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박앤디



1.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개요


1.1. 책을 구매한 계기


우리는 책을 왜 읽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요번에 읽은 책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는 답을 구하기는 심정으로 읽어보게된 책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책은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구매했었다. 구매는 작년 그러니까 19년 1월 15일에 구매했다. 그리고 작년 여름 정도에 다 읽게 되었고 요번에 한번더 읽고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 본다.



개인적으로 라이트로벨이라는 분류의 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으로서 가끔 신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문득 눈에 뛴 책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이직 생각에 고민을 할 것이다.

내가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이 길이 내 길인가? 이에 대한 답 얻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야 보다 자신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너 자신을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의 성향과 회사의 성향까지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다시금 읽기는 했지만 뭐 책으로 뭔가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단언할 수 있다. 답을 구할 수 있게 몇가지 질문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결국은 언제나 답은 스스로 구해야 한다.



2.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내용


2.1 나답게 일한다는 것은?


책 초반부는 나답게 일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왜 그런것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나답게 일한다는 것은 막연히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가, 어느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장 보람을 느끼고 가장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일, 오랫동안 일하면서 나만의 전문 분야로 만들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수행하는 것, 그것이 나답게 일하는 방식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1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일을 해야만 하는데 일을 해야만 한다면 그래도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일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결과적으로 행복한 감정을 얻을 수 있는 방향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마이너스 이직이란 연봉을 깎거나 복지가 안 좋은 회사로 간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방향과 맞지 않는 방식으로 억지로 일하는 것, 그것이 마이너스 이직이다.(…) ‘어느 회사로 옮길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시작 단계에서부터 이미 실패한 이직이라 할 수 있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35

플러스 이직 기준

첫째, 나라는 사람의 고유한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찾을 것.

둘째, 이전 직장보다 나에게 더 잘 맞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을 것.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41

작가 스스로가 느끼고 얻은 직업(일)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그러는 도중 나오는 마이너스 이직과 플러스 이직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직업(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말해준다.



앞에서부터 계속되지만 책에서 나오는 괜찮고 생각을 해보게 되는 말들을 정리해 보았다.

더 나은 조건이나 소속 집단의 대외적 이미지가 결코 나의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43

커리어의 목표goal’가 아니라 커리어의 목적purpose’을 찾고, 지금 갖고 있는 이직 계획이 전체 그림 안에서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지 설명해보자.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46

이직을 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좇아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좇는 그 무엇은 특정 목표가 아니라 방향성’ 혹은 가치’ 여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47

목표를 당성 했을 때 기쁨보다는 허무함이 남을 때가 있다. 달성하고 나서 나의 기대보다 성과가 낮을 때다. 우리에겐 동력원이 필요하다. 개인의 욕망에 집중해야 된다. 목표는 결국은 계단의 한단계에 불구한 것이다.



헤드헌터에게 의지하거나 막무가내로 지원해서 처음 합격하는 곳으로 이직하기 쉽다. 이런 이직이라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55

내 첫 회사 취직이 이러한 형태였다. 2년 4개월간 회사를 다녀서 돈을 모았긴 했지만 스스로 변화한게 별로 없다. 짬을 내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기는 했지만 얼마나 성장을 했는가는 아직도 모르겠다.

누구나 그런 것일까? 나이를 먹고 공부를 한다고 정말로 성장을 하는 것일까? 시간이 흘러 잃어버린 것들도 많다.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을까?

수많은 조건 중에서도 직업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집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몰입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라는 상관관계로 보는 게 맞다.(…) 칙센트미하이가 몰입how 했을 때의 느낌을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하늘을 날아가는 자유로운 느낌’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72

의식적으로 집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몰입하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 있기는 할 것이다. 그것을 직업으로 연결 시키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다들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쯤에서 내 고민도 나름 커지게 되었다고 하겠다.



2.2. 나의 성향 찾기


책의 중반부부터는 나의 성향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나온다. 나의 성향은 어떤 것을 뜻하고 그것을 찾을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작가가 스스로 알게된 지식을 알려준다.

적성은 한자 풀이 그대로 ‘성향에 적합한’이라는 뜻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74

“당신은 어떤 성향의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잘못된 대답을 내놓는 첫 번째 이유는 ‘일할 때의 성향’과 ‘일상에서의 성향을 별개로 구분하기 때문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81

예를 들어 매사에 서두르거나 조급해하는 사람을 급한 성격’이라고 판단하는 것처럼…. 하지만 행동 패턴을 읽고 그 사람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은 그저 겉핥기에 지나지 않는다. 더 올바른 질문은 나는 주로 어떤 행동을 하지?’가 아니라 내가 자주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뭐지?’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82

조급해 한다면 왜 조급한가를 알아야 하는 것 같다. 특정 시간에만 조급하다면 왜 그 시간에만 조급하는지 계속 파고들어 내 내면의 의지와 욕망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좋았던 경험, 나빴던 경험이 둘다 있을 것이다. 그 행동을 초래하는 과거 비슷한 사례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궁국적인 감정과 느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성향을 파악하는 최고의 지름길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보다 뒤에서 작용하는 동기와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에는 분명 나의 성향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82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에서 왜 그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한다. 책에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필요한 장의 뒷장에 아래와 같은 질문이나 성향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표를 준비해 두었다. 개인적으로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많은 내용을 인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차마 그에 대한 것은 양심상 전부 올리지는 못하겠고 첫부분만 예시적으로 올리겠다. 궁굼하다면 작가를 위해서 책을 구매하길 바란다.

나의 성향을 찾는 질문 리스트 (*나를 오래 관찰해온 사람에게도 물어보자.)

습관

· 하루 일과 중 매일같이 혹은 자주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 남들은 시간 낭비라고 하지만 나는 즐겨 하는 딴짓은?

·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나 표현은 무엇인가?

·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준비하는 방식은 무엇인가?

· 난관에 부딪혔을 돌파하는 방식은 무엇인가?

· 주로 무엇을 하며 휴식하나?

·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나?

· 자주 하는 생각이나 대화 주제는 무엇인가?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86


2.3. 일에 대한 성향 파악하기


결국은 자신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내가 일을 할 때 무엇이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작가는 일의 성향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향 다음으로 일이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회사나 직무 모두 본질이 아닌 껍데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업무의 본질 찾기를 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96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나와 일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현재 내가 일을 하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02

같은 직무여도 담당하는 일이 다를 경우 전혀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아래는 그 주장을 더욱 강화해 준다.



똑같은 영업 업무를 하더라도, 인맥이 넓고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향의 영업사원은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을 모으고 그중 계약 가능성이 높은 고객 일부를 추려 계약을 성사시킨다. 반면 인맥이 넓지는 않더라도 기존의 관계에 깊이와 신뢰를 더해가기를 좋아하는 성향의 영업사원은 평소 행동과 태도로 고객에게 믿음을 얻어 일을 성사시킨다. 결론적으로 두 성향 모두 뛰어난 영업사원이 될 수 있고, 영업에 잘 맞을 수 있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04 

영업 직무에도 내부의 일이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의 가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28

2.4. 일과 자신 결국은 자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뭘 해야 할까?

사람들에게 무엇을 잘하느냐고 물어보면 성인들조차 외국어나 수학 등 교과목으로 답하거나, 엑셀 다루기나 발표 등 직장에서 했던 일 중에서 능숙한 것을 고른다. (…) 같은 질문을 외국에서 던져보면 어떨까? 다른 사람을 잘 웃게 한다’ ‘강아지와 잘 놀아준다’ ‘손으로 칠판에 완벽한 원을 그릴 수 있다’ 등 우리가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대답을 내놓는다. (…) 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36-137

솔직히 말해서 나는 특기 하나 결정하기 힘들어 한다. 내가 잘하고 싶은 것은 이치를 깨닫는 능력인데 이것을 일상의 특기로 적기가 이상한 현실이다. 잘하는 것도 잘 모른다.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말이다.

영어를 잘한다고 통번역 일을 고민하거나, 취미로 요리를 좋아한다고 셰프로 전직할 필요는 없다. 내가 무언가를 잘하게 되었거나 좋아한다면, 나의 어떤 성향이나 강점과 연결되었기 때문인지, 또 이런 성향과 강점을 내가 관심 있는 직업과 분야에 적용하면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실물로 구현해내는 과정이 즐거운지, 내가 만든 요리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때 즐거운지 이유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38

지금까지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할 생각을 해보질 않았다. 아니 돈이 안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여서 하는 일인가 싶기도 하다. 개인홈페이지에 글을 작성하는 것도 솔직히 쉽지는 않고 귀찮은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동을 하게되는 동기나 욕구의 근본을 알면 그 욕구가 실현되는 행위가 들어가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즉 자신만의 행복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일상 설계자가 되어야 하나. ‘내가 매일매일 어떤 일상을 살고 싶은지’를 스스로 정의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44

결국은 작가도 머리말에서도 말했지만 책의 목적은 자신의 성향을 찾는데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을 뿐 자신의 성향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한다. 아직 내 성향을 확실하게 문장으로 찾아내지 않았다. 훗날에 이 책이 정말로 도움이 된다면 이 글에 추가적인 내용을 덭붙여 볼 생각이기도 하다.

남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미리 추려놓은 것들 중에서 고르기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이란 이런 특성을 가진 일이다’라고 스스로 정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45

표면적인 특성이 아니라 자신의 특성에 맞는 특성을 가진 일인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듯 싶다.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변덕스런 상사나 나를 괴롭히는 회사 등 외부에서 찾는다면 그것은 옳은 답이 아니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53

어떻게 보면 일과 상사는 큰 관련이 없다. 이는 직장이랑 관련이 있는 것이다. 확실하건 커리어의 본질은 아닌 것이다.

내가 정말 출근하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일상에서 어떤 욕구를 갖고, 어떤 행위에 몰입하는 사람이기에 현재의 업무 방식과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가?

상사나 회사라는 외적 요소가 아닌 나를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문제의 절반은 이미 해결된 것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57

회사를 떠나고 싶지만 그럼에도 계속 남아 있다면, 자신만의 퇴사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이미 헤어질 마음으로 가득 찬 마당에 왜 이 회사에 미련이 남아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62

퇴사 못하는 이유는 아마 대부분은 돈이 아닐까 싶다. 이유는 각자 다를 것이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 일 수도 있고 낭비해서 빚에서 오는 책임 일 수도 있다.

나도 돈이 회사에 남아서 일을 하게되는 원동력이였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이면 돈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한으로 돈을 사용하고 회사를 나오기 위해서 돈을 모았다.

아이러니 하게도 회사는 내가 회사를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이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안정감과 자유를 추구한다.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약속이라는 것도 계획으로 정해는 일정이라는 것도 얽메인다고 생각되면 싫어하게 된다.

아이러니 하지만 한편으로 원칙을 중요하게 여긴다. 원칙과 원리는 어떻게 보면 얽메는 도구인데 그것을 지키려하다니 가끔은 무엇이 내 성향인지 모르겠다. 결국 원칙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원칙이 안정감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정감과 자유 이것도 뭔가 아이러니 하다.



진짜 나의 핵심역량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렇게 자문해보자. 나는 평소에 그 역량을 항상 활용하며 살아왔는가?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65

마치 심리학을 전공했으니 모든 심리학자의 핵심역량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핵심역량은 특정 분야나 지식, 기술이 아니다.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해결 방식이자 관점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72

일의 본질을 찾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화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82

책에서는 마케팅의 정의를 가지고 일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시를 설명했다.

마케팅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경영 활동” –>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것을, 알리고, 더 많이 사도록, 설득하는 일”로 말꼬리 물고 늘어지듯이 질문하다 보면 보다 쉬운 단어로 풀이가 된다.

일의 본질을 찾는 것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보인다.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이란 말의 변화가 흥미롭게 느껴진다.



일터와 가정, 두 공간에서 공통적으로 원하는 요소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당신이 바라는 이상적 환경이기 쉽다.(…)

잘못된 예)

회의할 대 상사가 팀원들의 이견무시하지 않는 분위기

(회사에만 국한되는 제한적 정의)

올바른 예)

각 구성원이 자유롭게 이견을 이야기하는 분위기

(회사, 가정 이외의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정의)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195

나무만 보면 본 뜻을 찾기 힘들때가 있는듯 싶다. 본질을 찾기 위해서는 나무뿐만 아니라 숲도 알아야 하는 듯 싶다.

꿈은 북극성처럼 ‘목표’가 아니라 ‘방향성’이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207

‘다음 직업은 무엇으로 하지?’보다는 단기적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나답게 일하려고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커리어의 방향을 잡느냐가 관건이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p.236

현실에서 현실을 살아가야 하지만 이상이 없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나 자신의 북극성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보고 그에 맞춰서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3.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마무리


책을 후반부에 예시로 우리나라 정치인 2명이 나온다. 작가의 정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였다. 배울수 있는게 있으면 배우는게 우선이다. 어린아이나 심지어 범죄자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면 배워야 한다. 요번에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직을 하고자 퇴사를 했지만 아직까지 정리가 안된 상태이다.

다시금 책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초반에는 작가가 생각하는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말해준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의식주를 해결 하기 위해서 일은 필연적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하는 고민이 형편 좋은 고민일 수도 있다. 그래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잠깐이나마 짬을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개인 성향을 파악 해보게 도와주고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이다.

나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든 부분이였다. 내 성향을 조금이나마 말해 보자면 코로나 탓을 하긴 하지만 솔직히 나는 활동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이전 회사 다닐 때에도 외부 활동을 많이 하지 않은 편이였다.

스스로 확실한 것이 아니면 나의 역량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다들 그렇겠지만 외부에 나가서 활동하는게 돈을 많이 쓰게 된다고 생각했다. 요즘에는 정보가 넘처나기 때문에 굳이 체험을 위해서 외부로 나가서 비용을 지불하며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적부터 이리저리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따라 다녀보고 해외는 많이 가보지 않았지만 아시아만 2번 정도 돌아봤지만 사람사는 곳과 자연은 그렇게 큰 차이, 즉 감응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안정감이지 낯설음이 아니였다. 아무튼 자신의 과거를 보고 자신히 해왔던 행동들을 확인하면서 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알면 자신의 욕망의 본질을 찾는 것이 앞으로 해야할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듯 싶다.

자신을 아는 것은 어떤 것이든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일에 대한 분석이다.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 분석하는게 아니라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하는게 좋은가 이다.

넷째로는 자신의 성향과 일의 성향을 어떻게 맞추냐이다.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많은 부분이 맞는 일을 하고 맞는 부분의 일을 하는 시간이 큰 쪽으로 선택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과연 그런 일이 있을지는 정말로 매번 고민하는 부분이다.

회사를 다닐 때만 해도 막연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보다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의 가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라는 책의 말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하는 일이 그런 일이였다고 생각했기 떄문에 불안해서 회사를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막상 나오고 보니 조그만 회사였는데도 회사 속에 속해서 얻는 나름의 힘이 적지만은 않았구나 느낀다. 현실에서 현실을 살아가야 하지만 이상과 꿈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법이다. 조금이나마 희망을 마음에 품어본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책에 나와있는 질문에 답하면서 한번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과연 그것이 내 인생 그리고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책의 내용을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대목이나 말들을 정리 해보았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그리고 도음이 됐거나 괜찮았다면 책도 구매하거나 빌려서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구매하러 가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P.S 와 글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길어졌다. 간단하게 쓸 생각이였는데 그게 잘안된다. 그래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듯 싶다. 예전에 실험 보고서 쓸때도 나는 고려해야 되는 사항이 정말 많이 보이고 실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나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서 시간 투자를 많이하게 되어서 정말 힘들었었다. 글이 길어지니 꾸미는 시간도 어마어마한 것 같다. 요번 리뷰 다음으로는 켄피셔의 “역발상 주식 투자”에 대해서 리뷰 하겠다. 읽어줘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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