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개요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건설, 경영 게임이다. 첫인상은 조금은 그래픽이 엉성하긴 해도 현대식(?) 도시 건설 게임이다.시티즈 스카인 라인 같은 종류의 도시 건설 게임이나 심시티 같은 도시 건설 게임들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은게 사실이다.
반면에 요번에 리뷰하는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정말 단순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전문적으로 도시를 세세히 건설하는 경영하고는 결을 달리하긴 하지만 말이다.
게임 이름을 어떻게 표현할지 매우 고민이 되었는데 번역기로는 우르벡이라 하라고 하고 생성 AI는 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라고 표현하라고 한다. 필자의 경우 그냥 앞으로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라 하겠다.
한글화는 내용에 이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용어 일치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유추해야 하는 상황이 좀 있다.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한글화가 약간 아쉬운 편에 속한다.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버그를 만나지는 못했고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본문으로 가자.
2.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본문
2.1. 특징
일반적인 도시 건설 경영 게임에는 도로를 짓고 주택을 지어서 세금을 걷어가며 돈을 확충하면서 필요한 전력, 수도, 폐수,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것이 일반일 것이다.
요번에 소개하는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의 경우에는 식량, 목재, 작업, 기술작업 등 다양한 자원이 존재하고 돈이라는 개념에 없다. 이런 면에서는 이전에 플레이 했던 생존이 접목된 건설 영지 경영 게임들이 생각난다. 리뷰했던 게임들을 나열하면 ‘[PC게임 리뷰] 배니쉬드(Baished)‘, ‘[PC게임 리뷰] 세틀먼트 서바이벌(Settlement Survival)‘ 이다.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도로를 짓는 것이 공짜이다. 그 외에는 앞서 말했던 식량이나 목재, 작업 등 다른 자원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소모가 된다.
그리고 주택 건물에 필요 조건들이 있어서 그 요소들을 만족시켜주면 건물이 발전해 나가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부분은 약간에 ‘[고전PC게임 리뷰] 시저3(Caesar3)‘, ‘[PC게임 리뷰] 아노1800(ANNO1800)‘ 시리즈 느낌이 든다.
다만 건물 변화에 관해서는 강제로 제한을 두거나 발전 방향을 지정하는 등의 행위는 할 수 없다. 오히려 자동으로 알아서 해주는 편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다른 건설, 경영 게임과 다르게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그렇다고 해서 컨탠츠가 없고 빠르게 마무리가 되는 게임인가 생각하면 그게 그렇지만은 않다. 일단은 새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튜토리얼이 시작되는데 일단 플레이 하라고 하는데로 플레이 하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은근히 재미가 있다.
일단 필자는 새 게임에서 아무것도 조정을 하지 않고 바로 시작했는데 나름 거의 막바지 컨텐츠를 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공간이 부족해서 난감해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오히려 이 공간 부족이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고 마치 좁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생각하는 부분에서 재미가 있다.
마치 퍼즐을 푸는 느낌이 들어서 이게 왜 재미가 있지 생각하게 들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어떤 건설 요소를 지어보라고 하거나 주택을 업그레이드해보라고 과제가 주어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순히 관련 요소만 생각해야 되는 게 아니라 식량이 부족해지거나 작업이 부족해지는 가 나름의 계산을 해야 하는 점에서 생각 의외로 할 일이 많다.
그렇다고 시간에 쫓기고 전전 긍긍하게 되는 게 아니라 나름 느긋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느낌을 주어서 그 점에 편안하게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의 재미를 나름 분석하자면 과제에 따른 플레이 유도와 그를 해결하면 기존에 없었던 건설 요소들이 잠금 해제되며 처음에는 나무오두막이였던 집들이 점차 커지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없던 건물 요소들이 채워지며 더 많은 요소들을 건설할 수 있게 되는 과정에 나름의 성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과제를 완료하게 되면 클리어라는 마지막이 있는 건설 게임이다. 각 기후마다 다른 과제들이 주워지고 다른 건설 요소들이 있다. 일단 필자는 기본 기후은 온대기후만 플레이 하였지만 다른 기후들까지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은 솔직히 그렇게 좋은 수준은 아니다. 부드러운 그래픽은 아니고 어디선가 보았다고 해야하나 모바일 게임에서 보았던 듯한 그래픽이다. 픽셀 아트 같은 느낌의 그래픽이다. 전체적으로 수고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래픽이긴 하다.
간단한 그래픽이라고 해도 상호작용 요소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는 듯 하다. 물론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세틀먼트 서바이벌(Settlement Survival)‘ 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도시가 커지면서 예상외로 컴퓨터가 힘들어 했다.
사운드의 경우 효과음 측면에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며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필자의 느낌 상 배경음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생각이 된다. 플레이 하면서 간혹 흥얼거릴 정도로 괜찮았다.
다만 과거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배경음이 느껴졌다. 조용하고 느긋한 배경음이 아니라 조금은 쾌청하고 리듬이 느껴지는 배경음이다.
2.3. 난이도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에 게임 오버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 안되면 전부 지워버리고 다시 시작해도 시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 만큼 플레이가 막히면 여러 방안을 강구하면 된다는 점이다.
다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식량과 작업이라는 자원인데 이 두 자원이 막혀버리면 뭘 할 수가 없다. 과거에 소비되는 건물들을 지우고 진행하지 않는 이상 상황을 타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밖에 난이도라고 생각하면 지형에 관한 난이도가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의 난이도는 특정 건물들을 건설하는데 겹치면 안되는 구역들이 존재하기에 생긴다. 따라서 지형이 작으면 작을수록 많은 건설 요소들을 체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게임 진행을 못하게 된다.
현재 아쉬운게 보통 크기의 맵으로 시작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고 있다. 맵이 크기가 크게 된다면 다시 시작하더라도 빠르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아서 그렇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큰 맵으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제작자의 의도를 약간은 벗어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좁은 지역에서 어떻게 효울적으로 건물을 배치하는지 고민하는 재미를 느끼는 것 말이다.
2.4. 플레이시간
필자의 경우 튜토리얼(?)을 마무리 짖는데만 11.6시간이 소비되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할 수 있지만 나는 게임 구성을 정말 잘 했다고 느끼고 있다.
처음부터 모든 요소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건설, 경영의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한다. 이전에 리뷰했던 농기계 시뮬레이션인 팜 시뮬레이터 2017에서 그러한 점을 알 수 있다. 정말로 과제를 한단계 해나가면서 무언가 잠겼던게 해제되며 새로운 더 좋은 기능들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정말 큰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얼마 안되는 자원으로 운영을 해가다가 훗날에는 그 초기 자원이 정말 덧없게 느껴질 정도로 거대한 자원을 다루는 것에는 정말 큰 성장감을 느낄 것이다.
필자는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를 플레이 하면서 이 플레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건물을 배치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재미가 있다. 다만 그 부분을 번거롭게 귀찮게 생각해서 혹평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겠다.
정말 몰입하면서 플레이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튜토리얼이 끝다고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해볼까 한다면 조금은 망설여진다. 그럼에도 정말 가벼운 게임기에 다시 계기가 있어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정말 몰입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번에 플레이하게 된다면 더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난이도가 낮게 가장 큰 맵에서 보너스도 추가해서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요번에 이미지 자료를 모으기 위해서 한 번 더 플레이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플레이 하면서 당황스러웠던 점은 게임에 마지막이 존재했다는 점이다. 온대 기후의 튜토리얼 맵에서 관련 과제드를 전부 달성하니 클리어 화면과 계속 플레이를 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클리어가 진행된 만큼 다음에는 사막 기후로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사막 기후에는 기존에 온대기후와 다른 건설 요소와 다른 과제들이 제시되어서 각 기후의 설정마다 조금씩은 다른 체험과 경험이 가능하리라 보인다.
모든 요소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소모했던 시간의 배는 걸릴 수 잇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그 만큼 깊게 즐기고 싶다면 보다 깊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 하는 동한 몰이하며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보고 중독 측면에서는 게임 시간은 가벼운데 실제로 시작은 가볍게 느껴지지 않아서 필자에게 중독성을 좀 떨어지는 작품이였다고 생각한다. 후반부로 가면 좀 번거롭고 반복적인 느낌이 들어서 약간은 물리는 느낌이 있다.
3.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마무리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 정말 괜찮은 게임이다. 솔직히 시작이 그래픽 때문에 조금은 꺼려지는 게임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첫 시작에 너무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고 후딱 끝내고 다른 게임을 하자고 생각했었다.
그럼에도 나름 가볍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과 처음에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건설하고 단계 단계가 크게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과제들도 적절한 양이 존재했다.
느낌이 앞서 설명했던 ‘[PC게임 리뷰] 배니쉬드(Baished)‘, ‘[PC게임 리뷰] 세틀먼트 서바이벌(Settlement Survival)‘를 생각 했기에 그와 비교해서 컨텐츠 요소들이 더 다채롭게 느껴졌고 더 편리하게 느껴졌다.
일반적인 도시 건설 게임의 번거로운 점은 도로의 구성이고 운송에 관련된 내용인데 그러한 고민이 필요없는 게임이라서 정말 좋았다. 일반적인 건설 게임과 비교하면 정말 쉽다고 할 수 있다.
건설, 경영 게임에서 교통체증으로 매번 머리가 어지러웠다면 그런 고민이 필요 없는 게임이 ‘우르벡 시티 빌더(URBEK City Builder)’라고 할 수 있다.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으로는 추천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퀄리티 적으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럼에도 의외성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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