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 동기의 결혼식’ 개요
이전에 작성 되었던 여름의 모임 장소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청첩장도 그곳에서 받게 되었다. 계기는 이정도로 한줄이면 끝나는 정도이다. 그래서 개요를 이 정도로만 한다.

본문의 내용은 그날 있었던 일정을 간단하게 작성하고 마무리에서는 찍었던 사진들에서 신변에 문제가 없는 정도로 빌린 장소와 관련된 사진으로 넣어 보도록 하겠다.
2. ‘대학 동기의 결혼식’ 본문
일정이 잡혔기에 토요일 아침부터 준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에 맞춰서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와 영등포 역에서 만났다. 그리고는 열차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빌린 장소가 대전에서 접근해야 했기 때문이다.

대청호 주변에 ‘더 리스’라는 장소인데 이미 이전부터 방문한 적이 있는 장소였다. 다만 여름의 막바지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열이 식지 않은 날씨여서 날씨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야외 식이였다.
다행이도 해가 떨어지고 후반부의 나름 친구 말고 가까운 사이나 가족 관련 분들이 함께하는 시간 때에서는 괜찮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이 쨍쨍해서 그런지 사진은 잘 나와서 뭐 추억으로 보자면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일정으로 돌아와서 대전에서 오늘 결혼식에 갈 친구들이 모두 모였고 장소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다만 다시 돌아올때는 어떻게 하나 좀 고민이 되기도 했다. 장소에 도착해서 매우 무덥기도 했지만 다행이 실내에서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가 있어서 자리를 차지하고 커피를 마시셔 식이 시작할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축의금도 내기도 했다. 식이 끝나고 식후 식사는 ‘더 리스’가 참가자에 비해서 좀 협소한 상황이라 상당한 기다림이 있었다. 저녁은 뭐 내가 일고 있는 ‘더 리스’의 맛이라고 하겠다.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정점으로 달리는 맛은 아니다. 적절하다고 하겠다. 이후로 해가 떨어지는 시기에 야외에도 탁자가 마련되어 있고 술과 안주들이 주어졌는데 자리가 없어서 외부인 처럼 구경만 하였다.
그럼에도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와인을 마시겠다는 신념으로 와인을 받아서 약간의 안주와 함께 마셨다. 해당 탁자에서는 아니지만 다른 휴식하는 공간에서 약간의 간접 조명을 받으면서 와인을 마셨다.

와인의 품질은 그래도 상당히 마시기 괜찮은 와인이였다. 품종까지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맛으로는 카르베네 쇼비뇽으로 느껴졌다. 뭐… 와인 초보이니 아닐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돌아갈때는 차를 가져온 친구의 차를 타고 기차역까지 이동하였다.
그리고는 각자의 열차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복귀하는 순으로 그날의 반짝 모임은 마무리가 되었다.

3. ‘대학 동기의 결혼식’ 마무리 및 사진
3.1. 마무리
이제 한명, 한명씩 결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일년에 2번씩 모이던 모임은 1번이 되었고 7명 중에서 2명은 결혼을 하였다. 그 이외에도 결혼한 친구가 몇 있지만 아직은 결호을 안한 친구가 절반이 넘으니 한 60%가 미혼이다.
미혼 중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친구도 있고 없는 친구도 있고 참으로 묘한 부분이다. 한국이 자유연애 시장이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스스로 보기에는 너무 늦어진 것 같이 보이며 이는 교육제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교육제도와 시기를 압축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뭐 내가 뭐라할 사항이 아니다.
나는 뭐 그냥 가고 있는 중이다. 그냥 뭐 그렇다고 하겠다.
3.2.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