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 개요
정말 오랜만에 PlayStation 게임 리뷰이다. 이전에 리뷰했던 ‘[PS4게임 리뷰] 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이스 8, Ys VIII : Lacrimosa of Dana)‘ 이후 4년만 이다. 과거 PlayStation4로 플레이 하였지만 현재는 PlayStation5도 구매를 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PlayStation 게임도 구매를 해놓고도 플레이를 마지막까지 못한 게임이 많이 있다.
뭐 PC게임도 많이 못하는 실정에서 PS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PC게임에 비해서 이미지 자료를 모으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에 방송 송출에 방법이 좀 있을까 고민도 있고 말이다.
PlayStation 게임으로도 많은 게임을 했다. 리뷰는 않했지만 앞선 이스 VIII, 헤비 레인 (Heavy Rain), 비욘드: 투 소울즈(Beyond: Two Soul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The Last Of Us Remastered) 등이 생각난다.
앞선 예시의 게임과 다르게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경우 엔딩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미션이 있어서 미션을 완료하면 마무리가 되는 건가 생각되긴 하지만 말이다.
일단 장르는 기존에 플레이 했던 장르와 매치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리듬게임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나마 퍼즐이라고 해야하나 스스로가 실력이 늘어나는 RPG게임이라고 해야하나 시기 적절하게 버튼을 눌러야 하므로 전략, 전술이라고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그만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장르는 조금은 독특한 장르이며 일반적으로 범접하기 힘든 장르일 수 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여러 있겠지만 필자의 계기는 과거 오투잼이라는 게임에서 시작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오락실에 있는 DDR이라는 게임이였나?
이런 류의 게임에 관해 동경이 있었다. 정신없이 내려오는 노트라고 불리는 대상이 특정 위치에 왔을때 버튼을 눌러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물론 그 행위보다는 노래와 어울러져서 스스로가 노래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였을 것이다.
한글 부분은 문제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 아니라 단순히 게임 진행에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설명 위주의 글들이 대부분이다.
본문으로 들어가 본다.
2.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 본문
2.1. 특징
개요에서 본문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이 상당히 나왔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라는 게임이 기존에 리뷰했던 게임과는 조금은 방향을 달리하는 게임이라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앞서 말했듯이 장르는 리듬게임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리듬게임의 시작은 DDR이 시작일 것이다. DDR이 무엇인가 하겠지만 ←→↑↓의 모양의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며 시기에 맞춰서 방향키를 손으로 누르는게 아니라 발판이 있어서 발로 누르는 게임이다.
펌프라는 게임도 있었지만 당시 매우 어린나이여서 범접할 수 없었고(어린 나이의 신체는 발판을 누르는 것도 버겁다.) 또한 오락실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마도 실력이 없으면 돈을 많이 지불을 해야하기에 어린이에게는 시도도 못할 게임이였다. 또한 가격도 다른 게임에 비해서 비쌌다.
왜 이렇게 배경을 설명하는가 하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라는 게임의 플레이에 있어서 그 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에 스스로의 눈으로 못따라가는 저렇게 많은 노트들이 내려가는 것을 어떻게 맞추는지 대단하다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 약간의 동경이라고 하겠다.
실제로 플레이하게 된다면 자신이 의도 했던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묘한 점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들을 이것저것 계속 시도하고 한곡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플레이를 쌓아 가게 되면 신기하게도 플레이가 나아지고 클리어를 하게되는 경험을 갖게 된다.
이 점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점이다. 과거의 나를 넘어서는 느낌을 받는다. 스스로 성장을 하게되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그 점이 이런 류의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PC게임 리뷰] 세키로 : 섀도즈 다이 트와이스(SEKIRO SHADOWS DIE TWICE)‘와 비슷하게 플레이어 스스로 성장하는 류의 게임이다.
2.2. 그래픽과 사운드
그래픽과 사운드에 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일단 UI의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픽이라고 하면 그것이 전부일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독특한 점은 그 UI를 몇몇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일정 과제를 달성하면 잠금이 해제되며 그에 따른 그래픽 요소들을 플레이어가 변경을 할 수 있다. UI 측면에서는 이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고 플레이적으로는 곡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곡에 따라서 배경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다르며 그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곡들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취향에 맞는 곡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을 느낄 수 있다.
그래픽 부분과 비슷하게 사운드에 관해서도 앞선 이야기과 같이 곡에 따라서 자신이 듣고자 하는 사운드를 골라 들을 수 있다고 하겠다. 그럼에도 플레이 이외의 사운드의 경우 그래픽 요소와 다르게 시스템에 관련된 부분을 건드릴 수 있지는 않다.
아마 플레이를 하게되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곡들을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곡들이 있어서 이 곡 저 곡 플레이하게 되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2.3. 난이도
난이도의 경우 플레이어가 선택하기 나름이다. 곡에 따라서 없는 난이도도 있으며 난이도가 전부 존재한다면 Normal, Hard, Maxium 난이도가 존재한다. 일단 난이도가 위의 3단계로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표현일뿐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그 보다는 난이도 선택창 아래에 별의 갯수가 더 명확히 난이도를 설명해준다. 또한 묘하게도 스스로에게 익숙한 구성에 따라서 난이도는 낮지만 어려울 수 있고 난이도가 높음에도 쉬울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필자의 경우 PlayStation 플레이의 경우 듀얼쇼크(게임 패드)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문제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중간 난이도를 벗어나 별이 빨깧게 변하게 되는 부분부터는 정말 드물게 클리어를 할 수 있었는데 이게 노트의 밀집도도 문제가 되지만 튜얼쇼크 플레이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듀얼 쇼크의 오른쪽 버튼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왼쪽 버튼은 문제가 각 버튼들이 분리가 안되어 있는게 문제이다. 이를 염두에 두었는지 왼쪽편의 죄측과 우측을 동시에 누르는 노트들은 거의 없지 않나 생각이 든다.
또한 듀얼쇼크로 플레이 하게 되면 잡는 가장 편한 방법에 따른다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손가락 2개를 가지고 플레이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 점은 심각한 문제이다. 한 곡에 따른 노트의 밀집도가 높아지게 되면 정말 손가락에 쥐가 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손자락 근육에 무리가 가서 반응이 안된다.
또한 듀얼쇼크 플레이의 경우 L1, R1키를 사용하는 8키 플레이의 경우 좀 과격하게 움직이게 되면 L2, R2를 누르게 되는데 L2, R2의 경우 배속을 조절하는 버튼이라 이게 플레이 하다가 노트 배속이 바뀌여서 정말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난이도의 문제라고도 하지만 일단은 시스템적인 문제로서 필자로서는 별이 빨갛게 변하는 난이도 이후부터는 플레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를 자주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이는 게임의 매력적이라서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이러한 조작 도구의 한계 때문에 이를 나쁘게 평가 할 수도 있겠다.
2.4. 플레이 시간
PlayStation상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플레이 시가은 86시간을 플레이 하였다. 과거 이직하기 전에 공장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돌아와서 방안에서 한곡 한곡 노래 리듬에 맞춰서 버튼은 누르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노말모드도 힘들어 했었지만 4버튼 5버튼 6버튼 8버튼 점차 단계를 높여가면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과거에 클리어 하지 못했던 곡을 클리어 하게되는 기쁨들도 생각보다 컸다.
또한 자신이 듣기 좋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골라서 플레이 하게 되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하게 될 것이다. 노래를 듣는다는 느낌과 함께 참여 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다 보면 한곡만 더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분명히 끊는다면 게임을 끊을 수 있는데 플레이 중에는 정말 끊기가 힘든 게임이다. 또한 중독성 측면에서 본다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의 자체로는 중독성은 강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PlayStation을 키게되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만 시작하게 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는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중독적인 점이라 할 수 있다. PlayStation 게임들은 컨트롤러의 특성상 건설, 경영 장르보다는 스토리 게임 및 액션 RPG가 유용한데 그러한 게임들의 무거움을 덜어 낼 수 있는 기분 좋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3.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 마무리
솔직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는 조금은 대중적인 게임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정말 생각보다 괜찮은 곡들이 많고 그 곡들을 들으면서 직접 그 음악 연주에 참여하는 느낌을 주는 묘미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 도움이나 공략으로는 클리어가 가능하지 않고 각자의 힘으로 플레이를 하여야만 한다는 점이 매우 원초적인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플레이하고 깨지고 다른 좋은 곡들을 찾고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실력이 쌓여서 클리어하게 되면 정말 그 즐거움과 기쁨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클리어하겠다고 한곡만 무한히 반복하게 된다면 금방 질릴 수 있으니 3번 이상 같은 어려운 곡으로 플레이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란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르 오래 즐기는 법은 플레이를 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절하며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플레이 해보기를 추천한다. 일단은 PS4,5게임으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 MAX RESPECT)’를 소개했으나 개인적으로는 PC판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 MAX RESPECT V)를 앞서 난이도에서 설명한 컨트롤러의 한계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더 추천하는 바이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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