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라 닐(Terra Nil)’ 개요
요번에도 가벼운 게임 리뷰이다. 최근(?) 들어서 가벼운 게임들 위주로 리뷰가 작성되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테라 닐(Terra Nil)’의 장르는 건설, 전략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전략이라고 했지만 전투적인 전략이 아니라 퍼즐적인 전략이다. 실시간으로 게임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턴제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플레이는 피지컬 등 순간적인 판단력이 필요로 하지 않은 느긋한 게임이다.
아마도 기억에 스팀에서 둘러보다가 흥미로워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전에 플레이 해볼려고 했던 ‘팀버본(TimberBorn)’도 생각나는 기분이라 구매를 햇던 기억이 있다. 개요에서 간단한 평가를 해보자면 가볍고 나름의 건설로 이루워진 퍼즐들이 괜찮다고 평가된다.
그래픽적으로 황무지인 땅을 초록과 녹음이 되고 동식물이 아울러지는 땅으로 변화 시키는 맛이 정말 상당한다.
한글화 측면에서는 실제로 게임 설정하는 것과 처음에 간단한 조작과 관련된 튜토리얼 부분만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UI에 관한 설명 위주로 플레이 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었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번역이 안되는 부분도 발견 되었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플레이 하면서 버그는 겪어보지 못했고 물흐르듯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바로 본문으로 넘어간다.
2. ‘테라 닐(Terra Nil)’본문
2.1. 특징
어러 장치들을 건설해 나가면서 황무지를 동식물이 살아가는 땅으로 변화시키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테라 포밍을 해내는 것으로 보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지역을 선택해서 황무지 맵을 활성화하게 된다. 필자는 튜토리얼로 시작해서 플레이가 진행되었다. 전기를 공급하고 토양을 정화하고 초목을 만든다.
초기에는 대부분의 땅에 오염을 제거하고 녹지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는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는데 다음 페이즈는 다양한 식생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며 그와 더불어서 동물이 생기게 된다.
마지막 페이즈인 3번째 페이즈는 생성된 동물들이 만족하는 식생을 배치하거나 서식지를 꾸며주게 되며 만족한 동물 수를 일정하게 넘기고 테라포밍을 주도한 인공물들을 철수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클리어가 되는 어떻게 보면 게임적으로는 간단한 게임이다. 필자로서는 금방 질리는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은근히 새로운 건물이라든지 조금씩 다른 동물이나 퍼즐 요소들을 해결하는 재미가 상당했다.
크게 온대지역, 열대지역, 냉대, 화산 지역 등 여러 지역이 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위에 진행으로 진행되지만 건설 요소라든지 지형 요소라든지가 달라짐에 따라서 공략 전략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
간혹 장치에 사용 용도와 방법에 관해서 동영상과 텍스트로 설명을 해주지만 퍼즐적인 요소로서 사용도를 몰라서 고민스러웠던 적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진행되어 다행이였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은 아기자기 하며 처음에 연출 영상은 수채화 느낌이 나게 잘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막 도트 느낌의 게임은 아니라고 할 수 있고 왠지 익숙한 고전게임 느낌의 그래픽이다.
미니어처를 보는 느낌이 들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구성은 과거에 건설 게임들이 생각나게 하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건설이 되는 연출과 그에 따른 효과음 사운드도 정말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하나하나 건설되어서 주변의 식목이 생기고 물이 흐르거나 하는 연출들은 게임적으로 뭔가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잘 받게 해준다. 건설하므로서 초목이 안쪽에서부터 퍼저나가는 등 디테일이 상당하다.
건설가 동시에 단순하게 초목이 올라 왔다면 이정도로 호평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운드도 동물 소리 건설에 따른 초목이 생길때는 풀이 바람에 휘날리는 소리 물 길을 만들거나 수로를 뚫을때의 효과음 등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이 잘 구성되서 놀람기도 하다.
2.3. 난이도
필자는 난이도 설정에 있어서 일반 난이도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따라서 플레이에는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반적인 전략 게임을 플레이 하는 수준이라면 가벼운 기분으로 즐기더라도 클리어가 가능할 것이다.
간혹 지나치게 무리(?)를 하게 되면 단연히 막히는 경우가 생긴다. 앞서서 퍼즐이라고 언급했던 만큼 제대로 플레이 하지 못한다면 단계를 진행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행동이 막힌다.
게임 오버라는 단어는 안나오지만 이전 단계에서 시작하겠습니까? 혹은 재시작을 권유 해준다. 친절한 것이 돌려서 말하는 것인지 참으로 민망한 느낌이다. 그럼에도 다시 시작하는데 큰 부담이 있지는 않았다. 또한 조금만 생각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하는지 알 수 있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공략을 따로 찾아보지 않앋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다만 장치의 용도라든지 추가적인 활용법 같은 경우에는 설명이 부족하고 유추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 부분에서 막히게 되는 분들도 있으라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동물의 서식지 이동이나 토양 정화 건물이 바다의 오염도 제거하는지 몰라서 좀 헤매기도 했고 모노레일 사용법에 관해서 좀 아리송해서 헤매 것 말고는 어려움은 없었다. 모노레일을 왼쪽 선택해서 옮길 건물을 오른쪽 클릭한 이후에 옴길 장소에 왼쪽 클릭하면 되는데 이를 알려주지 않아서 정말 한참 헤맸다.
알고 나면 간단한 것인데 종종 사용법이 아리송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하자.
2.4. 플레이시간
필자의 총 플레이 시간은 14.7시간을 플레이 하였다. 한 지형에 피지컬이 된다면 엄청나게 빠른 시간에 마무리를 지을 수도 있어서 하기 나름이지만 필자의 경우에 대략적으로 한 지역을 클리어 하는데 30분 정도 소모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처음에 튜토리얼을 보면서 플레이 했을 때는 50분 정도 걸렸다. 즉,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초목이 채워지고 자원으로 황무지가 가득차는 것을 보고 있으니 정말 뭔가가 충만(?)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맵을 클리어 해나가는 재미가 있고 페이즈가 3페이즈가 있어서 단계단계 나아가는 맛도 있다. 그리고 건설 요소 같은 경우에도 잠금을 풀기 위해서 세부 과제들을 클리어 하게 구성해 두어서 플레이 하면서 달성감을 꾸준이 전해준다.
즉, 게임적 구성이 참으로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설, 전략 게임들이 플레이가 지루해지기 쉬운데 ‘테라 닐(Terra Nil)’은 그 부분에서 탁월한 게임 구성적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몰입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하게 될 것이다. 가볍게 30분이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맵을 클리어하고 달성도 퍼센트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자하니 도 플레이를 하고 싶어졌다.
잠깐만 맛만 보고 그만두어야지 했는데 잠잘 시간까지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그 만큼 중독성도 있기는 하지만 클리어를 하고 바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부분도 있기에 후딱 체험하고 끝내기 좋은 게임이라고 하겠다.
한펀 클리어 하게 되면 다시 플레이 하게 되는 요인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마무리가 있는 게임인가 생각된는데 맵 중에서 플레이를 마무리 시켜주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엔딩 크레딧도 올라가니 그 단계까지는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테라 닐(Terra Nil)’마무리
별 생각없이 게임을 설치하고 잠깐만 어떤 게임인지만 알아보고 종료해야지 하고 게임을 키게 되었는데 어느덧 이틀이나 플레이를 하게 되었고 바로 리뷰를 작성해야겠단느 생각을 들어서 작성하게 된 게임이다.
정말 짧고 굵게(?) 굵다고 해두자 좋은 평가를 남길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건설,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가볍게 즐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앞서서 전략이라고 했지만 퍼즐이라는 편이 더 옳은 표현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거의 보드 게임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손빠르기도 필요 없고 느긋이 단계단계 진행하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게임이고 액션성을 좋아하면 좀 지루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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