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개요
요번에 리뷰할 책은 켄피셔의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이다. 내가 읽은 대부분의 주식 책들에 대해 추천을 접한 곳은 친구가 주식갤러리 줄여 주갤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주식 책 추천 목록이 있다고 알려 주어서 알게 되었다.
그때 추천 책 목록을 보고 그 때부터 참고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켄피셔의 책 ‘슈퍼 스톡스’를 대학교 다닐 때 읽을려고 했다가 못읽었다.
어느덧 인터넷에서 켄피셔 책을 찾다가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눈에 띄어서 구매한 후에 읽게 되었다.
요번에 리뷰할 켄피셔의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는 이전에 리뷰했던 피터린치와 벤저민 그레이엄과는 다른 양상을 뛴다. 이전에 리뷰한 책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 이기는 투자 등은 주로 기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반면 시장의 예측에 대해서는 깊이가 부족했다. 요번에 리뷰할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는 주로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말이다.
머리말에 있던 언급을 가지고 시작을 열겠다.
‘남들이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시장을 이기는 법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1
2.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내용
2.1. 투자 기술을 익히는게 아니라 새로운걸 발견하는 것
기술자 양반, 투자는 기술이 아니야
투자기술 연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에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7
어렸을 적에 나는 투자하면 미래를 위해서 돈을 맡기고 그 돈을 다 쓰게 하고 끝인 줄 알 았다. 흔히 표현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 중 하나로 ‘공부’라고 하지 않는가? 투자라 함은 후에 무언가를 얻는데 목표가 있다.
주식 공부를 한다고 해서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투자 책들은 그러한 미래를 추구하는 견해나 마음가짐을 배운다는 것 같다.
투자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적 의문과 발견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단지 과학자처럼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참신하게 생각하기, 호기심 갖기 열린 마음 되기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43
참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라는 것은 기술을 갈고 닦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견을 하는 영역이라는 것에 공감해 본다.
2.2. 머리말에서 공개되는 3가지 질문
중요한 오직 3가지 질문
질문은 “우리가 잘못 본 게 어디부터인가?”라는것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전혀 보지 못했던 곳은 어디인가?” 라는 질문이며, 세 번째는 우리의 눈이 도구로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할 때 현실을 지각할 도구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44
이 뒤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3가지 질문 이렇게 변형되기도 한다.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44-45
2.3. 시장에 있어 P/R(PER)는 중요한게 아니다.
P/R(PER)가 시장 위험이나 수익률 예측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53
P/R(PER) 그 자체는 시장 리스크나 방향성 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56
모든 주식 책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PER이라는 값이다. 가격/이익으로 회사가 버는 돈으로 언제 내 주식 값을 할 수 있느냐 이다.
주당 가격이 1만원 이라고 하면 주당 이익이 2000원이면 이 주식의 PER는 10,000/2,000 해서 5가 된다.
아무튼 켄피셔는 PER는 예측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전에 리뷰한 책들에서도 PER에 대해서 언급은 했다. 그러나 그 값이 예측과 관련이 없다고 언급은 없었고 낮을수록 괜찮다고 했다.
그게 곧 예측에 PER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라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결과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의 저자 벤저민 그레이엄, ‘이기는 투자자’의 저자 피터린치도 늘 예측은 정확히 할 수 없다를 이야기 하며 분산 투자를 강조하고는 했다.
2.4. 누군가 틀렸고 나는 맞었다고? 너를 봐라
오래 전 나는 책을 읽거나 미디어에서 정보를 들을 때면 틀렸다고 생각한 것들을 적어놓았다가 스스로 중명해보곤 했다(사람들은 자신이 옳다는 걸 중명하는 데 희열을 느낀다), 자료를 모으고 통계 적 분석을 해서 그들이 틀렸고 내가 맞았다는 걸 증명하였고 자기 만족감에 빠져들기도 했다(사람들이 자기 만족을 위해 자신이 옳다는걸 얼마나 자주 중명하는지 알면 놀랄것이다-고소인. 판사, 배심원, 집행인 모두 그런 경우다), 하지만 나중에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당시 정말로 내가 했어 야 하는 일은 내가 진리라고 믿고 있던 주장들을 미디어에서 찾아보고, 그 주장들이 실제로 툴리 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일이었어야 했다. 왜일까?(…) 내가 틀렸다는걸 증명할수 있고, 거의 모든 사람들 또한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는 셈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55
우리는 상대보다 우위에 있고 싶다. 아마 유전적 습성일 것이다. 그러한 습성이 우리의 생존에 더 이롭게 작용 했을 것이다. 다만 이는 주식을 함에 있어서 건설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발견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건 아니건 간에 주식을 관찰하면서 자문해보라. “무엇이 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게 만들까?” “어떤 정보를 통해서 변화가 일어나는가?” 여러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그리고 여러분이 구체적인 데이터나 어떤 정보의 뒷받침 없이 내린 의사결정들을 기록해보라. 이런 기록의 어딘가에는 맞는 것이건 틀린 것이건 여러분의 믿음이 반영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히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흔한 교리문답식 투자정보에 근거해서 내린 결론에는 밑줄을 치고, 별표를 쳐라. 그리고 자문해보라. 스스로 이러한 믿음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를 댈 수 있나? 그런 증거가 있나? 대부분의 투자들은 그런 증거가 불충분하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59
가끔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상대방도 똑같이 잘 안 풀릴 때 안도감을 느낄 때가 있다. 또한 상대보다 잘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한 외부 매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장단점을 리스트로 적고 확인하고 뒷받침을 재점검 하는 것이 투자에 더 이롭게 보인다.
화가 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경고신호다 분노라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분노에 찬 사람들은 자신이 두려워하고 있디는 사실을 잘 모르지만, 분노는 언제나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61
이 밖에도 감정에 대해서 켄피셔의 의견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우리가 화가 나는 것에는 무언가 두려움이 숨겨져 있다는 말에 과거 내가 화를 냈던 기억들을 다시 집어 보았다. 손에 꼽지만 확실히 화를 낼 때는 반감, 억울함, 무력함, 견딜 수 없는 압력 등이 이었던 것 같다.
2.5. P/E(PER)등 여러가지 잘못된 상식
2.5.1. PER 값의 잘못된 상식
저 P/E 이후에는 수익 자체가 실종되는 돌발적인 불경기에 직면하는 경우가 잦았다. 실제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시장 고점인 1929년에 P/E는 낮았다. ‘곧 사라질‘ 거업의 수익이 너무나 높았기 때문에 P/E 수치가 낮아졌던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80
PER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 모든 주식관련 책에서 지금까지 봐 왔던 책에서는 한번도 빠진적 없이 전부 존재했다. 위의 내용은 스스로 충격을 받고 아직도 고민하는 내용이다. 또한 이 책에서 얻은 새로운 시각 중에 매우 인상적인 내용이 아래에 있다.
PER가 20배라면 겁먹겠지만, 이익수익률이 5%라면 겁먹을 이유가 없다. 정말 쉬운 산수다. 다시 말하지만, 호킹 박사처럼 될 필요가 없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85
PER 값을 뒤집어 그 값을 수익률로 보는 것이다. 요즘 예금 이자가 5% 이하인 시대에서 PER의 역수로 해석되는 값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고 괜찮아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PER 값이 100배인 회사가 왜 존재하는 지도 그나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1%의 수익을 가지는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 그 전에 나 같은 경우에는 PER 값이 내가 지닌 주식의 가치를 하는데 까지 걸리는 년으로 계산 했었다. PER가 10배이면 10년 뒤 내가 산 주식의 값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켄피셔의 해석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PER가 10배란 것은 역수로 따지면 10%이고 이 수익은 10년 뒤에 단리로 수익을 얻는다면 딱 원금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석이 다르지 않음 을 알 수 있다.
2.5.2. 재정적자의 잘못된 상식
423억 달러가 많다고 생각한다면 13조 달러는 어떤가? 이 수치는 2006 년 미국의 GDP 수치다. 국가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봤을 때 재정적자는 겨우 3.25%에 불과하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97
켄피셔는 GDP에 대해서 많은 응용을 하고 해석을 하는 분석가라 생각된다. 나도 이러한 해석이 괜찮다고 본다. 세계 경제의 30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이기에 미국의 경제가 우리의 경제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거 아니겠는가?
미국 GDP를 국가 수익으로 고려하는 켄피셔의 해석에는 의견이 있을 수있다. 혹자는 제정적자의 영향은 정부의 수입과 지출로 즉 정부의 수입은 세금으로만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켄피셔는 정부의 가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뤄지는 모든 경제 활동과 같다는 해석을 내는 듯 보인다. 후에 이와 관련되어서 내용이 나온다.
GDP를 쓰는 이유는 국가의 수입일 뿐만 아니라 실제 모든 사람이 여기서 발생하는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수입은 곧 우리의 ‘수익’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 가정이나 기업 이 수익을 계산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다. 수입 이 많을수록 국민들은 부유해진다. 그리고 당연히 그것이 목표가 된다. 더 많은사람에게 더 많은수입을! 그것이 바로 도덕적 인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겠지만, GDP는 세후수치다. 여러분의 수입에 대한세금이 GDP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GDP를 전체 자산으로 나누면 수익률 12%를 얻게 된다 뭐라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자산에 대한 우리의 수익률이 세후 조달 비용인 4%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 자산수익률이 조달비용보다 약 3배나 많다. 따라서 정의대로만 본다면 우리는 과도한 채무를 지고 있지 않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51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끊임없는 혁신과 끊임없는 검증이 필요하다. (…) 투자라는 것은 태생적으로 직관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168
투자자는 미래를 보는 사람이고 미래를 보는사람들은 직관적으로만 무언가를 봐서는 안되는 듯 싶다. 즉 우리의 기쁨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더 큰 것이다.
회복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여러분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투자에서 대부분의 실수는 인지적 오류의 결과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187
‘현명한 투자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했듯이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는 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완벽하지 않고 문제가 있고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2.5.3. 과거의 주가가 미래의 주가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통계학자들은 아마도 주가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 고 부를 것 이다. 이는 주가가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을 때, 그 방향으로 계속 갈지 반대 방향으로 갈지는 50 대 50 이라는 뜻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03
켄피셔가 말하는 시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우리를 늘 기만한다고 한다. 재미 있는 것은 가치투자자나 과거 읽었던 투자서의 대부분은 시장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벌 수있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수요와 공급이다.
주가 움직임 그 자체는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얘기해주지 못하며 우리는 그것에 기초해 행동해서는 안 된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06
이 부분을 보면 켄피셔는 확실하게 차트를 보고 주식을 예측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모든 결정을 내릴 때마다 “도대체 내 두뇌가 이번엔 날 어떤 잘못된 길로 이끄는 걸까?”라고 자문해보라. 그 결정이。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일수록 이렇게 자문해보는 것은 더 중요하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07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더욱 발전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대목이다.
긍지는 피하고 후회는 쌓아야 한다. 여러분이 보유한 주식이 많이 올랐더라도 자신이 천재라고 가정하지 마라.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가정하라.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11
발전을 위해서 자신에게 담담하라는 말을 계속 언급한다.
3가지 질문을 통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만 방향을 바꿔라.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14
대중과 같아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한다. 방향이라는 것은 대중과 다른 방향으로 바꾸라는 말이다. 3가지 질문을 통하면 그 방향을 알 수 있다는 뜻인 듯 싶다.
변화하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은 성공에 이르는 초석이 된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44
우리는 늘 새로운 사장을 맞이하는 것 같다. 시장이 변화 하기에 우리도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크기보다 방향성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53
내가 뭔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걸 개발했을 때 그 이론이 받아들여져 시장가격에 반영되고 결과적으로 쓸모없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결과가 일어날 것을 가정하고 있다. 바로 그게 진보라고 부르는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64
뭔가 새롭고 편리 했던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 켄피셔는 진보라고 하는 듯 싶다.
2.5.4. 잘못된 주가지수 =가격가중지수
절대로 가격가중방식의 인텍스에는 관심을 갖지 마라. 강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가격가중방식의 인덱스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갖지마라. (…) 다우와같은가격가중인텍스에서는 주당가격이 높을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일본의 니케이 지수도 이와 같은 방식이 므로 쓰지 말기를 권한다.), 가격가중방식의 인텍스에서 는 100달러짜리 주식이 10달러짜리 주식 에 비해 인덱스의 미래 움직임에 10배나 많은 영향을 준다. 10달러짜리 주식이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100달러짜리 회사보다 훨씬 크고 가치 있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미친 짓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80
나는 모든 주가지수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줄 알았다. 켄피셔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다우지수와 일본의 니케이 지수도 지수로서는 의미가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내 기억으로는 니케이지수는 최근 20년까지 많이 오른 듯하여 일본이 좋아 보였지만 시가총액으로 계산된 일본 지수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면에서 미국의 S&P500 지수의 성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 : 가격가중지수 네이버지식백과
가격가중지수
[ price-weighted index , 價格加重指數 ]요약 주식용어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주식가격에 가중치를 둔 지수.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들의 가격에 의해 가중치를 둔 지수를 말한다.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하여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시가총액가중지수(capitalization-weighted index)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미국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가 대표적이다. 흔히 다우존스식이라고도 한다.
지수편입종목의 주가의 합을 동일종목의 수로 나눈 것으로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그리고 등락률이 동일하더라도 주가가 높은 종목의 움직임이 낮은 종목보다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편입종목이 분할하면 그 분할종목이 미치는 영향이 작아지고 다른 모든 종목의 영향이 약간 커지는 특징을 갖는다.
기업규모와 관련이 없으므로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에 비하여 시가총액가중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주식에 적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종합주가지수(KOSPI)에 반영하는 지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격가중지수 [price-weighted index, 價格加重指數] (두산백과)
2.5.5. GDP 성장이 국가의 주식 수익률을 높인다는 상식에 고찰
선진국에 투자하건 이머징마켓에 투자하건, 투자자들이 해외투자에서 범하는 주된 실수는 GDP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의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 것 이라고 가정하는것이다.(…) 주가는 공급과 수요의 변동으로 결정되며, GDP성장률이 높든지 낮든지,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지 여부와는 상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296
켄피셔는 외국 투자시에 GDP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유는 그 나라의 GDP와 미국의 GDP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비중을 정하는 듯 보인다. 그 방법은 나쁘지 않은 방법 같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주식은 매우 매력적이라 생각된다. 세계 경제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게 될 시에는 우리는 각국의 경제적 크기를 비교해서 우리의 투자 자본의 분산을 나눌 필요가 있을 것이다.
2.6. 석유가격에 대한 켄피셔의 생각
최후의 석유를 시용하면서 “아, 석유가 있던 시절이 좋았는데”라고 말할 일은 없을 것이다.(..)증기기관차가 지금 괴상하게 보이는 것처럼 2110년쯤에는 가솔린으로가는 suv가 우리의 증증손자에게 그렇게 보일 것 이다.
이 석유의 연극에 있어 뒤에 숨어 있는 것은 고유가가 경제와 주식시장에 파장을 준다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잘못되었으며 쉽게 증명할 수 있다. 고유가는 경제나 주식시장을 망치지 않는다. 경제성장이 석유의 수요를 부르고, 그래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생각하고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15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27년 전 유가가 지금보다 더 높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구사회는 훌륭하게 행진해왔고 현재 더 좋은 상황에 놓여 있게 될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15
이 내용은 석유에 대한 켄피셔의 생각이 들어 있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우리는 석유 값이 오르는 동시에 엄청난 석유원을 발견했다. 현재 미국은 지금 사용하는 양을 기준으로 몇백년간 사용해도 넘치는 세일가스(오일)을 발견했다.
문제는 석유량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석유의 사용양이 줄어 석유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를 걱정하게 되고 구리나 기타 광물 처럼 이제는 그렇게 경제에서 신경은 쓰지만 일반인 이 크게 신경쓸 원료가 아니게 될 가능 성이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평소에 구리 가격이 얼마나 비싸고 싼지 알 필요가 없지 않는가? 그런 식으로 앞으로 석유의 값은 우리의 인식에서 크게 인식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가치를 크게 상실할 가능성이 있을 듯 싶다.
석유가격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경제가 건강하다는 증거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17
어떤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복잡한 분석이 필요하다면, 그 가정은 틀린 것이기 쉽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27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직접 검증하라 자신 이 옳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틀렸다고 가정하고 검증하라.
켄피셔는 몇가지 경제적으로 있는 고정관념들을 꺼내서 그것에 대해서 통계 즉, 숫자를 가지고 상관관계를 보라고 제시한다.
2.7. GDP와 관련된 켄피셔의 생각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높은 실업률이 GDP에는 곧 재앙이라고 말할 것이다. 난 일자리가 성장을 만드는 게 아니라 성장이 일자리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체크해보길 바란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39
이 글을 보니 이춘근 박사님이 말이 생각난다. ‘군비 증강이 전쟁을 부른 것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것 같으니 군비증강을 하는 것이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간혹 사람들이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혼동된 의미로 속이려고 든다.
무기가 있기 때문에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기 위해 혹은 막기 위해서 무기를 만드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로 연관 시키면 실업률이 경제를 망치는게 아니라 경제 상황이 실업률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실업률이 정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수 있어 보인다.
그토록 많은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1가지 이유는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39
미국의 총 유형자산 대차대조표
자산 | 십억 달러 | 부채 | 십억 달러 |
현금 및 현금등가물 | 10,224 | 주택마련 모기지 | 8,683 |
상장주식 (2005년 12월 31일 시가총액 기준) | 15,542 |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 2,178 |
기타 기업주식 | 6,617 | 비상업적 사업 부채 | 2,763 |
채권 | 34,625 | 금융권 부채 | 12,880 |
총 금융 자산 | 76,313 | 정부 부채 | 4,702 |
주립&로컬 정부 부채 | 1,851 | ||
주거용 부동산 | 21,648 | 총부채 | 50,325 |
기타 부동산 | 13,091 | ||
부동산(정부 소유 부동산 제외) | 34,738 | 순자본 | 60,727 |
총 부채와 순자본 | 111,051 | ||
총자산 | 111,051 | ||
미국의 수입(GDP) | 12,766 |
주: 일대일 상쇄가 되는 다른 자산과 부채는 제외하였음, 생명 보험증권 및 준비금, 소파나 식기 세척기 같은 소비내구재, 연금보증채와 수령액 같은 것이다.
출처 : standard&poors and federal reserve Flow of funds Acounts(FYE 2005)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47
위에 표는 매우 흥미로워서 글에 넣게 되었다. 국가의 재산을 위에 표처럼 정리해서 시장 분석에 쓴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라 생각되고 유용하게 보인다. 이것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엄두가 안나서 시도를 못하고 있다.
돈을 빌리는 데 드는 세후비용(즉, 이자)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의 보수적인 기대수익률보다 충분히 낮다면 돈을 빌리는 것은 좋은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49
결국 부채가 많을수록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적을수록 좋은 것인지는 자산의 수익률에 달려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350
위에 두 문장은 당연한 말이고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넣어봤다. 우리가 빚을 질 경우에는 그 빚이 더 큰 수익 혹은 이익을 가져다 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3.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리뷰전편 마무리
600페이지에 달하는 켄피셔의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식을 파괴하거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많은 부분을 밑줄을 그으면서 읽게 되었다.
양이 많은 관계로 요번 리뷰는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서 추가적인 내용을 적어볼 생각이다. 전편에 비해 후편은 저번에 리뷰했던 ‘현명한 투자자’와 비슷하게 진행될 듯 싶다.
이 책은 초장이 아닌 머리말부터 일단 3개의 질문을 아에 알려주고 시작한다. 3가지 질문을 어떻게 작가가 활용했는지 예시를 계속 보여주면서 독자 스스로도 3개의 질문 지속해서 해보라고 권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3가지 질문을 통해서 얻은 공개해도 될만한(?) 지식이나 정보를 공유 해주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드러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켄피셔가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자 인가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가치투자자라 말할 수는 없겠다. 가치투자자라는 말이 참 이상한 말이기도 하다. 존버를 한다고 가치투자자는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가치투자자는 일정기간 시장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켄피셔는 시장은 공개된 정보를 완전히 반영 한다고 하면서 시장을 이길려고 한다는게 나로서는 아이러니 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결국은 시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개인의 사정 경제적 문제 회사의 사정에 따라서 우리는 가치를 낮추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면서 시장의 정보와 별개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라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되는 것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측면이 있다. 누군가의 생각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자신을 보라고 켄피셔가 말은 했다. 켄피셔의 글을 읽음으로서 우리가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4.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는 구매할 만한 책인가?
켄피셔의 책을 직접 사서 읽어보면서 스스로 켄피셔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적용하고 있는 여러 기본적인 원칙이나 생각들을 스스로 다듬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사람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은 매우 이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현명한 투자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가다, 3개다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중급 투자서로 현명한 투자자와,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를 추천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주식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와 더블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추천한다.
이상이다. 다음 리뷰 후편에서 보겠다.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지원하는 차원에서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매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길에 행운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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