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롤토체스(TFT, Teamfight Tactics)’ 개요
과거에 플레이를 했던 게임이기는 했다.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 흔히들 롤토체스라고 언급되는 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온라인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리뷰하는 게임이 될 것이다. 잠깐이나마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다른 게임을 하려고 한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엔딩이 없기 때문에 깊게 빠지기 전에 손을 빼는게 좋다는 판단이다. 그럼에도 플레이 시간으로는 40시간은 한 것 같다. 어찌되었든 최근에 플레이를 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말하자면 게임 개발이다.

최근에 전직을 하기 위해서 게임 개발자 과정을 밟고 있는데 팀 프로젝트에서 팀장의 주도하에 비슷한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 팀장의 능력으로 대부분이 완성이 되었지만 아무튼 개발 중에 흥미가 생겨서 게임을 해보기로 생각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나름 유명한 게임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IP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번 쯤은 나의 시선으로 글을 작성해 볼 생각이다.

한글화는 굳이 생각안해도 될 것이다. 한글화는 잘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게임의 세부 능력치 설명에 장벽이 있고 복잡성으로 진입장벽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잘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아무튼 본문으로 넘어가자.
2. ‘롤토체스(TFT, Teamfight Tactics)’ 본문
2.1. 특징
장기와 체스가 공식으로 가면 시간 싸움(?)인 것과 같이 느긋이 턴을 기다리며 하는 게임만은 아니다. 머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운도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게임이라 현재로서는 판단된다.

운도 필요하기에 무조건 상대가 유리하지도 내가 유리하지도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머리를 쓴다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비율은 올라갈 것이다. 흐름에 올라탄다고 해야하나? 연승을 하게되 되거나 좋은 특성이 나오게 되면 승승장구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재미를 위해서 역전을 할 수 있는 요소들도 있어서 끝까지 진행해야 알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런 점이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역전 드라마는 드문드문 나오는 편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의 방향이 어떻게 진행되나와 상대의 구성과의 상성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승패는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게임의 구성에 관해서 설명이 좀 부족했는데 개요에서 설명했듯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IP를 활용한 시간제한 턴제 카드게임이라 할 수 있다.
카드 대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캐릭터가 있고 이들을 전자에 배치하면서 전장에서 AI들이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게임이다. 어렸을적 해리포터의 상상에 있는 마법사 체스가 현실화 한 기분이다.

다시 게임 설명으로 들어가면 캐릭터 카드들이 있고 이들을 획득하는 골드를 통해서 구매를 하고 이를 투입해서 싸우게 하면 된다. 이렇게 단순하면 좋겠지만 게임 시스템은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추가적인 요소들에 관해서 설명하면 크게 레벨 시스템과 1,2,3성이라는 성 시스템이 있다고 하겠다. 레벨의 경우 전장에 둘 수 있는 카드를 늘려줄 수 있는 시스템이고 성 시스템은 똑같은 카드가 3개가 보이면 1개로 합쳐지면서 더욱 능력치가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뭐 이 정도까지 있다면 그나마 견딜 수 있는 복잡함일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아이템 시스템이 있어서 아이템을 통해서 각 카드의 능력치의 변화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능력치가 공격력 방어력만 있으면 복잡하지 않겠지만 능력치 부분이 정말 많이 세분화 되어 있어서 매우 복잡성을 늘린다.
공격력 부분도 물리 공격, 마법 공격으로 나눠지고 방어력도 물리방어, 마법 방어로 나눠진다. 그리고 체력과 마나도 있다. 이것만 해도 6개인데 거기다 사거리, 공격속도, 치명타, 피해 증폭 등 뭔가 많다. 그래서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IP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접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에 비해서는 솔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덜하고 소환사 협곡에 비해서는 손빠르기나 전장을 읽는 능력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 보인다.
즉, 그 만큼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한 점이 정말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시너지라는 요소도 매우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이며 역전(?)을 만들 수 있는 요소이다. 카드마다 특성이 있어서 같은 특성을 지닌 카드가 매치되면 추가 효과를 받아서 더욱 강력해지는 요소가 있다.
다만 이러한 요소들이 복잡성을 증가 시키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미 요소이기도 하겠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꼬꼬마들의 전투를 하는 모습이 정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라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을 플레이 하면 화려한 플레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지만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에서는 플레이어의 역량에 과는 필요 없이 AI들이 규칙에 맞춰서 잘 싸워준다.

군대에게 명령을 내려서 스스로가 전투를 하는 모습에 흐믓(?) 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팩트라든지 효과음들이 적절하게 잘 배치되고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막 고급진 그래픽은 아니고 조금은 투박한 그래픽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팩트나 사운드가 배치되어 있는 디테일에서는 플레이에 거슬리거나 신경쓰는 부분은 필자가 플레이하면서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행(?)이라고 하겠다. 굳이 그래픽 및 사운드에서는 언급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2.3. 난이도
난이도의 경우에는 특징 부분에서 언급했다 싶이 진입 장벽이 있다. 그럼에도 이 진입 장벽은 팀플레이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은 부분이라서 그냥 해보면 점점 플레이를 조율 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플레이를 해가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충분하다. 다만 어느 정도 즐기고 인터넷을 통해서 대중적인 전략을 보면서 진행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카드에 따른 적절한 아이템을 갖췄을때 정말 차이가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 시너지 부분과 성급 시스템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쳐서 의외성을 만들어서 그 부분이 어려움을 만들어 내지만 의외성에 의해서 역전도 나올 수 있어서 재미가 증가되는 부분도 있다.
복잡성에 의해서 레벨디자인을 평가하기에는 좀 난감한 감이 있다. 나름의 터치로 매번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평범함과 참신함의 사이라 할 수 있겠다.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좀 불만이 있는 것은 실질적인 정보가 모두 오픈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실제로 값의 효과를 느끼기 위해서느 인터넷을 살펴보면서 배워 나가야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좀 더 정보가 있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인터페이스에서 오는 아쉬움이 있다.
2.4. 플레이 시간
플레이시간을 어떻게 집게할 수 있을까 난감하다. PC 의외에도 모바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데이터도 공유가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C에서 플레이 하는 것과 모바일로 플레이 하는 것과 플레이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터페이스의 경우에는 플랫폼의 차이에 의해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아무쪼록 플레이 시간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40시간은 넘게 플레이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판에 거의 30~40분 길면 50분까지 시간이 소모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초반에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는데 플레이 중에는 확인해야 하는 정보의 양과 판단을 해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진행된다.
플레이를 하고 패배를 하면 조금만 카드가 잘 나왔으면 됐을 텐데와 다른 공략법으로 진행을 해보고 테스트를 하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그러한 재미가 상당하다고 하겠다.

시작하면 끝낼 수 없는 몰입도도 상당하고 지금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다시 보고 싶다는 중독성도 상당하다. 왜냐하면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에서 생겼던 캐릭터의 애정도 있고 뭔가 나름 전투를 승리했던 느낌도 있고 해서 한번 더 해서 이겨보고 싶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인 것을 생각된다.
정말 위험한 게임이다. 왠지 리뷰를 작성하고 다시금 플레이를 하면 한판만 해야지 했다가 2~3판 4판에서 마무리를 짓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그만두기가 힘들어 진다. 그렇다.

3. ‘롤토체스(TFT, Teamfight Tactics)’ 마무리
YS의 책장의 게임 리뷰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리뷰해 보았다. 필자가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는 이유는 팀 플레이나 파티 플레이 같이 한번 시작하면 책임과 부담감 때문에 쉽게 끝낼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롤토체스는 솔로 플레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플레이에 부담이 없었다고 하겠다. 카드 게임류들이 그러한 점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 온라인 게임을 추가적으로 리뷰한느 경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지만 요번에 리뷰한 ‘롤토체스(TFT, Teamfight Tactics)’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게임이며 만족하며 플레이 했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PC로 시작하고 향후에 모바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모바일에 이식이 잘 되어 있다고 해도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지는 않다. 복잡성으로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부담감이 없어서 해보면서 배우는게 좋았던 것 같다.
잠깐씩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