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스토리가 깊어서 성인을 위한 게임. 플레이에 따라 여성 상위 노출도 있음.
1. ‘헤비 레인(Heavy Rain)’ 개요
‘헤비 레인(Heavy Rain)’라는 게임이다. 앞서 리뷰해던 ‘[PS4,5게임 리뷰]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과 같이 스토리 진행형 액션 RPG 게임이다. 일단은 액션 RPG라고는 했지만 스토리 RPG 게임이라고 해야하나 간단한 조작이 있고 주로 스토리의 방향을 선택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다.
한편의 영화를 직접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서 진행해 나간다는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글화는 잘되어 있는편이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크게 막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지 이해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언어의 장벽보다는 상호작용의 한계와 조금은 난해한 설명으로인해서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하고 한참 동안 이리저리 건드려보고 왜 게임이 진행이 안되나 고민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러한 몰입을 깨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잠깐 그런 경우가 있을 뿐이다. 필자 한정으로 그랬을 경우도 있다. 아무튼 본문으로 들어가 보자.
2. ‘헤비 레인(Heavy Rain)’ 본문
2.1. 특징
플레이어는 영화 혹은 드라마를 주인공이 되는 인물을 조정하면서 만들어 나가게 된다. 플레이어가 조정하는 인물은 한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장면마다 다른 인물을 플레이어가 플레이 하게 된다.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기도 하고 탐정이 되어서 증거들을 수집하는 입장이 되기도 하며 경찰이 되어서 일어난 사건에 관해서 유추해 나갈 수도 있다.
탐정과 경찰이 나온다고 했다 싶이 이야기는 범죄에 관련되어 있다. 주요 인물들로 제작자가 의도하는 행동 방침들을 따라가면서 컨트롤러를 누르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면 된다.
이것저것 진행하다 보면 영상이 나오면서 구경만 하면 될 것 같다가도 선택 및 조작 요소가 나와서 집중을 놓지 않고 지루함을 덜어주는 세심함이 느껴졌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은 솔직히 그렇게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그래픽이 좋더라도 뿌연 효과를 많이 넣는 것을 필자는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효과가 만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은 거슬렸다.
일전에 플레이 했던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가 더욱이 더 괜찮은 그래픽을 가진다. 같은 제작사이지만 향후에 만들어진 것이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서도 못 봐줄 그래픽은 아니고 이야기에 집중도가 떨어질 수준은 아니다.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야기에 집중하고 과제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는 잊혀지고 말 것이다. 그래픽의 아쉬움에 비해서 사운드는 괜찮은 편이다. 제목에서 언급되었듯이 헤비레인 폭우 빗소리가 자주 들리며 그 빗소리로 인해서 특유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느껴진다.
지금 생각하더라도 뭔가 비로 인해서 습하고 눅눅 꿉꿉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 정도로 빗소리에는 진심(?)이였다. 다른 효과음들도 크게 이상 없이 배치되어 있다. 그래픽의 아쉬움을 사운드로 채워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2.3. 난이도
주요 선택지만 잘 선택하면 괜찮은 엔딩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다행이도 필자는 첫 플레이에서 정말로 베드엔딩을 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도중 도중에 선택을 잘못해서 되돌릴 수 없나? 어라? 죽으면 다시 시작되는게 아닌가? 라는 장면을 맞닥드렸다.
그 만큼 일반 난이도에도 급박한 컨트롤 요소들이 있어서 컨트롤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좀 느긋하게 관망하면서 스토리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여렵다기는 좀 애매하고 난처하다는 편이 맞는 상황을 맞을 것이다.
이게 진행하다보면 이런 류의 게임들은 다시 시작하는게 정말 곡혹스럽다. 왠만하면 그냥 감안하고 넘기시길 바란다. 아무튼 실수가 잦을 수 밖에 없게 디자인 되었다는 것을 어렵다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필자는 이런 류의 게임 측면에서는 난이도가 중상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진행 중 어쩔 수 없이 실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자신이 보고 싶은 최상의 방향으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2.4. 플레이시간
‘헤비 레인(Heavy Rain)’ 한편의 영화를 보는 시간은 12 시간이다. 앞서서 그런 류의 게임들은 영화보다는 당연히 길고 1시간짜리 드라마면 12 편 3시간 짜리라면 4편 이라 하겠다. ‘헤비 레인(Heavy Rain)’은 장면이 시간 때에 따라서 계속 바뀌며 인물에 따라서도 바뀌게 되어서 약간은 이리저리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후반부로 갈수록 우리가 주로 조정하는 4명의 인물들이 비슷한 장소 비슷한 시간 때에 접하게 된다.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아 이제 막바지구나를 플레이하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늘 언급하는 중독성과 몰입성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보면 중독성은 엔딩을 보면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스토리 게임 특성상 머리에 남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플레이에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다회차를 진행하기에는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중독성 부분에서는 엔딩 보면 마무리 짓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하겠다.
다만 몰입성 부분에서는 드라마를 보는 듯 해서 플레이를 시작하면 정말 집중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앞서서 개요에서 언급했듯이 상호작용 요소나 뭘 진행해야 하는지 가이드가 간혹 빠질 때가 있어서 빙글빙글 돌거나 이러저리 만지다가 ‘어 된건가?’ ‘어라 진행이 되네?’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 때는 정말 몰입도가 깨지고 인터넷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다행이도 필자는 따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지 않고도 엔딩까지는 진행할 수 있었다. 최상의 스토리로 진행은 되지 않더라도 진행이 막혀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3. ‘헤비 레인(Heavy Rain)’ 마무리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과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헤비 레인(Heavy Rain)’이다.’헤비 레인(Heavy Rain)’이 비욘드 투 소울보다 먼저 제작되고 출시된 게임이다. 그런 측면에서 ‘헤비 레인(Heavy Rain)’은 약간은 그래픽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상당한 몰입도를 지니고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 한 것 같다.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처럼 의도한대로 결론이 안나오고 베드엔딩으로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요번 게임은 조금은 정직하다면 괜찮은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여서 괜찮았던 것 같다.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괜찮은 게임이지만 손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레이어라면 좋지 않은 게임이다.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과 같이 스토리가 포함되고 여러 부수적인 플레이 요소들이 있는 것을 좋아 하는 플레이어라면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 하겠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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