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구매] 버즈 라이브 구매



1. 구매전 기대


작년에 이어폰을 살 생각이 없다가 어머니가 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한다고 가지고 간 뒤에 잃어 버렸다. 뭐 나갈일도 없고 이어폰 쓸일도 없어서 한참 이어폰 없이 살고 있다가 작년 후반기에 자주 외가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혼자서 유튜브 보기나 음악 듣기 신경쓰여서 결국은 이어폰을 살겸 생애 첫 무선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구매시기는 20. 12. 12. 이다. 구매전에는 역시나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기대와 무선이 주는 자유로움이 기대가 되었다.

2. 구매 후 장단점


2.1. 장점


분명이 무선이라는 장점이 매우 좋다. 유선이면 불편할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거추장스러운 선들이 없기에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소리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반 유선 이어폰 보다는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테크몽에서 언급된 것처럼 설정을 해놓으면 저음부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2.2. 단점


버즈 라이브를 구입하고 몇달 안되서 버즈 프로가 출시되어서 난감하긴 하지만 그래도 성능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귀가 편안한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하지만 오랫동안 착용하면 그게 그것이다.

그리고 누울때 크게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유튜브 영상 등에서 설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슬리기는 매한가지다. 누웠을 때는 이어폰을 대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역시나 올바르다 할 수 있겠다.

배터리의 한계로 이동간에 잠깐 쓰는 것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착용할 시에 충전이 필요한 것은 조금 아쉽다. 번갈아 쓸 수 있게 무선 이어폰을 하나 더 구매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보통의 유선 이어폰 보다는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은 있었다. 처음에는 좀 귀가 거슬리고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있었는데 왠지 계속 쓰다 보니 귀에 익숙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3. 마무리


첫 무선 이어폰으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구매였다고 생각한다. 구매가격은 154,750월 이였다. 21년 7월 5일 네이버 최저가격은 98,930원 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다. 과거에 학생 때는 이어폰에 4만원 이하로 돈을 썼던 시기를 생각하면 너무나 과소비로 보인다.

그럼에도 선이 없는 이어폰의 편리함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케이스가 걸리적 거리거나 작기 때문에 잊어버릴 걱정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에 유선 이어폰이 주머니에 있을 때 차지하고 있는 부피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요번 구매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후하게 주고 싶다.

아래 영상은 내가 버즈라이브로 결심하게 된 영상이다. 참고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