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1 변산반도 여행



1. 변산반도 거점 여행 첫째날


원래는 부모님과 외조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계획 했다고 한다.

하지만 8월 15일 집회 이후서울에 많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결국은 조부모님은 빠지고 부모님과 나랑 3명이 2박 3일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다.

8월 19일에서 8월 21일까지 일정이였다.

거점은 변산반도에 있는 대명리조트이다.

이름이 소노벨X변산로 변경 된 듯 싶다.

서해안 고속도로 – 서해 대교

거의 270km 거리를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서 도착 후에 한시간 정도 쉰 후에 바로 나와 변산 반도 국립공원으로 갔다.


날씨는 매우매우 더웠다.

여행 저번주만 해도 장마가 기승을 떨고 집중호우에 난리도 아니였는데 여행 때는 폭염으로 난리도 아니였다.


땀이 비오듯 쏟게 되는 날씨였다.

직소 폭포를 보고 돌아왔다.

근처 채석장수산시장에서 광어와 우럭 회와 매운탕 거리를 사서 숙소로 복귀해서 밥을 먹고 첫날을 마쳤다.

저녁 상

회 맛이 조금 떨어졌다.

단맛이 좀 적고 무르다고 해야하나 탄성이 좀 떨어진 맛이었다.

바닷가 근처인데도 한여름이라 그런가 보다.

그럼에도 지금 봐도 다시 먹고 싶다.

2. 변산반도 거점 여행 둘째날


둘째날 아침은 어제 남은 매운탕과 계란후라이를 어머니께서 해주셔서 그것을 먹고 9시 경에 출발했다.

목표는 함평엑스포공원 도착해 보니 코로나 여파(?)인지 평일이여서 그런지 문을 닫고 있었고 날도 무지 더웠다.

별다른 구경은 못하고 주변만 돌다가 다시 차에 올랐다.

다음은 불갑사로 향했다.

꽃(?)을 구경하러 간다는 것이다.

상사화인가가 있다는 것이다.

도착해서 근처에 밥집이 있어서 ‘보리밥 할매집’에서 밥을 먹었다.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보리밥 2개와 해물파전 1개를 시켜서 먹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그랬다.

밥을 먹고 나와서 너무 더워서 불갑사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앞 부분에도 드문드문 꽃들이 있어서 그것만 보고 돌아갔다.


다음으로는 선운산으로 향했다.

더위는 못피하는 것 같다.

근처 카페(?)에서 라떼를 한잔씩 마시고 또 앞부분만 거닐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에 풍천장어집 신덕식당에서 양념된 풍천장어를 포장해서 돌아갔다.

그 주변이 복분자로 유명해서 복분자 술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13년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들렸다.

1시간 정도 쉰 다음에 끈적끈적한 몸을 이끌고 숙소 근처에 있는 채석강을 둘러보였다.

물이 빠진 때여서 둘러볼수 있었다. 때마침 노을 때여서 괜찮은 관경이였다.

채석강 쪽은 걸어다니기 불편했다.

물에 잠기는 부분이라 매우 미끄러운 곳도 존재해서 위험하기도 한 것 같다.

나이드신 분이면 굳이 둘러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용암석들이 보였다.

나는 제주도 쪽이 훨씬 더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해질녘은 정말 좋게 보였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아까 사왔던 풍천장어를 주메뉴로 해서 저녁을 차려서 먹었다.

나가서 먹어도 됐지만 대부분은 실내에서 먹었다. 요즘 시국이 코로나 시국이라 조심해야 할 듯 싶다.

밥을 먹고는 잠을 잤다.

과거 7년 전에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맛이 좀 다른 느낌이였다.

포장이라서 맛이 다를 수 있는 것 같다.

가게에서 먹을 때가 더 맛있을 듯 싶다.

3. 변산반도 거점 여행 마지막날


다음날에는 별 다를 것 없이 어머니께서 가져운 하이라이스 가루를 가지고 하이라이스를 만들었는데 잘못 만들었는지 고기가 없어서 그런지 맛이 부족했다. 남은 밥들을 먹어 없애고 조금 쉬다가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그리고 도중에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에 들려서 둘러 보고 나서 집에 도착했다.

구독
통지
0 댓글들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