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외조부모님댁 방문

어머니가 외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뵙자고 하셔서 대전에 가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서 불안해서 누나는 매우 반대의 입장을 지녔다.

나는 현재 집에만 있는 실정이라 큰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누나랑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매우 활동(?)적 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생각했다.

지금으로서는 벌써 다녀온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원래에는 3일을 머물 예정이였지만1박 2일만 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대전에는 엄청난 비가 내려서 밤에 난리도 아니였다. 천둥 번개로 몇번은 잠에서 깼다.

새벽 4시 정도에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요란했다. 확실히 번개와 천둥이 치는 간극으로 보았을 때는 내가 있었던 장소는 피해를 받았던 장소에 비해서는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은 것 같다.

요번 비로 봤을때 장마가 아직도 지속된다고 생각된다. 남동부 지방에 피해가 있었고 요번에는 남서부 지방에 피해가 있었으니 서울도 조심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올해 중국으로부터 들려오는 물난리가 우리나라에서 조금이나마 보여지고 있다. 2011년도에 있었던 물난리가 문득 떠오른다. 그 당시에 서울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우면산 산사태가 나고 광화문 일대가 무릎까지 잠길 정도로 물난리가 있었다. 지금와서야 할 수 있는 일은 배수로를 막고 있는 것을 치워두는 것 밖에 없으나 정말로 지하 저수조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싶다.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코로나도 그렇고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나날인듯 싶다. 모두들 건강하고 문제없이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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