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버쿡드2(OverCooked2)’ 개요
‘오버쿡드2(OverCooked2)’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모두들 그렇듯이 여럿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다가 플레이를 하게 되었던 게임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다수가 참여하는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다수가 참여해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게임이였다.
한개의 PlayStation 장치로 여럿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던 도중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포츠 게임을 제외하고 무엇이 있는지 찾아 보니 필자는 아래와 같은 게임들을 찾았었다.
‘모노폴리 패밀리 펀 팩(MONOPOLY FAMILY FUN PACK)’이라는 흔히들 부르마블와 비슷한 보드게임 형태의 게임, 보드게임 형태의 ‘포더킹(For The King)’이라는 턴제 RPG 게임, ‘에일리어네이션(ALIENATION)’이라는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view를 지닌 슈팅 게임. ‘히든 아젠다(Hidden Agenda)’ 다수 투표식 스토리 게임. 등 이였다.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피파 시리즈나 여럿이 조작 가능한 스포츠 게임을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 다수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도 많다. 컨트롤러가 듀얼쇼크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이 적응하기 쉽지 않아서 그렇지 축구, 골프, 야구, 격투 등도 여럿 있었다.
그럼에도 색다름을 주기 위해서 위에 언급했던 게임들을 시도했으나 실제로는 서로의 취향이나 게임을 받아들이는 능력 분위기 등 서로가 즐기자는 모드가 되는 것은 어려웠던거 같다. 그럼에도 ‘오버쿡드2(OverCooked2)’이 제일 가볍고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였다.
물론, 근황 토크 만으로도 최근에는 유튜브로 노래 틀어 놓는 것으로 시간은 보낸 기억이 있고 간단한 보드 게임을 플레이 하면 되었기 때문에 뭐 플레이스테이션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아무튼 게임 이야기로 다시 전환하자면 한글화는 괜찮게 되어 있으며 언어적 어려움 보다는 룰의 전달이나 환경을 파악하는 부분에서 조금 서툴거나 플레이어가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제외하면 한글 부분에는 문제가 없었다.
간혹 물체가 끼이거나 안움직이는 버그가 있는 부분이 있지만 뭐 게임의 무게상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기록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을테지만 목적상 그런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2. ‘오버쿡드2(OverCooked2)’ 본문
2.1. 특징
게임의 설계 근본이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다. 일반적인 스토리 모드에서는 제한 시간이 주어지고 재료를 가지고 특정한 요리법에 의해서 요리를 만든 다음에 주방에서 배달 위치로 배달을 하면 된다.
스토리 모드로 플레이 하게 된다면 나름의 게임 방법도 알려주며 난이도도 차근차근 높아지게 된다. 구성을 잘 해 놓았다고 생각한다. 각 스테이지가 있고 이를 클리어 하면서 나아가는 진행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료를 손질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나아갈수록 조리법이 복잡해지며 난이도가 올라간다. 재료를 손질만 했다가 재료를 굽기도 하고 하나의 재료만 썻다가 여러재료가 혼합되고 단계도 복잡해지게 된다.
혼자서라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두명이 플레이 하는 방식이라 혼자하더라도 2인의 캐릭터를 활용하게된다. 캐릭터 둘을 어떻게 혼자서 플레이 하는가 하면 스위칭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
특정 작업들은 실행을 시켜놓으면 혼자서 작업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캐릭터 하나를 작업을 시켜두고 다른 캐릭터로 바꾸어서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확실한 것은 게임 구성이 적어도 2명이 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손빠르기도 필요하고 정확도도 필요하고 퍼즐적인 요소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플레이 하게 된다면 좀 답답할 가능성도 있다.
진행 구성은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인 ‘[PC게임 리뷰] 오토마셰프(Automachef)‘와 비슷하게 클리어 할때 사운드나 구성 및 진행이 비슷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PC게임 리뷰] 오토마셰프(Automachef)‘ 정적인 게임이라 핵심은 다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은 아기자기 하고 어린이 어린이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사운드도 흥겨운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하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굳이 글로써 묘사할 필요가 없이 이미지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테마도 다채롭고 딱히 부족함이 없고 그렇다고 고퀄리티라고도 할 수는 없다. 각종 요소들에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필자의 경우 게임의 클리어와 목적에 눈이 팔려서 그래픽에는 그렇게 관심이들지 않았다고 하겠다. 그럴 정도로 함께 플레이 하게 된다면 기본 스토리의 경우 클리어까지 순식간에 마무리를 할 것이다.
2.3. 난이도
기본 스토리의 난이도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초기에는 너무나 싱겁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은 앞서서 언급했다 싶이 조리법이 복잡해지고 맵 구성도 퍼즐 요소가 첨가된다. 생각보다 신경을 써야하고 순발력(?)과 정확도(?)를 요구하는 부분도 생기게 된다.
후반부로 갈 수록 역할을 나누고 계획(?)을 세워야 클리어가 가능한 부분도 생길 것이다. 또한 몇몇 부분에서는 설명이 좀 단순해서 정확한 플레이를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의 의견으로는 극복할만 하다고 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게임을 한다면 오히려 플레이 시간이 적어서 난감할 수도 있다. 필자의 의견으로는 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플레이를 한다면 DLC까지 구매를 해서 플레이 하기를 추천한다. 난이도도 좀 더 있고 점수 달성에 도전적일 수 있다.
스토리를 마무리 짓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별이 3개로 최대 클리어가 되었겠지만 별 4번째가 열리게 된다. 그렇게 어렵지않게 별 3개를 달성했겠지만 별 4개부터는 전략이 들어가야 한다.
과거의 필자의 기억으로는 별 4개를 달성하기 위해서 미리 재료를 꺼내두고 요리를 미리 손질해 두어서 플레이를 시작해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로서는 즐김 모드를 벗어나는 영역이라 그 단계는 목표로 삼지는 않았다.
스스로의 목적성에 따라서는 난이도가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참고 사항으로 플레이 하는 인원수에 따라서 별을 달성하는 점수가 달라지기에 유연한(?) 난이도 조정이 존재한다.
2.4. 플레이시간
필자의 ‘오버쿡드2(OverCooked2)’ 총 플레이 시간은 38시간이다. 과거에 Playstation 4를 쇼핑팩에다 담아서 가평이나 명절에 친척들과 함께 ‘오버쿡드2(OverCooked2)’를 즐기기 위해서 가져서 플레이 했었다.
집에서는 친누나랑 같이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뭐 리뷰에 필요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지금으로서는 혼자서 플레이 하긴 했지만 말이다. 기본 스토리로 플레이 하게 된다면 마무리 하는데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시간이 부족하다면 DLC도 게임성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고 재미가 있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뭐 스토리라고 할 요소가 있긴하지만 그렇게 비중을 둘 수는 없다. 그냥 모양새일 뿐이다.
스토리라고 할 것은 아니고 조금은 가볍게 조미료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DLC 부분에서는 기존의 플레이 방식과는 조금은 다른 방식들이 추가 되어 있으며 기본 스토리 보다 더 도전적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게임 방식에 관한 아이디어들이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좀 더 번거로운 부분이 있지만 단순히 방향키와 상호작용으로 이러한 퍼즐들이나 플레이 요소들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3. ‘오버쿡드2(OverCooked2)’ 마무리
솔직히 말해 보자. ‘오버쿡드2(OverCooked2)’는 정말 괜찮은 게임이다. 그럼에도 만약에 혼자서 플레이 하게 된다면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다른 게임들은 혼자 플레이 해도 그다지 위화감이 없지만 ‘오버쿡드2(OverCooked2)’의 경우는 전혀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2인이 플레이가 권장되기에 혼자 플레이 하더라도 캐릭터를 변경해가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부터 이건 혼자 플레이 하는게 아닌 것 같다라는 느낌을 계속 받을 것이다.
왠만한 게임은 혼자 플레이에 익숙하지만 ‘오버쿡드2(OverCooked2)’는 아마도 같이 플레이 할 사람이 없다면 뭐… 온라인을 통해서 할 수도 있겠으나 추천은 못하겠다.
그럼에도 같이 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는 강추하고 싶은 게임이다. 필자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뭐 지금은 다른 할 게임들이 많아서 방치 하고 있는가 싶지만 역시나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 싶다.
다만 원할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듀얼쇼크(게임패드)가 더 필요하니 이 점은 좀 안타까울 것이다. 뭐 하나의 듀얼쇼크로 둘이 플레이가 불가는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그런 플레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리뷰는 이 정도로 하겠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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