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②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ER)-벤저민 그레이엄 리뷰후편


목차

  1. ‘현명한 투자자’ ‘ 후편 개요
  2. ‘현명한 투자자’ 내용
    1. 돈을 벌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 것!
    2. ‘현명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들
    3. ‘현명한 투자자’가 조심해야 할 것들
    4. 매번 의심하고 검증해라
    5. 벤저민 그레니엄으로부터의 배움 가치와 가격
  3. 후편 ‘현명한 투자자’ 마무리
  4. ‘현명한 투자자’ 구매해야 할 책인가?

1.’현명한 투자자’ 후편 개요


앞선 ‘현명한 투자자 리뷰 전편’ 이후로 후편을 써보자 한다.

개요에 대해서는 전편을 읽어주길 바란다.

대부분은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책 추천을 하고 마무리 짖겠다.

바로 본문으로 가겠다. 그 전에 현명한 투자자에 언급된 현명한 투자자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다시 언급하고 시작하겠다.

현명한 투자자란 무엇인가?

현명한 투자자란 참을성 있고 충실히 연습하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투자자를 의미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37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ER)-벤저민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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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현명한 투자자’ 내용


2.1. 돈을 벌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 것!


어떤 경우에도 주식 매수를 위해 약세장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과거의 전략을 현재에도 적용하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우리가 여기에서 추천하려는 방법은 가치 기준 대비 주가 수준의 타당성을 따져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강세장이 오래 지속될수록 투자자의 건망증도 심해진다. 강세장이 5년 정도 지속된 후에는 약세장이 다시 도래할 가능성조차 믿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결국 이들은 그렇게 잊고 있던 기억을 조만간 되찾게 될 운명에 놓였다. 주식시장에서 잊혔던 기억을 되살린다는 것은 늘 불쾌한 일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54

우리가 돈을 벌고 있을 때에 주식 비중을 줄이고 주식과 연관이 적은 다른 자산 혹은 현금, 채권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그 역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주식시장에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따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사실이었다.

‘포뮬러 플래너’중 상당수는 주식시장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수익률인 52.6%를 기록하자 1954년 말에 보유한 모든 주식을 매도했다. 이후 5년 동안 주식시장는 2배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들은 이 호황을 그저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이 그만큼 쉽게 자취를 감추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평균으로 회귀’하며 자연스럽게 역전이 이루어지는 경향 때문이다. 둘째는 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처음에 이러한 방법으로 볼 수 있었던 이익을 망치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55

돈을 쉽게 벌 수 있었던 방법이 있었다면 그 방법은 갈수록 어려워 질 것이다.

나는 이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분산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자신만이 예외 일 수 있다는 투자 방법은 자만이라 할 수 있다고 본다.

Julia M Camero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우리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조정하는 데 기계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것도 단순히 투자상의 이익이나 손실을 편리하게 계산하기 위함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인간의 본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57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인간이고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정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첫째, 주식시장의 평가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기민하고 대담한 투자자들은 시장의 오판을 역이용하여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둘째, 대부분의 기업은 장기간에 걸쳐 사업의 특성이나 투자 등급에 변화가 생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도 있지만, 반대 상황도 발생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64

계속 반복되는 시장은 완전하지 않다.

틈을 파고 들어서 돈을 버는 사람이 ‘현명한 투자자’일 것이다.

첫째, 투자자는 ‘주식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주식시장이 매일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대신 평가해 주는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둘째, 투자자는 임의로 시장의 일별 가격에 따라 투자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66-267

유동성에 대한 설명에서 위와 같은 언급이 있었다.

이 말로 보면 흔히 잃어 버리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가 산 증권의 의미는 돈을 기업에 투자 해준 사람이다.

다만 후에 그 권리에 대한 증권을 구매 함으로서 받았다.

하지만 그 가치는 처음에 그 기업을 만들때 그 기업이 있을 수 있게 해준 금액을 지원해준 이들의 권리와 다르지 않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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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현명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들


인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행복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행복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분위기에 좌우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의 행복은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에서 비롯된다. -미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75

다른이들의 시선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은 주식을 거래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중개비용: 중개서비스는 되도록 적은 빈도로, 신중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이용한다.

보유비용: 뮤추얼펀드의 연간 매수비용을 과도하게 지출하지 않는다.

기대수익: 희망 사항이 아닌 실제 자료를 토대로 예상수익을 판단한다.

위험관리: 주식시장의 위험에 총자산을 어느 정도 노출할 것인지 결정하고 분산화 및 재조정 과정을 거친다.

세금: 주식을 1년 이상, 가능하면 5년 이상 보유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의 행동: 무엇보다 투자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82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다.

1.내가 그동안 얼마나 경험을 했는가? 과거에 비슷한 결정을 했을 때 성과는 어떠했나?

2.과거에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시도한 결과 일반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었나?

3.내가 이 주식을 산다면, 다른 누군가는 이 주식을 팔 것이다. 이 주식을 파는 다른 사람이나 회사가 모르는 것을 내가 알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4.내가 이 주식을 판다면, 다른 누군가는 이 주식을 살 것이다. 이 주식을 사는 다른 사람이나 회사가 모르는 것을 내가 알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5.내가 이 주식을 판다면, 다른 누군가는 이 주식을 살 것이다. 이 주식을 사는 다른 사람이나 회사가 모르는 것을 내가 알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6.세금과 거래비용을 공제한 후에도 원금을 유지하려면 이 투자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내야 하는지 계산해 보았는가?

1.내가 맞았다면, 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내 예상이 틀렸다면 어떻게 될까? 유사한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나는 어느 정도 잃게 될까?

2.내 판단이 틀렸다면 내게 버팀목이 되어 줄 투자자산이 있는가? 내가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산이 하락할 때 상승할 수 있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가? 이번에 시도하는 새로운 투자로 내 자본을 너무 위험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3.자신이 ‘위험 허용치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주식을 더 많이 샀는가, 아니면 투자를 포기했는가?

4.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의 의지력에만 의존하여 극복하려 했는가? 아니면 분산화, 투자자 계약 성명, 정액분할투자 등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미리 조절했는가?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47-648

책에 위과 같은 질문들은 우리들 자신을 더욱 곰곰히 그리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예전에 감명 깊에 읽은 책 ‘질문이 답을 바꾼다.’가 있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얻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를 더 고민하게 하고 답하기 곤란하게 만드는 질문 일수록 핵심일 수 있다.

Gustavo Fring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저명한 금융설계사들은 장래 고객이 조언가를 면담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고 권한다.

이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회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알람시계 이외에 아침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 하는 동기는 무엇인가?

본인의 투자 철학은 무엇인가? 주식과 뮤추얼펀드 중에 무엇을 이용하는가?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는가? 마켓 타이밍을 하는가?(마지막 두 질문 중 하나라도 ‘그렇다’라고 답한다면 다른 조언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351

바쁜 일상에서 돈을 맡기게 될 때 그 돈을 맡는 사람에게 위와 같은 질문은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돈을 맡는 사람이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생각해도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에서도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391

타인의 결정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행동하는 사람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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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현명한 투자자’가 조심해야 할 것들


“비합리적인 시장 하락에 조급하게 반응하거나 지나치게 염려하는 투자자는 본의 아니게 자신의 기본적인 장점을 기본적인 약점으로 둔갑시키게 된다”

개인투자자가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레이엄은 명쾌했다. “가장 큰 실패 원인은 주식시장의 현재 동향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80

그레이엄은 주가를 매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도 노심초사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는 경우에만 투자할 것을 강조함을 다시금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역외 종목입니다. 일생의 기회입니다. 1급 은행입니다. 엄청나게 성장할 것입니다. 보장해 드립니다. 서두르셔야 합니다. 확실합니다. 우리 회사 소유의 컴퓨터 모델입니다. 스마트머니가 몰리고 있습니다. 옵션 전략입니다. 정말 쉬운 일입니다. 꼭 사셔야 합니다. 시장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안 하면 후회하실 것입니다. 독점적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수수료가 아니라 성과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실패할 일이 없는 투자입니다. 일단 오르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오를 것입니다. 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 전부를 걸고 있습니다. 저를 믿으십시오. 상품거래입니다. 월별 수익률입니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 저희는 고객님의 손실가능액에 제한을 둡니다. 이 방법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350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말들을 위에 처럼 예시로 보여주는 글이 수록 되어 있다.

타인의 말은 참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심하고 검정해야 할 것이다.

Torben Bühl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도박사의 오류

동전 던지기에서 9번 연속 뒷면이 나왔더라도 이러한 사실로 인해 다음 동전 던지기에서 앞면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공매도나 주가하락 가능성에 도박을 거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567

아마 위의 말은 주가가 여러 번 올랐으니 한번은 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돈을 거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는 듯 싶다.

해가 나지 않는 순간은 무시하는 해시계처럼 어떤 회사들은 부정적인 사건을 재무보고서에서 습관적으로 빠뜨린다. 이러한 사건은 예외적인 것일 뿐이고 앞으로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밝은 순간과 어두운 순간을 모두 똑같이 고려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396

매번 나 스스로도 생각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발견 하더라도 약점을 찾으려 해야한다.

회사를 고를 때 마냥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나쁜점이 있어야 한다.

없으면 절대로 안된다. 없으면 그 회사가 잘못된 것이다.

엄청난 양의 재무분석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최근의 금융 역사를 돌아보면 시장은 수익이 고도성장 이후 급격한 추락이 보고된 기업에 특히 냉혹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성장주 투자에서 최대의 위험 중 하나는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늦춰지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위험 요소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405

위에서 언급한 상황의 회사를 분석해 가격이 싸면 구매하는게 아마 일명 가치 투자자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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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매번 의심하고 검증해라


자산가치에 근사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했다고 해서 안전한 투자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덧붙여 만족스러운 주가수익비율, 건실한 재무상태, 수익의 향후 지속성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260

다시금 ‘현명한 투자자’라면 배움을 지속해야 함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준다.

확실한 이익에만 만족하는 사람은 큰 부자가 되기 어렵다. 모든 것을 모험에 거는 사람은 파산하기 쉽다. 그러므로 손실을 확실히 막고 모험을 경계하며 확실함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 -프랜시스 베이컨 경(Sir Francis Bacon)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455
‘현명한 투자자’는 의심하고 검증해야 한다.

분산투자의 장점은 잘못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잘될 가능성 또한 최대화한다. 주식시장의 오랜 역사에서 10,000% 이상 오르며 일명 ‘대박 종목’으로 등극한 주식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드물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456-457

평가등급이 낮고 규모가 작은 주식은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우량한 주식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주가가 다시 회복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주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확신이 없는 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이류 주식을 피해야 한다.

평가등급이 낮고 규모가 작은 주식은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우량한 주식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주가가 다시 회복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주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확신이 없는 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이류 주식을 피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481-482

현명한 투자자는 ‘손실보다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종목’의 수를 최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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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벤저민 그레니엄으로부터의 배움 가치와 가격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직접적으로 배운 이들의 특징들과 그들의 성공을 마지막 장에서 관찰 분석한 해설 장이 있다.

그것을 잠깐 맛보자.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투자 정신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들이 사는 것은‘주식이 아닌 기업’이었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70

이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를 사는 것임을 잊으면 안된다. 회사의 성장을 봐야 한다. 회사의 평가의 변화를 봐야 한다.

회사를 언급하지 않고 주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Tobias Bjørkli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사실 ‘불확실성’과 ‘투자’는 동의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 없이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믿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55

최근에 워린 버핏이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Never bet against America” 미국의 하락에 배팅하지 마라.

투자자는 더 나은 미래를 믿어야 한다. 이게 투자자가 돈을 시장에 맡긴 이유 아니겠는가?

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믿기에 그 기업을 산 것이 아닌가?

그레이엄 도드 마을 출신의 투자자들은 두 가지 변수에만 집중한다. 가치와 가격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62

내가 보기에 가치에 숫자로 가격을 매길 수 없다면 투자를 하면 안되는 것이다. 터무니 없는 가격도 아니되고 숫자로 세워 두는게 중요할 듯 싶다.

다시금 말하면 계속 의심하고 검증해야 할 것이다.

그레이엄은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싼 주식과 주식만 있을 뿐이다. 최고의 우량주라도 너무 비싸면 팔아야 하고 최악의 종목이라도 너무 싸다면 살 만한 가치가 있다.

투기는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고, 투자는 기업의 가치에 기초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39

즉, 가치 포트폴리오에서 보상에 대한 잠재 가능성이 클수록 위험은 더 작아진다.

그런데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여 8000만 달러가 아닌 4000만 달러로 평가된다면 이 종목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진다. 시장의 민감도를 위험의 지표로 여기는 투자자들에게는 이제 싼 가격이 더 위험해 보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나 나올 법하다. 4억 달러 가치의 자산을 8000만 달러가 아니라 4000만 달러에 사는 것이 왜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지 결코 이해할 수가 없다. 실제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한 상태라면 이렇게 저평가된 종목을 여러 개 매수하여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4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을 8000만 달러에 사는 것을 위험하다고 볼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4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종목 10개를 각각 800만 달러에 매수했다면 위험할 게 더욱 없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P.671

우리가 파악한 가치의 변화가 없는 상태라면 폭락한 가격은 매우 할인 되어서 판매되는 상품과 같을 것이다.

그것을 안 살 이유가 없다.

더구나 그것이 여럿이라면 매우 매력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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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편 ‘현명한 투자자’ 마무리


요번에 시리즈로 전편, 후편으로 내용을 처음으로 나눠 보았다.

지금 드는 심정으로는 광고의 느낌이 나는 리뷰로서 괜히 전편, 후편으로나 나눴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편, 후편으로 나눠야 할 만큼이나 책이 내용이 내게 좋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내용일 길어지게 되면 단순히 광고의 효과는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임팩트 있는 간단한 표현이 더 광고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이 글의 초점은 리뷰에 방향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 식으로 글을 쓸 예정이다. 읽은 여러 책을 꼭 소개하고 싶은 책 위주로 글을 쓸려고 한다.

혹은 내가 읽었지만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을 다시 읽고 그거에 대한 독후감 느낌으로 앞으로 책 리뷰의 방향을 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전편, 후편을 나눈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요번 내용은 책의 후반부의 밑줄 치고 남겨둔 내용을 가지고 글을 작성해 봤다.

후편뿐 아니라 ‘[책 리뷰]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ER)-벤저민 그레이엄 전편’도 책의 앞 부분을 볼 수있는 부분이니 시간이 있다면 읽어 보길 추천한다.

요번 리뷰는 책을 다시 읽은 것은 아니고 밑줄 치고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한번 읽으면서 간단하게 한두 문장으로 평을 남겼다.

이러한 간단한 방법으로 내용을 썻고 이 정도로 글을 마무리 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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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현명한 투자자’ 구매해야 할 책인가?


책 ‘현명한 투자자’는 전편에서도 말했지만 구매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해설 부분이 꽤나 괜찮다고 여겨지는 책이다. 내가 읽었던 ‘증권 분석’ 보다 느끼는 바가 크다.

다시금 책을 추천하면서 전편에 비해 짧게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또 한번 말 하지만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지원하는 차원에서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매 해주었으면 한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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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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