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구매]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 구매 및 사용

20.10.14에 구매한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에 관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카메라 사진은 웹임으로 원본이 아닌 1620X1080혹은 1980×1280으로 축소해서 올립니다.



1.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 구매 이유


소니 크롭바디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A6000을 구입하고 2번째로 구매하는 렌즈이다. 이전에 구입했던 렌즈에 관해서 알고 싶으면 T스토리 쪽에서 썼던 글 ‘[YS의 쇼핑] SIGMA 16mm F1.4 DC DN (E마운트) 크롭 바디용 광각단렌즈 구매‘를 읽어보길 바란다.

저번 단렌즈를 구매한 이후로 막상 촬영시에 풍경사진만 찍겠노라고 했지만 실상은 화면이 너무나 넓게 보여서 찍기가 힘들었다. 특정 소재를 부각하는 부분에 너무나 어려움이 있었다. 선명함은 좋았으나 확실히 단렌즈는 화각의 단조로움에 어려움있었다.


SIGMA 24-70mm F2.8 DG DN – 배송 오픈

외출을 나가고 일상 속에서 사진을 담고 특정 부분 담아 내는 것이 어려웠다. 여행과 같이 이동성이 많은 위치에서 유연성이 부족한 단렌즈는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리해서 줌렌즈를 찾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을 담아나는게 과거를 추억하고 생각하게 하는 요소로서 흥미를 느끼기에 첫 시작은 크롭바디로 A6000을 골랐다. 사진만으로만 한정한다면 만족도가 높았다. 이후로 풀프레임에 대한 고민도 있기 때문에 흔히들 계륵이라고 불리는 표준줌렌즈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SIGMA 24-70mm F2.8 DG DN – 포장

초기에 구매 전에는 생각 의외로 크롭바디에 풀프레임용 렌즈를 사용해도 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영상들이 없어서 고민을 했었다. 그래도 드문드문 크롭바디에 풀프레임 렌즈를 써도 된다고 언급이 되기에 나름 확신을 가지고 SIGMA 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를 구매하게 되었다.

2.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 구매 이후 생각


앞서 언급한다면 문제 없이 크롭바디에 잘 동작해서 다행이다.

풀프레임렌즈를 크롭바디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 물론 환산된 화각으로 생각해 주어야 한다. 앞으로 표시는 환산전 화각과 환산전 화각을 표시하겠다. 표시화각에 1.5배를 해주면 풀프레임의 화각에 해당하는 숫자로 표시될 수 있다.

풀프레임으로 생각한다면 24-70mm의 화각을 나타내지만 크롭 바디에서는 외각이 짤린 36-105mm 화각으로 보이게 된다는 점을 알고 활용하면 된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2500초, f/3.5 25.4mm(환산:38mm) iso 100

2.1. SIGMA 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의 가격


풀프레임 렌즈는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가격면에서 카메라에 진심인 사람이 아닌 이상 범접할 수 없는 가격이다. 내가 130만원을 드려서 렌즈를 구매하게 되었다.


SIGMA 24-70mm F2.8 DG DN – 구매 당시 가격

가성비로서는 좀 애매한 느낌이 드는 가격이다. 그럼에도 나처럼 전문가가 아니라면 화각의 유연성이 주는 편리함은 어마어마하다고 하겠다.

막상 스마트 폰으로는 화질 저하로 줌기능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카메라 렌즈에서는 그러한 화질 저하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SIGMA 24-70mm F2.8 DG DN – 본품

2.2. 장점, 단점


전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불만은 없었다. 또한 활용 면에서도 너무나도 만족했다. 그럼에도 매우 큰 단점이라 말하자면 무게가 너무나 무겁다. 렌즈의 무게가 835그램 정도이다.

바디와 함께 무게를 측정하게 된다면 무게가 1.3kg이 되게 된다. 이점을 제외한다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었다. 오직 한개의 렌즈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24mm-70mm의 표준줌렌즈 라인을 추천 하고 싶다.

단렌즈로는 솔직히 나처럼 순간순간을 담고 싶은 사람이라면 표준줌렌즈 라인이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물론 렌즈의 성능은 단렌즈를 확실히 따라 갈 수는 없다. 그럼에도 예술이 아닌 좋은 기록을 원하는 나로서는 줌렌즈가 더 좋은 듯 생각한다.


SIGMA 24-70mm F2.8 DG DN – 기본 악세서리

또한 줌렌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실내에서 찍는 사진보다 외부에서 찍는 사진의 경우에는 렌즈를 교체하기 힘들다. 또한 센서나 렌즈에 오염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여행용으로는 줌렌즈가 더 탁월해 보인다.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도 가지고 다니기 버겁긴하다.

한편 아쉬운 점을 언급하자면 핸드폰 카메라에 비해서 보정 기능이 떨어지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빛의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이 너무나도 힘들다. 빛을 모으기 위해서 조리개를 개방해 두면 정말 흔들림에 취약하다.

선명함을 지녔기 때문에 너무나도 적날하게 흔들림이 도드라져 보인다.


SIGMA 24-70mm F2.8 DG DN – 기본 악세서리

빠르고 간편하게 사진 찍기를 원하는 나로서는 야간에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조금은 아쉽다. 촬영을 통한 세팅을 해주는데 너무나도 복잡하게 느껴진다. 또한 흔들림을 잡기 위해서 ISO값을 올리게 되면 결과물에 많은 노이즈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실내에서 조명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핸드폰 카메라의 편리함이 더 부각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밤을 제외하고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화질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SIGMA 24-70mm F2.8 DG DN – 껍데기(?)

화질과 선명도는 아직까지는 핸드폰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 핸드폰 카메라는 초기 디지털 카메라를 뛰어 넘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의 선명함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320초, f/3.5 24mm(환산:36mm) iso 100

조금은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와 관련이 적은 이야기를 했지만 다시 렌즈 쪽으로 돌아와서 언급하겠다. 크롭바디에서도 잘 동작하며 문제 없었다.

다만 화각이 크롭바디로 사용할 경우 35-105mm로 되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조금 사용하기가 어려움이 있었다. 실내에서는 조금도 넓게 보였으면 하지만 그 점이 아쉬었다. 그럼에도 반대로 실외에서는 105mm로 환산되기에 오히려 좋은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60초, f/3.5 25.4mm(환산:38mm) iso 1250

나중에 풀프레임 카메라를 산다면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를 물려 놓고 사용할 것 같다. 크롭바디에는 이전에 샀던 16mm 크롭바디용 렌즈를 끼워 놓아서 실내에서 찍을 때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은 위의 내용을 정리해서 내가 느낀 장담점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2.2.1. 장점

  1. 전천후 줌렌즈의 활용성이 좋다.
  2. 이동간에 빠르게 찍꺼나 여행 중 사진을 잠깐 잠깐씩 찍는 사람이라면 추천

2.2.2. 단점

  1. 실내 촬영에는 크롭바디에 물린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는 조금 아쉽다.
  2.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기에 부담이 된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500초, f/5.6 25.4mm(환산:38mm) iso 100

3.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 사용에 관한 생각 마무리


솔직한 심정으로는 엄청난 가격의 렌즈라고 생각한다. 130만원이나 되는 가격의 렌즈이다.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조금 쌌으면 하는 생각이다. 과연 그렇게 어려운 기술인가에 관해서도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렌즈 안에는 매우 많은 양의 고급(?) 유리들이 들어있고 이들이 매우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비싼 이유일 것이다. 그게 기술이니 말이다. 또한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 비용이 들어갔기에 비싼 것이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60초, f/5.6 25.1mm(환산:37mm) iso 640

아무튼 이러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추억과 기억을 담는 도구로서 사진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 지원에 감사한 부분도 있다.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를 통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근 2년간 사용하면서 꽤나 잘 활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외조부모의 사진도 꽤나 찍었고 여행 사진도 담았다. 최근에는 대학 동기들과 놀러가서 그들과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1250초, f/5.6 24mm(환산:36mm) iso 100

분명히 130만원 비싼 가격은 맞다. 130만원이면 할 수 잇는 것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럼에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름 괜찮은 화질로 친구들과 가족들을 담을 수 있어서 그 130만원이라는 가격이 조금씩 납득이 되어가는 제품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지금으로서는 풀프레임 카메라에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를 물려 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뭐 지금으로도 괜찮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조금은 길어진 구매 기록을 읽어 주어서 고맙다. 당신의 소비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SIGMA 24-70mm F2.8 DG DN – 기본 성능표 참조용, 성능표를 보면 크롭바디이여서 나쁘지 않게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렌즈의 무게가 좀 더 줄어든 최근에 출시한 C라인의  SIGMA C 28-70mm F2.8 DG DN SONY FE용(다나와 링크, 링크 죽어도 양해 부탁) 도 괜찮아 보인다. 좀 나중에 샀다면 470g로 가벼운 위 렌즈를 샀을 수도 있다. 물론 크롭바디에 물려 사용한다면 광각 쪽이 좀 아쉬울 수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중에서 사진에 대한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채널로 사진찍는회계사’을 정말로 추천한다.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는 않았지만 혼자 공부하면서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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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촬영사진 – SIGMA 24-70mm F2.8 DG DN (FE마운트) 표준줌렌즈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1000초, f/2.8 70mm(환산:105mm) iso100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80초, f/5.6 43.9mm(환산:65mm) iso 640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1600초, f/3.5 25.4mm(환산:38mm) iso 100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800초, f/3.2 24mm(환산:36mm) iso 100
A6000, SIGMA 24-70mm F2.8 DG DN – 1/400초, f/3.2 70mm(환산:105mm)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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