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다품종 소량생산 실현에 대한 의견(유튜브, 와디즈)



1. 개요


미래 학자들이 말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정보화 시대에 이뤄질 것이라 했지만 그 시대는 여전히 실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그러한 시대가 올 것인가에 대한 궁굼증이 생겨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또한 그러한 다품종 소량 생산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고 어떠한 환경이 만들어 져야 하는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2. 본문


2.1. 지나친 낙관 그리고 현실


90년대부터 였을까? 정보화 시대를 말하면서 미래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허무맹랑한 목표를 가지고 세계에 내놓으라 하는 꿈쟁이(미래학자)들이 언급을 하고 다녔다. 솔직히 그들이 솔선수범 해서 세상 발전에 힘을 실어 주었어야 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말만 거창했지 현실은 아니였고 생각한다.

꿈같은 미래 예상을 실현 시킬 환경이 아직까지 조성되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잘못된 예상이였을까? 또는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나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선듯 행동하지 못한 것일까?



초기 정보화 시대를 예견하며 엄청난 돈이 모여들었던 90년대를 보면 알만 하다. 최근에 20년에 다시금 돈이 모여드는 모습은 그 당시와 비교하기엔 비율적으로는 대단하지 않지만 그 정도에 비길 정도로 돈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 50년 간의 종종 있던 세계의 경제 위기로 그 시도는 매번 기대와 다르게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후퇴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그나마 진전이 있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꿈을 먹고 자라난 몇몇 사람들이 기업을 만들었고 그 기업들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본다. 물론 그간에 정보를 축적해서 지금의 행동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고 환경이 만들어 진 것일 수도 있다.

그나마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등의 성과는 정보화 시대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우주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생각된다.

2.2. 다품종 소량 생산은 결과일뿐 목표가 아니다.


사람들은 다품종을 원하는게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용도로 잘만든 좋은 품종을 원할 뿐이다.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다품종이 가능할려면 개인 스스로가 원하는 용도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여야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그 자신이 생산해낸 제품이 품질이 떨어지더라도 자신만의 물품이라는 다시말해 세상에 유일하다는 특수성에 만족하느냐이다. 내가 보기에는 좀 회의적이다.

또한 소량 생산을 원하지 않는다. 싼 가격을 원할 뿐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3D 프린트로 다품종 소량 생산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그런 수준이라면 실패하리라 본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제품은 품질 면에서 아직은 기성품에 비해서 너무나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격도 싸지 않다.



이는 매우 비현실적인 목적으로 보이며 다품종 소량 생산은 인간의 본능의 지향점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나마 다품종 소량 생산을 실현해 나가는 기업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 기업이 아마존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건을 소량 발주하고 물건을 받아내는 것이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실현은 소량 발주가 기성품을 사는 것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그 효율이 높아진 세상이여야 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다품종 소량 생산을 실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로 인해서(환경) 그 가격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서 오더를 주면 생산하는 기업들이 생산해서 주는 것이 다품종 소량 생산의 본질로 보인다.

특수한 소량 생산이 힘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개인도 가능하게 될 정도로 개인의 경제력이나 힘이 강화된 환경이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시대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



즉, 다품종 소량 생산은 개인의 강력한 경제력이나 개인이 강력한 힘을 지니는 환경에서 나오는 결과이지 목표가 아닌 것이다.

2.3. 유튜브는 정보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실현


그나마 그 다품종 소량 생산이 실현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이라고 생각된다. 영상 하나하나가 제작되어서 올라온 제품이다. 몇몇은 소비자(시창자)들 즉 영상 시청자들이 신청을 하면 그에 따른 영상을 올려주는 채널도 있다.

더불어 많은 개인들이 영상을 생산해 내기에 엄청난 종류의 품종이 만들어 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이 생산에 비용이 적거나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경제 시스템이 뒷받침 되는 환경이여야지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플랫폼처럼 플랫폼이라는 환경이나 배경이 전제가 되어야 실현되는 것이다. 1인 미디어라고 하는 것이 과거에 90년대 사람들이 생각하던 모습은 아닐지라도 다품종 소량 생산의 초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보 컨텐츠가 아닌 실물에서의 다품종 소량 생산의 전제 조건은 소량 생산을 가능게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1인 미디어를 표방하는 현재 많은 장비들이나 동영상을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개개인이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손쉬어 졌다.



이렇듯 실제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에서는 생산비가 실물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실물에서도 그 정도로 생산 비용이 줄어들거나 개인의 생산 능력이 상승이 되어야 현실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에 이르기 까지 다품종 소량생산의 결과가 보여질 것이다.

2.4. 아직 다품종 소량 생산 실현에는 경제력 등 능력이 부족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세계가 보다 발달된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경제규모를 만들어야 한다. 아직도 하드웨어 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고 인력적으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 교육 시스템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뭔가 챗바퀴 도는 교육이 너무나 많고 교육받은 이들의 능력을 실증하는 부분도 어렵기만 하다.

스마트 스토어, 아마존 셀러, 쿠팡 윙 등 개개인이 사업을 겸업 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 개개인이 과거 기업에 해당할 정도의 금융적 힘을 지니는 세상이 온다. 돈이 가치가 떨어진 것인가? 단순히 개인의 힘이 강해져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힘든일을 기피하게 된 사회는 어떻게 변화게 될 것인가?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라는 말은 개인의 힘이 매우 강대해져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한 개인의 생산성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 싸이트는 워드프레스라는 홈페이지 제작 도구로 만들어져 있다. 이 제작 도구가 과거에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지식을 쌓거나 여러 인력이 들어가야 했던 일들을 개인이 몇개월만 노력하면 혹은 몇시간만 소모하면 만들 수 있는 일로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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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다품종 소량 생산? 소품종 대량 생산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훗날에 내가 보기에 한명이 힘들지 않게 자신의 농장을 혹은 공장을 기계나 로봇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살기에는 어렵지 않게 되리라 본다. 다만 더 좋은 품질과 저렴한 비용에 의해서 개인화 되는 것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상품 가격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실현은 소품종 대량 생산과 비교해서 품질과 가격이 보장되야 실현 가능하다. 실물에 관해 한편으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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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몇몇이 성공하는 것처럼 많은 수의 제조 명인들이 생산하는 제품이 널리는 세상이 올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만족할 수있는 제품들을 두루 만드는 몇몇의 제조하는 사람이 돋보이는 세상이다. 기업이 아닌 제조하는 사람이 돋보이게 되는 세상이다. 방송사가 아닌 유튜브 채널이 유명해지는 등 다양성이 그 다품종의 실체인 것이다.

지금 느끼기에는 어느 정도 현재도 실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미 와디즈처럼 펀딩을 받고 제조를 시행하는 것이 초기 다품종 소량 생산에 현실적인 정착 플랫폼으로 보인다.



중간 플랫폼으로 제조 영역에서 와디즈 같은 펀딩 회사들이 과거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실체로 보인다.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행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어느 시대가 되어도 좋은 품질의 다수에게 유용한 제품은 어느덧 대량 생산 될 것이다.

다품종은 다름에 호소하지만 오히려 같음에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만이 미래 모습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좋은 품질과 값싼 가격의 집중은 절대로 깨지지 않을 것이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있는 동시에 좋은 품질 대량 생산은 그 지위를 잃지 않으리라 본다. 또한 예상 하건데 앞으로 우리가 볼것은 적어도 다품종에 품질 좋은 값싼 생산이지 소량 생산이 아니다.

3. 마무리


지금도 대기업의 공장이나 중견 기업의 공장에서는 과거에 몇천명이 하던 일들을 소수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생산물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다수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어려운 일들을 적은 인원이 해결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미래에 모습이라 생각한다.

과거 대형 방송사만이 할 수 있던 각종 프로그램들이 소수의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음을 유튜브를 통해 알 수 있다. 과거 대형 제조업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개인이 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 진다면 그것이 현실에서의 그나마 다품종을 실현하는데 가속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컨텐츠에 대해서는 다품종이라도 이는 원재료 값이 매우 적게 드는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아닌 실물 차원에서의 실현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이런 연유로 현재는 아직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실현은 아직은 먼 일이다.

얼마나 빠르게 환경이 만들어 지는가에 달렸다. 개개인의 경제력 성장과 효율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지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기업이 이를 앞당길지는 매우 흥미로운 관심사로 보인다. 아마도 많은 돈을 벌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에게나 그 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크겠다. 물론, 미래에 예외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다.



생각해보면서 다품종 소량 생산이 중요한게 아니였고 결국은 좋은 품질에 값싼 생산이 의미가 있다. 또한 다품종도 경제의 발전으로 이미 산업화 시대에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말이 말하는 점은 소량이라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미래가 온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 긴 글을 읽어주어서 고맙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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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 렌탈에 대해서는 여러 한계점이 분명할 듯 싶다. 이전에 작성했던 [생각] 다품종 소량생산 실현에 대한 의견(유튜브, 와디즈 현상) 에서도 언급했듯이 환경 조성이 렌탈 서비스에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