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어른’이란 무엇인가?



1. ‘어른’이란 무엇인가?


1.1 사전에서 말하는 어른


어른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사전으로 검색 해보면 아래의 결과가 나온다.

어른 1

1.명사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2.명사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

3.명사 결혼을 한 사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네이버 검색)

1.2. 주위에서 들은 ‘어른이란?’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내가 보는 유튜브 채널 ‘윤튜브’에서 윤서인 작가님은 어른이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고 말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가능한 사람이 어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왠지 부족한 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에 대학교 채플 강의에서 꽤 괜찮은 정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른이라는 정의를 이전에 알고 공감하는 내용이 있기에 내가 들은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왜 우리가 간혹 아이에게 어른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

어른인데도 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2. 내가 생각하는 ‘어른 이란?’


어른이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또한 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한다.

사전에서 언급된 뜻 중 ‘1.명사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이 비슷한 뜻이라 하겠다. 즉, 역지사지한 마음을 토대로 책임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가 부모님의 선물을 준비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들이 준비하는 선물들은 대부분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이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물로 한다.

이럴 듯 자신의 관점으로 타인을 대하고 행동하는 이는 ‘어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생물학 적으로 어른 이라도 무지해서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타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를 토대로 행동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3. 어른을 넘어 큰 사람이란?


이는 확대해서 해석할 때 재미있는 결과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장이라고 하면 부인, 아이를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가족의 책임이 따르며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내가 한 마을의 촌장이나 이장이 된다면 그 마을 사람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나아가 누군가 나라의 대표자인 대통령이라면 이 나라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에 따라 결정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짊어 져야 할 것이다.

흔히들 예수, 부처, 마호메트와 같은 성인(聖人)이란 인물들인간의 입장 더나아가 모든 식생들을 헤아리고 그들의 행동과 언급이 인류 및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큰 범위의 어른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뒷받침으로 나는 어른이란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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