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평범한 한 개인의 글임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생각을 더욱 발전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미래에는 나 자신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이를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
1. ‘맛에 관한 생각’ 개요
요번 주제도 가벼운 주제이다. 어렸을 적에는 맛있던 것들이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접하면서 입맛이 바뀌는 것 같다. 또한 맛에 관한 평가 기준도 꽤나 까다로워 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 맛의 등급이 낮다고 해서 못 먹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축적된 기억 때문에 비교가 되고 감정의 효용성(쓸모나 보람이 있는 성질.) 측면에서 꽤나 불편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성격상 관심 있는 것을 분석하고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작한 생각이다. 한편 요번 글은 너무 많은 양을 담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요번 글은 일상 생각 영역으로 깊이있는 글이 아님을 이해 해주길 바란다.
2. ‘맛에 관한 생각’ 본문
성장을 해오면서 만약에 맛에 관한 평가를 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지표라든지 구분할 요소들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심심한 느낌을 날릴 겸 맛에 관한 요소들을 생각 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이나 과거에는 맛있다고 생각하고 큰 자극을 받았던 것들이 시간이 흘러 무뎌지고 큰 자극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어서 고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맛이라고 한다면 혀의 감각인 미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1. 맛에 영향을 주는 미각과 더불어 오감
혀가 느끼는 일반적인 4가지 맛 최근에는 5가지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이 그것이다. 또한 맛은 오감으로 느낀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해서 맛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도 추가할 수 있다고 본다.
미각을 제외한 감각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후각, 촉각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각, 청각은 간접적인 영향을 지대하게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맛이라는 것은 일단은 위의 조합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고 일단은 생각된다. 위의 감각기간의 느낌은 사람마다 꽤나 상이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차이로 오는 감각의 발달 정도와 자극의 크기가 다르기에 그 차이가 있을 것이다.
2.2. 맛에 영향을 주는 공복 상태 그리고 소화 작용
추가적으로 생각되는 것은 시간대를 추가 할 수 있겠다. 위의 감각을 느끼는 것으로 먹기 전에 위의 느낌과 먹을 때의 느낌 이후에는 먹은 후의 느낌이다.
먹기 전의 느낌이란 지금 공복 상태인가 즉, 먹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이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음식을 먹는다면 그 맛이 반감 될 것이다. 또한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혹은 여러 감각을 혹사 시킨 상태에서는 맛을 좋게 느끼기는 힘들 것이다.
맛을 보는 중은 실질 적으로는 과거와 미래의 중간이다. 이것이 맛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먹은 이후의 맛은 얼마나 몸에 먹은 것이 잘 맞아 소화가 잘되는 것인가이다. 여러 음식을 먹는 코스 요리라면 앞의 음식이 이후 음식과 조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
또한 먹은 이후에 더부룩 하지 않고 잘 소화가 되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앞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만 이전에 있던 경험이 맛이라는 느낌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과거에 좋은 감정이 있을 때 그 기대에 못미치거나 초과하는 무언가를 먹게 되었을 때 그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다.
2.3. 맛에 영향을 주는 누군가와 먹는가?
그 외에 맛을 결정 짓는 요소 중에 누군가와 먹는가이다. 뭉둥그려서 설명하자면 환경적 요인다. 면밀히 말하자면 이미 먹을 대상의 영역 외의 요소라 솔직히 음식점이나 요리사에게는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요소이다.
같이 먹는 상대에 따라서 맛이 달라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4. 요소들 정리와 평가
마무리로 리스트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단맛, 2.짠맛,3.신맛,4.쓴맛,5.감칠맛,6.시각,7.촉각,8.후각,9.청각,10.맛보기 전 상태,11.맛보기 후 상태,12.함께하는 상대
로 정리할 수 있겠다.
11번 까지는 개인적인 요소로 맛을 평가하는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10.맛보기 전 상태’ 경우에는 앞선 요소들에게 선입견이 있으면 어려움이 있는 요소로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10.맛보기 전 상태’의 경우 과거에 경험이나 기억이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가 생각한다. ’10.맛보기 전 상태’ 이외에 생각 의외로 맛을 보면서 배제 할 수 없는 부분은 ’12. 함께 먹는 상대’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어려워 하는 사람과 밥을 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맛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3. ‘맛에 관한 생각’ 마무리
이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이러한 내용을 친구들과 대화에서 내올 수는 없는 것이다. 막상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이야기 전달과 이해가 떨어지고 남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글로서 정리하는게 편한 느낌이다.
아무튼 ‘맛을 평가하다’라는 행위에 관한 느낌을 구분해 볼려고 생각을 해봤는데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 들어냈다. 위에 선언된 모든 요소에 관한 평가를 맛 본 것에 대입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내가 맛을 평가 할 때는 위의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맛에 관한 평가를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도록이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적 요소와 분위기를 제외 하고자 하지만 매우 어려운 부분이다.
감각과 느낌이라는 것은 정말 현재로서는 비과학적인 해석이 너무나도 넘처나는 부분이다.
호떡을 배부르게 먹은 뒤에 추가로 먹는 호떡의 맛은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대체로 입이 짧아서 다른 말로는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 꽤나 맛에 민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공복이 최고의 반찬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입맛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혹 어는 부분은 무뎌지는게 느껴진다. 과거의 경험과 기억 찾기도 하는 것 같다. 다만 그 경험과 기억을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당신이 느끼는 맛에는 위에 언급된 요소 말고 어떤 요소들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요번 생각을 읽어 주어서 고맙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P.S.
최근에 가볍게 구성된 글들을 간간히 올리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장기적인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책리뷰는 시간 소비가 부담이 되어서 어렵기만 하다. 가벼운 글들과 소재들도 많으니 차근차근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