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현실 탐구 : 정직한 거짓말쟁이



1. 개요


요번 이야기는 짧게 적어 보고자 한다. 최근에 글을 작성하는 것들은 주제가 가볍지가 않아서 많은 내용을 한 글에 담을려고 하다보니 내용이 너무나도 길어졌다. 그래서 요번 이야기는 간단하게 담고자 노력해 본다.

정직한 거짓말쟁이라는 제목은 과거에 내가 고민한 내용이다. 인간이 아무리 정직하고 올바르고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하도록 노력하더라도 거짓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순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정직하지만 거짓말쟁이가 될 가능성이 적은 정도가 아니라 차고 넘친다. 왜냐하면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에게도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못할때가 있다. 자신의 감정에 관해서도 솔직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정직했지만 거짓말이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은 잘못 알고 있어서 혹은 알 수 없어서 생기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했으면 하면서 글을 작성한다. 동료가 자신의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에 크게 혼냈다고 하기에 필자의 어릴적 경험과 느낌이 떠올라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남겨본다.

2. 본문


2.1. 거짓말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아래와 같다.


거짓말 [거ː진말] 

1.명사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


사전적으로 거짓말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사실이 아닌 것이라 알고 있는 것이 내포되어 있어 보인다. 말하고 싶은 것은 개인이 사실이라 믿는 것을 말하게 된다면 스스로에게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다는 점이다.



한편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하게 살라고 교육을 받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를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당신은 왜 그러지 못했는가? 당신은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사회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요번 주제는 현실이라는 자연적인 문제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

2.2. 미래에 관한 내용


미래에 관한 말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그래서 미래에 일어나리라고 믿는 것들은 과거가 되기 전에 모두 거짓말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아무리 정직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에 문장에 의하면 우리가 신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거창한 말을 하고 싶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스스로는 정직하다고 생각한 말도 사회라는 곳에서 시간의 흐름에 의해서 거짓말로 인식되는 경우가 현실에서는 존재한다.



또한 스스로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만 타인에게 거짓말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아는 것이 실제로는 사실이 아닌 경우에 우리가 스스로 사실을 말한다고 확신하고 정직하게 행동했다 하더라도 그 정직한 행동이나 발언은 이후에 거짓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스스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 단위에서 거짓말로 인식 될 수 있다. 아무리 스스로 천재라고 해도 사회에서 천재로 증명되지 않으면 거짓은 것이다.

2.3. 잘못된 사실


스스로는 정직하다고 생각하고 정직하게 행동할지라도 미래에 타인에게 당신의 정직함이 거짓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현실에서는 허다하게 일어난다. 왜냐하면 의외로 현실의 삶에서 많은 이들이 다양성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이에서 비롯한 정보와 지식의 불균형이 거짓을 확대한다.

세계 곳곳에서는 상식을 벗어나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양한 지식들 만들어지고 다양한 현상들이 일어난다.



아는게 많을수록 솔직한 심정으로는 확답을 주는게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교육 수준과 상식이 다를 경우 대화가 어긋나는 상황이 다분히 일어난다. 과학 이론 및 작동 원리를 설명할 때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과 교육을 받은 사람과 문과 교육만 받은 사람의 인용 수준 및 설명 수준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1+1 = 2” 에 관해서 의심하는 사람에게 과학적 대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또한 새로운 이론이 최신 과학에서 받아들여져서 기존의 지식만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최신 이론은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 과거 유럽 사회에서는 천동설이 진실이고 지동설은 거짓이였듯이 거짓이라는 것은 무지에 의해서도 진실이 되며 이는 정직한 거짓말이 만든다.



사전적으로 과거 인류는 거짓말을 하진 않았다. 그들에게는 천동설은 사실이였고 그러므로 사실을 말했기에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면 현 인류에게는 천동설은 거짓이고 지동설은 사실이다.

2.4. 실수와 오해


다시금 어렸을 당시의 거짓말로 돌아가보자 지금의 당신이 생각하기에 어린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바로 화내지 말고 어린애가 알고 있는 사실을 이해하고 판단해야 함이 옳아 보이지 않는가? 아마 어렸을 적에 자신이 잘못이 무엇인지 몰라 억울한 기억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이 잘못했다고 혼날때 무엇이 잘못인지 알려주는게 먼저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어렸을 경우에는 정직한 거짓말을 할 경우가 허다하다고 보는 편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우리는 무지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여러 부분에서 실수를 저지른다. 그게 무지로부터 오는 경우가 매우 허다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잘못 알고 있어서 인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잘못 일러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과거에 길을 알려줄때 질문을 잘못 이해해서 반대로 가르쳐준 경우가 있다. 벌써 그 사람은 가버려서 나는 졸지에 거짓을 고한 사람이 되었다. 현재는 정직한 사실을 말했다고 했지만 미래에 거짓이 된 경우다.

물론 정직하지 말라는 내용이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거짓말을 한 사람을 옹호할려는 의도가 아니다. 다만 누군가 거짓말을 했다고 섣불리 어떤 이들이 악인으로 만들지 말고 속내를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알려주고 싶은 것은 아무리 정직하다고 할지라도 당신이 정말로 당당하고 올바르다고 생각할지라도 타인에게 그 올바름을 강요하고 상대가 거짓되었다고 자신은 진실이며 사실이라고 장담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거짓말이라는 것이 상대의 의도 즉 속마음을 알아야 상대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거짓말 탐지 기술이 어느 정도 발달 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의 기술이 보다 완벽히 거짓을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미래도 올 수도 있어 보인다.

3. 마무리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우리는 모든 미래를 예상하고 예측할 수 없기에 거짓을 현실에 시행할 수 밖에 없다. 사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거짓을 말할 혹은 행할 확률은 더욱더 높아지는 것이다.

현실에서 우리의 미래는 매우 확률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그 확률에 의해서 거짓이라는 것이 돌출되고 들어날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거짓이 나올 확률을 줄이더라도 말이다. 자연은 카오스를 담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의외를 낳는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스스로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나무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 다만 무지로부터 오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로 상대하기 버겁다고 생각된다.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을 이해하고 알려고 하는 배움이라는 것이 거짓말을 벗어나는 제일 중요하고 기초적인 부분으로 생각된다. 세상에서 거짓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둘도 없이 정보와 지식의 공개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여야 할 것이다.

종교적으로 인간은 죄인이라고 하는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서 죄인인건가 싶기도 하다.

당신의 정의와 사회의 정의와의 다툼에 올바른 선택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이만 요번 주제인 정직한 거짓말에 관해서 글을 마쳐본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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