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외출] 광화문 집회 방문기 – 25.3.1(토)



1. 개요


24.12.3. 계엄 이후 광화문에서는 탄핵에 관한 찬반 집회가 연일 벌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필자의 정치 성향에 관해서는 내 블로그에 관심이 있다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물건들에 관한 리뷰로 사유재산을 좋아하는 다는 것, 밀턴 브리드먼의 책을 리뷰했으며 자유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참조 : ‘[책 리뷰]① 자본주의와 자유(Capitalism and Freedom) – 밀턴 프리드먼 리뷰전편‘, ‘[책 리뷰]② 자본주의와 자유(Capitalism and Freedom) – 밀턴 프리드먼 리뷰후편‘, ‘[책 리뷰]①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 – 밀턴 프리드먼 리뷰전편‘, ‘[책 리뷰]②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 – 밀턴 프리드먼 리뷰후편



집회가 실제로 유튜브나 뉴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정말로 그러한지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오랜시간이 아니라 잠깐이라도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실제로 체험하고 싶은 생각이 날로 커졌다. 이전에도 이러한 집회에 관한 영상은 좀 찾아 보았지만 참여의 두려움이 컸기에 방문하기 어려웠다고 하겠다.

생전 처음으로 이러한 집회가 있을때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디에든 속하지 않고 일단은 관망하자는 마음으로 집회 현장에 방문하고자 했고 방문하고 왔다. 그에 따른 글을 작성하고 느낀점에 관해서 남겨 보도록 하겠다.



2. 본문


앞선 개요에서 언급했다 싶이 생전 처음 집회 현장으로 향했다. 구글 맵 기록에 따르면 3시 40분에 집을 떠나 1호선을 타고 현장에는 4시 24분에 도착을 했다. 도착해서 현장에 도착하니 쩌렁쩌렁한 집회 소리가 들려왔다고 하겠다. 해당 장소는 재작년에 23년에 하프마라톤을 뛰기 위해서 방문하고 2년만에 도착을 했다.

사람이 많아 북적였고 솔직히 조금은 난잡하고 지저분한 분위기였다. 밖에 나오는 정말 사람이 많았으며 도로 중앙에도 사람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지는 않았고 잘 통제 되고 있었다. 주요 도로는 사람이 많아서 중간에 좀 나와서 샛길로 이동을 했다.



이동 중에 탄핵 반대 쪽은 이렇고 찬성 쪽은 어떤지도 확인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그 방향으로 걸어보고자 했다. 가는 도중에 뭐든지 식후경이다. 꽈배기 집에 들려서 꽈배기 1개를 구매해서 먹었고 이후로는 푸드트럭 행사를 하는 곳이 있어서 닭꼬치 2개를 주문해서 먹었다.

또한 도중에 편의점에서 패트 용기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기도 했다. 지금 심정으로는 사람들이 모인 해당 공간은 장관이였다. 뭐 마라톤 대회 때도 사람이 많기는 했으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어찌 되었든 음식을 먹고 다시 움직여서 탄핵 찬성 쪽으로 이동을 했다. 이동간에 방향을 잘못들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제일 짧은 거리로는 방문을 못하고 조금은 방어벽(?)을 돌아가야 해당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실제로 찬성 쪽에서는 여러 괴상한 깃발들이 있었고 연설 대표로 여러 사회 약자라고 생각 되어지는 분들이 나와서 감정에 호소하는 연설을 진행하였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진 나에게는 조금은 듣기 거북한 연설들이 대부분 이였다.



장애인 대표와 나이든 백수 대표의 연설에서 실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뭐 현재로서는 나도 백수긴 하지만 말이다. 다시금 자리를 탄핵 반대 쪽으로 이동해서 사람들을 좀 더 구경을 하다가 7 시 정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돌아가는 길에 크리스피 도넛이 먹고 싶어서 영등포 역에 내려서 매장에 가서 기본 사양의 더즌으로 도덧을 구매해서 큰 사이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혈당 스파이크(?)를 아찔하게 느끼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나의 광화문 집회 방문기는 8시 47분에 집에 도착함으로서 마무리 되었다. 2시간 30분간의 모험이였다고 하겠다.

3. 마무리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현재 보수가 자유주의 색채가 약하더라도 현재 한국의 진보가 주도하는 반자본주의와 반자유주의를 실천하는 모습에 질색을 하는 편이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과대 평과도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로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욕을 먹었던 과거 보수라고 주장하는 측의 정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가져오고 지속적으로 국가에 이익이 되는 것을 보면 솔직한 심정을 왜 한국의 진보를 지지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들이 집권했을때 생긴 국가 채무로 매년 사대강 사업을 하고 남을 정도이 비용이 국가 채권 이자로 비용을 낸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푸념은 이만하고 모든 고통이 좋은 결과를 낳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살아 있는한 더욱 성장하리라 믿는다.

여론에 현혹되어 견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성인이 된 초반에 그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에 날마다 후회가 되는 나날이다. 국회의원의 폭거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너무나도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보상 없는 막대한 책임에 말이다.



과거의 국회 해산권을 부활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되는 추억이였다. 이상이다.

스스로의 자유가 넘처나는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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