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빅토리아3 (Victoria3)’ 개요
스팀을 통해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상점을 둘러보면서 눈에 띄는 게임들이 있다. 조금은 글이 많아 보이거나 복잡해 보이는 게임중에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게임이 있는 것이다. 건설, 경영 쪽으로 말이다. 뭐… 건설, 경영에다 전략이 조합되어 실질적으로는 전략 게임이라고 하겠다. 액션성이 강한 것은 아니고 좀 정적인 전략이라고 하겠다.
요번에 리뷰하는 ‘빅토리아3 (Victoria3)’는 건설 경영이라고 해야하나 전략이라고 해야하나 애매하긴하다. 그럼에도 정적적인 전략 게임이라고 하자. 비슷한 게임이라고 하면 해본 게임 중에서는 리뷰는 작성할 정도로 플레이하진 않았지만 ‘토탈 워 : 삼국 Total War: THREE KINGDOMS’이 비슷하긴 하지만 전투 부분에서는 ‘빅토리아3 (Victoria3)’ 숫자로만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드게임 형식의 경영 전략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턴제는 아니지만 속도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턴제 보다는 그러한 면에서 조금은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게임이다.
솔직히 지금도 튜토리얼이 있어서 배우긴 했는데 조건들이나 어떻게 해야 원할하게 플레이가 가능할지 가늠이 안잡힌다. 또한 플레이 진행 느낌이 왠만한 게임들의 초반이 아닌 후반부터 시작하는 느낌이라 처음부터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 이러한 장르의 게임이 진입장벽이 느껴지는 이유 같다.

한글화는 잘되어 있는 환경이나 게임 자체가 왠지 잘 알 수 없는 즉, 난해함이 있다. 버그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느끼기에는 플레이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게임에 비해서 짧았던 느낌이다. 조금은 명확하지 않은 개요를 작성했지만 담을 내용은 담았다. 본문으로 넘어가자.
2. ‘빅토리아3 (Victoria3)’ 본문
2.1. 특징
턴제가 아닌 빨리 감기로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는 게임은 정말 다양하게 있다. 장르는 달리해도 필자가 플레이했던 게임의 상당 부분이 그러한 요소를 포함 하고 있다. 여기서 그러한 게임을 나열하자는 것은 아니다.

개요에서도 비유적으로만 작성을 했을뿐 실질적으로 ‘빅토리아3 (Victoria3)’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가늠이 안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일단은 게임적인 특징들을 들여다 보자.
시대는 게임 이름과 같이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빅토리아 시대는 영국에서 쓰는 표현이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시민 혁명이 일어나고 산업혁명이 진행되어 실질적으로 유렵과 미국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는 시기이다. 실제로 미국의 인구가 2000만명에서 1억으로 5배 늘어나는 시기이다.

시기적으로 발전을 이뤄가며 이후 대공황이 일어나기 전까지 기간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필자가 튜토리얼 시나리오라고 파악되는 벨기에를 통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그만두었는데 시기가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났던 1860년대였다.(미국은 남북전쟁이 있었는데도 인구가 100년 사이에 5배가 되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뭔가 보기에는 게임 문명 화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한 것이 크게 위화감이 들지는 않지만 요소들이 많다고 하겠다. 그리고 상호작용과 정보를 보는 절차나 구성이 왠지 모르게 불편하다. 이전에 리뷰했던 ‘[고전PC게임 리뷰]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를 생각나게 한다.

분명히 글들은 많고 시작부터 게임 조작법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게임과 비슷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렇지만 문제는 ‘빅토리아3 (Victoria3)’라는 게임이 일반적인 게임의 설명 방식으로는 그 깊이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다른 측면에서는 설명의 표현 방식인데… 리소스를 적게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정보창을 보여주는 것과 관련된 요소들이 좀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정보를 좀 볼려면 해당 항목에 일정 시간 마우스를 두어야 하고 또한 둔 상태에서 일정 시간을 두면 마우스를 치웠을때 강조되고 사라지는데 지연(딜레이)가 생긴다.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마우스를 두고 있을때 바로 추가 설명이 뜨고 치우면 바로 사라지는게 일반적인데 ‘빅토리아3 (Victoria3)’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특이했다. 그게 좋은 것인가 물어 본다면 필자는 좋지 않았다. 일반적인 방법이 더 익숙하다.
물론 그러한 기능과 관련해서 옵션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아리송한 부분이다. 뭔가 테스트를 받는 기분이 느껴졌다. 아니면 빅토리아 시리즈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다. 또한 좀 긴 설명이 될 거 같으면 도움말 창이 켜지면서 설명하는게 일반적인데 일단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색다름은 있었으나 필자에게는 마이너스였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비슷한 작품의 게임 중에서는 단연 독보이고 정말 관심만 좀 들인다면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정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게임을 배우고 싶은 동기가 필요한 게임이다.
어렸을때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 했을때 느낌이 들었다. 이거 빠져들면 플레이 시간이 엄청나게 소모되는 게임이라는 본능적인 느낌 말이다. 필자가 게임 배우기 국가인 벨기에를 선택했고 단지 관리해야 하는 지역이 2개 뿐이였는데도 진행이 상당히 더디였다.

만약에 그 지역이 10개 이렇게 된다면 어떻게 플레이가 될 것인가에 관해서는 적지 않아도 알아주었으면 한다.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 보다는 조금은 불편한 상호작용 부분과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는 특징적인 부분을 설명하였다. 게임 속 주요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될 수 도 있겠다.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하면 빅토리아 시대의 국가의 관리자가 되어서 국가를 관리한다고 생각하면된다. 뭔가 국가의 수호신(?)이 되어서 지도자가 변경이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국가의 검은손(?) 아니 하얀손(?) 권력을 주무르는 절대자가 되어서 국가를 관리하게 된다.

모두들 생각하는 부분의 국가 관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정치, 군사, 경제, 외교 분야를 전부 관리하고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이런 류의 게임을 하게 되면 필자의 관심은 경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어서 경제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였다.
정치는 너무 치우쳐지지 않게 유지했다. 아무쪼록 게임이 진행은 조금 더디고 뭘 해야 잘하는 것인지가 명확하지가 않았다. 뭘 해야 게임이 클리어 되는지가 머리와 가슴으로 알고 느낄 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보인다. 게임 설명 자체도 마음대로 플레이하라고 한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처럼 하기 나름이다.

적어도 목표를 명확히 한다면 그 목표 때문이라도 클리어는 해볼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데 그런 유인이 없어서 어느 정도 플레이하고 게임 방법을 익히는 부분에서 게임을 마무리 지은 느낌이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 및 사운드에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래픽은 ‘PC게임 리뷰] 아노1800(ANNO1800)‘가 생각나게 되는 그래픽이다. 실질적으로 맵에서 상호작용하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전투시에는 많을 것이다.) 대부분 글로 나열되는 정보들을 보고 결정을 하는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글을 표현해주는 화면 구성에 들어가는 이미지들이 앞서 언급해던 ‘아노1800(ANNO1800)‘를 생각나게 만든다. ‘아노1800(ANNO1800)’도 같은 시대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운드는 조용조용하고 게임의 특성상 듣고 있으면 졸음이 온다.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조작을 한 이후에 빠르게 넘길 필요가 있는데 느낌으로는 턴을 넘기는 부분인데 그 시기에 졸음이 온다.
효과음의 경우에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고 경고 효과음이나 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잇다는 경고성 효과음, 플레이하면서 크게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었다.

2.3. 난이도
난이도 개인적으로 평가할 수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 게임 자체가 복잡하며 여러 요소들이 있고 알아가는 것만 해도 버겁다. 그러한 게임에 관해서 난이도를 평가한다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도 그렇고 이러한 국가나 문명을 이끄는 절대적인 사람이 된다면 실제 역사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선점하고 그것을 통해서 세계를 주무르고 싶어하게 되는데… 아마도 그럴 것인데 그러한게 실제 플레이에서는 잘 몰라서 할 수 가 없었다.

나름 여러 게임을 하고 게임에 익숙한 사람 조차도 그 방향과 방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경제와 관련된 기술들이나 효과들을 알아야만 그러한게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차례 시도하면서 몸소 겪어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필자로서는 정해진 길로만 가고 유도한 방향으로 이끌어주지 않으니까 좀 어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다른 AI보다 우월해질 수 있을지 방법을 알아내기가 나로서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한 측면에서 나는 이 게임을 어렵다고 하겠다.

또한 진입 장벽이 있으며 UI, UX와 관련해서는 익숙하지 않으면 즐기기가 쉽지 않은 게임으로 받아들여진다. 내 기억이 잘못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패치를 거치면서 내가 처음 플레이 했을때와 달리 경제 시스템이 달라져 있었다. 개선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로서는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존재했다고 결론 내린다.
2.4. 플레이시간
‘빅토리아3 (Victoria3)’라는 게임을 보았을때 나름의 기대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투입되는 시간과 만족감을 비교했을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서 정말 ‘빅토리아3 (Victoria3)’ 치고는 겉만 보고 게임을 다시 책장에 넣었다고 할 수 있겠다.

경제 부분과 정치 부분은 플레이 하면서 어찌어찌 작동하는 것인가 알아 갔다는 생각이 드는데 외교와 전쟁 부분은 솔직히 배울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대로 가르침을 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정말 테스트만 하고 마무리를 지은 것 같은데 총 플레이 시간이 48.1시간이 되었다. 게임 플레이 감각으로는 튜토리얼만 좀 끄적이고 다른 목표의 게임을 플레이를 해볼까? 하는 심정으로 잠깐 플레이를 했던 것 같은데 다른 게임의 총 플레이 시간이 나와 버렸다.

정말 취향이 맞는다면 정말 시간을 블랙홀처럼 빨아드리는 게임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와 비슷하게 말이다.
몰입감과 중독성에 관해서 생각해보자면 게임의 플레이 작동 원리(?)를 알아가는데 정말 몰입감 있게 플레이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정말 건설하며 경영하며 전략은 좀 골치 아프나고 생각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정말 몰입했다.

하지만 뭔가 풀리지 않은 미궁에 들어가서 줄 곧 헤매다가 지쳐서 밖으로 팅겨져 나온 기분이다. ‘[PC게임 리뷰] 포트 로얄4(Port Royale4)‘의 경제처럼 뭔가 아 이제 알 것 같다. 이렇게 하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경제에 구멍이 생기고 문제가 생긴다.
전쟁 시스템도 일반적인 게임들의 시스템이 아니라 필자로서는 익숙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또한 그게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시스템이다. ‘[PC게임 리뷰] 엔드리스 레전드(Endless Legand)‘와 비슷하게 앞서서는 토탈워와 비슷하게 부대를 만들면 그 부대를 장기말로 이용해서 전투가 진행된다.

여러 수치들이 배치와 전투 돌입에 제공되고 필자가 파악하기로는 병력, 병과에 다른 공격력과 수비력(?), 사기, 조직력 등 많은 다양한 수치들이 제공이되고 그 수치에 따라서 확율이 보여지며 시간에 따라서 배치에 따라서 전투가 진행된다.
아무튼 특징 쪽에서 설명해야 했는데 이렇게 설명이 되었는데 이렇듯 지금 생각하면 배우고 나면 알겠고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알기까지 그 길이 짧지가 않아서 생각 이외로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

지칠 때가 플레이를 해도 뭔가 석연치 않고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는 찜찝함이 있었다. 그리고 이전 패치와 경제 부분이 좀 많이 달라졌다고 몸소 느꼈다. 아니면 같은 시스템인데 필자 스스로 느끼기에 그렇다고 느낀 것을 수도 있다.
국영 및 민간의 경제 영역이 있어서 건물을 자동으로 건설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배 지역이 늘어나더라도 비례적으로 할 일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처리르 해주는 부분에서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

중독성 부분에서는 관련 장르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로서는 지치고 너무 긴 호흡이라 나에게는 중독성은 떨어졌다. 그럼에도 도전 욕구를 불러오는 게임이라 눈길이 가기는 하지만 진입 장벽에 쉽지는 않다는 평가를 내리겠다.
3. ‘빅토리아3 (Victoria3)’ 마무리
게임 플레이적으로나 게임적인 특징들이 매우 대체롭다. 와교 부분과 전투 부분은 실제로 지도자가 받는 숫자와 지도로만 보이는 것으로 판단을 해야하는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한다. 오히려 판단을 내릴 정보가 과다하고 디테일해서 그 당시 지도자 보다 훨씬 유려한 선택을 통해서 좋은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있겠다.

다른 비슷한 게임이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당위성(?)이 필요하거나 동맹들이 필요한 부분에서 국제 정치를 표현하려고 했다는 부분에서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것이 게임성에서 시뮬레이션 부분을 강조하게 되면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재미적 요소가 반감되어서 받아들여진다. 과거의 게임 플레이 형태가 어렵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에 애착을 가지고 연구하고 플레이 해보는 것이였지만 수 많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인스턴트식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느껴진다.

스스로도 좀 조급하고 말이다. ‘빅토리아3 (Victoria3)’는 취향이 맞는다면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약간의 취향의 접점이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게임이라서 필자의 경우 손을 놓았다. 위험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미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류의 게임 치고는 나름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류의 게임을 겪어 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좀 마음의 준비를 하고 플레이를 하기를 바란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