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넷플릭스가 사업으로 엄청난 성공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넷플릭스 이전에 IPTV로 그 분야에 미리 뛰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의 사업들의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비슷한 아이디어여도 어떻게 위치를 잡고 세우는 것에 따라도 천차만별임을 알 수있다.
우리는 이미 넷플릭스 이전에 음악으로 스트리밍 하는 사업의 성공을 알고 있었다. 멜론이라는 사업 아이템을 말이다. IPTV 시스템의 실패는 자금력이였을까? 컨텐츠의 부족이였을까? 결국은 그 차이는 품질과 가격이였다. 또한 시장의 규모이다.
넷플릭스는 많은 양과 양질의 컨텐츠를 싼값에 제공했고 결국은 많은 사용자를 얻고 흔히들 말하는 박리다매로 성공을 했다. 규모의 경제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자가 더 많은 돈을 번다는 부익부를 다시금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사업의 성공에서 시장의 크기가 중요함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사업의 성공은 어떻게 시장에 높은 품질의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가에 달려 있어 보인다.
넷플릭스의 성공은 여러 구독형 서비스들이 등장을 불러왔고 이는 유사한 형태의 구독 서비스도 가능하리라 보인다. 개인적으로 그 예상되는 서비스와 나와있는 서비스를 나열해 보겠다. 또한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2. 아이디어 및 실황
2.1.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최근 많이들 미국 기업들이 하고 싶어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인터넷 속도의 증가로 통신의 대용량의 데이터에 관해서도 시간지연이 많이 개선되였다. 이는 게임 타이틀을 구매하고 다운 받는 현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컴퓨터가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지 않아도 인터넷 속도만 괜찮다면 고성능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준다. 비슷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지포스 나우라는 플랫폼이 있겠다.
2.2. 컴퓨터 스트리밍 플랫폼
특정 성능 이상의 개인용 컴퓨터를 대여 받아서 굳이 컴퓨터를 구매하지 않고 디스플레이와 입력 장치만을 가지고 인터넷을 통해 개인 컴퓨터(PC)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 중요한 파일은 따로 저장장치를 인터넷으로 받는 식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 정보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겠다. 비슷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shadow라는 플랫폼이 있겠다.
과거에 실제 컴퓨터에 대한 렌탈 서비스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위에 경우에는 컴퓨터의 실물을 통합 관리 해주는 부분과 전기료와 공간 등 몇몇 차이점이 존재하겠다.
2.3. 도서관 플랫폼
많은 수의 서적을 도서관에 가지 않고 전자책을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정된 서적 뿐만 아니라 도서관 수준의 다양한 서적에 대해서 전자책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비슷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밀리의 서재가 있겠다.
2.4. 만화 구독 플랫폼
도서관 플랫폼과 비슷한 플랫폼이다. 과거에 마루마루라는 불법 만화 변역 사이트가 있었다. 이를 넷플릭스처럼 구독형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꽤나 좋은 사업 모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일본의 만화 시장도 확장될 수 있었을 것이다. 불법으로 금지하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수익을 나눠서 불법으로 취급할게 아니라 경제성을 부여함으로서 시장을 키우면 시장을 없애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위의 것들의 특징들은 제품이 데이터로 한없이 복제가 된다는 것이다. 여러사람이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다. 위의 플랫폼 중에서 2.2.컴퓨터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에는 5G 정도의 인터넷 속도가 보장되어야 무선으로도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2.5. 프로그램 구독 플랫폼
현재에도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어떤 프로그램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비용을 별로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월 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기업마다 개별적으로 결제하고 구독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넷플릭스처럼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하면서 통합 구독 형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각각의 기업에서 프로그램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많은 괜찮은 퀄리티를 가진 프로그램들을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가능하리라 보인다. 다수의 회사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용권인 것이다. 앱스토어 같이 상점 형태의 플랫폼에서 사업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된다.
지포스 나우 등 게임 판매 플랫폼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시장 전환이 이뤄지듯. 사용료가 비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러한 형태가 이점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3. 마무리
이밖에도 추가적인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겠으나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 뿐이다. 데이터 위주로 렌탈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만 다루웠다. 실물 렌탈에 대해서는 여러 한계점이 분명할 듯 싶다. 이전에 작성했던 [생각] 다품종 소량생산 실현에 대한 의견(유튜브, 와디즈 현상) 에서도 언급했듯이 환경 조성이 렌탈 서비스에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여진다.
실물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스템은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시장에서 금방 도태되거나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리스크가 크다. 반면에 위에는 사업 아이디어들은 게임스트리밍이나 컴퓨터 스트리밍을 제외하고 만화 번역 공개 플랫폼과 프로그램 통합 판매 및 공유 플랫폼에 대해서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런 지적재산권이나 데이터에 관한 플랫폼의 운영에는 미숙함이 있다. 어느 국가보다도 대중화가 빨랐던 채팅 프로그램과 검색포탈 그리고 싸이월드라는 SNS 생태계가 있었으나 전세계로 퍼트리지 못하는 사업 확장 능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간혹 불법이라고 금지하는 것들 중에는 잘만 관리하고 시스템을 바꾸면 시장성을 만들 수 있는 사업들이 있다.
규제 방법에 따라서 추가적인 부가가치 뿐만아니라 세계 진출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무튼 요번 글은 이 정도에서 마치고자 한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