 이름은 wafi City 였다. 다만 인상적인 스테인드 글라스를 볼 수 있었다. 테마는 이집트 테마인데 막상 낮 시간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은 별로 없었다.

뭔가 리뉴얼을 하는가 아니면 아직 활성화가 덜된 쇼핑몰 느낌을 받았다. 약간의 실망을 느끼고 근방의 공원으로 이동했다. 공원의 경우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서 이리저리 걸었다.
내부에 공작이 그냥 참새나 비둘기 마냥 공원을 돌아다녀서 좀 놀라웠다. 그리고 연안가를 보면서 여유를 즐겼고 매점 같은 곳에서 밀크티를 구매해서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좀 지나니 어두워졌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이동했다.

목표로는 아아리쉬 빌리지였다. 그런데 도중에 버스를 타다가 메트로로 환승을 해야 했는데 환승하는 장소에 해물 관련 음식점이 있어서 방문해서 먹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과거에 유튜브 영상에서 호주 쪽에서 누군가 먹는 것을 본 것 같은데 비슷한 성격에 해물 음식으로 보였다. 한국인에게는 적당한 맵기에 다양한 해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좀 지져분 해질 수 있어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술을 마시지 못했기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있는 아이리쉬 빌리지로 향했다. 근처 역에서 내렸지만 해당 장소로 갈려면 10 ~ 15분을 걸어야 했다. 장소에 도착하니 확실히 술집이 있었고 중앙에는 테니스 경기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처음 들어가서는 보이는 매대에서 로즈 와인을 주문해서 마셨다.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가격이 살벌했다. 솔직히 여행이 아니였으면 구매하기 힘들엇을 것이다. 로즈 와인을 마시고는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기네스 맥주도 주문해서 마셨다.

기네스 맥주도 가격이 덜덜했다. 그럼에도 술을 마실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솔직히 맥주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좀 그랬지만 꾸역꾸역 마시고 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랫동안 머무르지는 않고 다시 복귀하는 식으로 해서 당일 여행을 마쳤다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다.
호텔 주변 과거 마트 근처 역에 내려서 해변가와 전통 집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장소의 사진을 찍고 걸었다. 또한 술 기운으로 생긴 갈증을 없애기 위해서 생 오렌지 과즙 쥬스를 마셨다. 그리고는 많이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갔고 씻고 잠자는 시간을 가졌다.

2.3. 25년 2월 20일 목요일
어떻게 보면 마지막 날이였다. 그럼에도 하루를 더 숙소를 예약해서 짐을 맞기는 번거로움을 배제하고 복귀 후 샤워 할 수 있고 잠시이지만 침대에 누워서 뒹굴하다가 비행기를 타러가기로 했기에 일정을 그렇게 잡았다.
20일 아침에는 전날에 구매한 컵라면들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괜찮은 평가를 할 수 있었고 감칠맛들이 있어서 괜찮았다. 독특한 점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플라스틱 포크가 내부에 있는 제품도 있어서 괜찮다 싶었다.

그럼에도 이미 내가 가져갔던 캐리어는 과거 이라크 출장에 사용했던 캐리어라 내부에 젓가락이 있었고 젓가락을 활용해서 먹을 수 있었다. 컵라면을 한국에 가져갈 수 없기에 좀 부담스럽긴 했어도 모든 3가지 종류의 라면을 전부 취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부른 배 때문에 조금은 늦게 친구가 추천해줬던 카페에 방문하기로 했다. 추천해준 2곳이 근방에 있었기에 2곳을 방문 하고자 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장소에 도착했다. 확실히 인상적이였고 괜찮은 인상을 가졌다.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제지를 받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촬영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였다. 방문한 카페는 Forever Rose Cafe와 Sketch Art Cafe였다. 둘 중에 개인적으로는 Forever Rose Cafe가 좋았다.
SKetch Art Cafe의 경우에는 좀 너무 폐쇄적인 느낌을 받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좀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필자가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서 뭔가 그림 도구를 받았는데 좀 난감한 느낌을 받았다.

그림은 대충 그리고 글귀를 남기는 식을 스케치를 마무리 지었다. 아사이 볼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서 먹어 봤는데 뭐 다른 곳에서 더 먹어봐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 그 자체는 뭐 이상하지 않았다. 그냥 간단한 간식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디저트의 느낌이 강했다.
이후로는 버스를 타고 복귀를 했다. 좀 막혔기 때문에 이후에 마지막 날이니까 친구를 한번더 보기로 했기에 조금은 늦는다고 하고 만났다. 만나서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강을 건너는 배를 타고 강(?) 같은 바다를 건너서 주변을 거닐었다.

그 장소에서 간단하게 치킨타카라는 음식을 발견해서 이전에 이라크에서 모른다고 했던 음식임을 기억해 냈고 그 치킨타카를 먹었는데 그 친구는 만족스러운 맛이 아닌 눈치였다. 음료를 같이 마셨다.
그리고 그 친구가 나에게 이별 선물(?)을 구매해서줬다.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고맙다고 했다. 조금은 길을 걷고 다시 배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했다. 이동한 이후에 좀 더 걸었고 인형뽑기 기계에서 잔돈으로 인형뽑기를 했는데 정말 우연히도 하나가 뽑혔다.

나는 필요없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가지라고 해서 갖게 되었다. 선물과 인형을 가지고 지금까지 만남을 가졌던 역에서 이별을 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씼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메트로를 타고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 출국은 다행이도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공항 내부에 들어가서는 남은 잔돈을 다시금 달러로 교환하였다. 그리고는 남은 달러로 뭔가 살것이 있는지 둘러보았지만 애매한 금액이여서 구매하지 않고 그냥 휴식을 취하며 비행기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2.4. 25년 2월 21일 금요일
비행기는 자정이 넘는 시간 가까운 비행기여서 아마도 비행기를 탑승하고 한국까지 가는 동안 금요일의 대부분을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문제 없이 한국에 도착했다. 다만 여전히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이코노미석이라면 너무나 불편하다.
도착해서는 출발전에 연락을 했던 공항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더니 좀 잔업이 있지만 일을 넘기고 나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친구의 근무지가 2터미널이여서 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옷이 두바이는 더웠기에 여름 옷에 겉옷을 걸친 상태였기에 너무 얇았다. 화장실도 가고 짐을 찾고 나오고 좀 기다리니 친구와 만날 수 있었다. 친구가 집까지 태워 준다고 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짐을 집에 놓고 바로 밥을 먹는 장소로 이동했다. 고마웠기에 저녁은 내가 사기로 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쌈밥집에 들려서 쌈밥을 먹었다. 먹은 이후에는 바로 근방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가서 짐을 풀었다. 친구를 보내고 말이다. 이렇게해서 일주일 간의 두바의 여행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호기심에 두바이를 방문 했기는 했지만 솔직히 나에게 여행은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뭔가 있어 보이는 사진은 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휴양할 수 있는 장소에서 휴양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나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바이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가 하면 뭐 친구만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3. 사진
3.1. 25년 2월 18일 화요일


































































3.2. 25년 2월 19일 수요일































































































































































































































































3.3. 25년 2월 20일 목요일
















































3.4. 25년 2월 21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