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외출] 대학 동기들 모임 1박 2일 영종도 숙박



1. 계기


저번 5월달에 모이고 연초가 되어서 다시금 만나게 되었다. 겨울 모임 이야기가 나온 것은 저번 모임부터였지만 본격적으로는 10월 달에 다음달 제일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원이 잠깐 언급을 했다.

그리고는 11월달에 다음달에는 정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12월에 1월에 만나자는 약속을 잡기 위해 가능한 주말에 투표를 했고 결국은 23년 1월 14~15일에 모임을 갖도록 했다.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잡았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 미단행복로71의 302호였다.

2. 일정 및 요약


2.1. 23년 1월 14일


당일이 되어서는 결국은 총인원이 모이지 못하게 되었다. 저번의 경우가 특별한 경우였다. 2명이 주말 근무로 어렵게 되었고 5명이 모이게 되었다. 나는 차를 몰아 롯데마트 영종도점을 방문했다.

차로 이동하지 않는 인원은 운서역에 내려서 합류하도록 했다. 일정은 별다를게 없었다. 13시 30분에 운서역 근방에서 모이기로 해서 나는 12시 30분에 출발 했다.



도중에 내가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네비 캡쳐 사진을 보냈는데 한 인원이 대중교통 경로에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결국은 원인재역에서 픽업을 해서 가기로 결정 되어서 픽업을 해서 이동을 했다.

남자들 약속이라는 것이 그런 것일까? 다들 조금씩 늦어서 나와 픽업 받은 두 친구가 제일 먼저 도착했고 조금 기다리다가 4명이 먼저 만나서 근처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순대와 곱창이 들어간 국밥을 시켰는데 냄새가 좀 나서 한 인원은 먹지를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아무튼 롯데마트에서 먹을 것을 사고 숙소로 이동했다. 별다른 관광 같은게 아니라 숙소를 빌려서 함께 지내면서 먹고 마시는 모임이라 하겠다.

다들 MBTI가 I로 시작하는 친구들이라 뭔가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두명은 등산을 즐기고(?) 한명은 사내에서 축구를 즐기는 등 그럭저럭 사회 활동은 하긴 한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러 놓고 숙소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돈(?) 이야기를 나누고 나름 영조도라고 바닷가로 가서 바다 구경을 했다. 날씨가 안좋아서 해질녘 풍경이 아닌 비가 섞인 바람이 부는 갯벌 바다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단포항을 들렸었는데 한달 전에 화재가 있어서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눈에 담고 몸이 차가워져서 숙소로 돌아갔다. 물론 이동은 차로 이동을 해서 그렇게 고난스러운 이동은 아니였다.



저녁을 사온 음식으로 차리고 바베큐를 해서 먹었다. 술은 내가 가져온 와인과 다른 인원이 가져온 술을 나눠서 마셨다. 다들 술을 많이 마시는 인원이 아니라서 적당히 마셨다고 하겠다.



그 이후에 달무티라는 게임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그것을 플레이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달무티에서 승자는 달무티라는 왕이 되는데 그 사람에게 노래 선택권을 줘서 자신의 취향의 노래를 들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줬는데 다들 재미있게 즐긴 것 같다.



적당히 즐기고 먹고 마시고 늦지 않게 잠들었다.

2.2. 23년 1월 15일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를 간단하게 하고 반복된다고 생각되지만 아침은 역시나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정리를 하고 나와서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해산을 했다.

1박 2일이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다음날에는 빠르게 해산했다. 다들 바쁘고 일요일은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KTX를 타고 돌아가는 인원이 내가 KTX 광명역 근방에 살기에 나와 함께 차를 타고 나머지는 차를 가져온 인원이 3명을 픽업해서 근처 전철역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요번 일정에서 아쉬운 점은 와인을 챙기느라 기존에 챙겼던 카메라를 깜빡하고 못챙긴 것이다. 참으로 사진 찍기 좋은 외출인데 아쉽기만 하다.



3. 사진


3.1. 23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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