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 개요
‘[고전PC게임 리뷰] 패스트푸드(Fast Food) <필요한 재료의 재고 맞추자>‘, ‘[고전PC게임 리뷰]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잔고가 늘어나는 묘한 매력에 빠지다.>‘ 이후로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도 궁금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자가 구한 게임이 제대로 구동하는 버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앞선 2개의 게임과 같은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고 재미로 말하자면 조금은 아쉽지 않나 생각이 된다.
플레이하면서 한글화 부분은 문제를 느끼지 못했고 버그도 겪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시스템 적으로 원할한 플레이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도 나름 플레이를 했고 적당히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리뷰를 진행하겠다.

2.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 본문
2.1. 특징
특징은 앞선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과 같은 틀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란 것이 특징이다.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샤브샤브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돈을 버는 게임이다.
제일 특징적인 것은 원 단위 돈을 표기하는데 000,000원 처럼 , 를 도입했다는 점은 좋은 인상을 남겼다. 기존의 구조와 같게 난이도 설정과 가게 외관을 설정하는 것을 넘어가면 바로 이전 게임들과 똑같이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요번에는 따로 배치 없이 입지를 설정하면 재료를 구매하는 창이 뜬다. 요번에도 당황스러운 것은 어떤 재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재료를 구입하는 창이 먼저 뜨는 것이다. 대충 적당히 양을 맞춰서 사고 넘어가게 된다.
다음으로는 원가에 얼마나 마진을 붙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가율을 가지고 계산이 되지만 여기서는 원가에 비율을 곱해서 판매가를 지정하게 된다. 여기서 게임 플레이의 핵심이 들어난다. 최대한 효율이 좋다고 판단되는 판매가를 지정하는게 좋다.

플레이를 하게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이 불가항력적으로 식중독에 걸리는 손님과 매운 맛으로 다쳤서 배상을 요구하는 손님이 등장한다. 그러한 손님의 배상까지 생각해서 판매가를 측정해야한다.
기존에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에서와 같이 115%, 120%로는 어림도 없다. 한 160~180% 정도로 손님이 주문을 안하고 나가지 않는 수가 적절한 위치에 판매가를 정하는게 좋다.

이후로는 돈이 벌리면 매장을 늘리고 운영을 하는 것은 다른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에서와 다르지 않다.
솔직히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와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고 앞선 둘이 적절히 합쳐져 있다는 느낌이다.

좀 더 추가된 특징이라고 하면 직원을 훈련 시킬때 숫자 야구게임이 있다. 0~9까지 겹치지 않은 숫자중에서 4자리를 위치까지 맞추는 것이다. 힌트는 숫자와 위치가 맞는다면 1A라고 표기되고 들어가는 숫자만 맞으면 1B이라고 표기되는 것을 힌트로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이 레벨업을 하면 사다리 타기가 나와서 수치 오르는 량을 결정하는 게임도 있다. 설정에서는 두더지게임, 문답게임, 숫자 맞추기, 범인 잡기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숫자 맞추기만 진행해보았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그래픽은 요번이 3번째가 되는 같은 툴을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와 공유하고 있는 덕분에 비슷한 그래픽과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훠거를 먹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곘다.
또한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에서 보다도 ‘패스트푸드(Fast Food)’에서 인물이 좀 더 추가 되었었는데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에서도 좀 더 인물이 추가된 것으로 판단 된다.

사운드의 경우에는 발랄한 사운드가 이어진다. 그렇게 특징적인 것은 없고 필자로서는 기본적인 사운드 크기가 커서 좀 줄이는 작업이 있었다. 효과음이 인상적이지는 않다. 앞선 두 작품 이후라 익숙하다고 하겠다.
다만 물건이 없다고 하는 팝업은 솔직히 좀 거슬린다. 너무 자주 뜬다.

2.3. 난이도
처음에는 이거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징에서 썻다 싶이 이전 작품들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에서는 마진을 그렇게 많이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번 작품에서는 그렇게 적게 가져가면 파산한다. 시작하자 마자 정말 30분도 안되서 파산을 했다. 손님이 식중독을 걸렸다는 팝업이 뜨고 꺼지면 300만원이 손해를 본다. 기존의 방식이라면 거의 3000만원 이상을 벌어야 유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간혹 매운맛으로 다쳤다는 팝업도 뜨면 100만원을 뜯긴다. 그래서 지난번과 같이 판매가를 적게 가져가면 파산한다. 필자가 찾은 최적은 180%였다. 입지 기준은 3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는 입지 기준에서 말이다. 그러면 하루 매출이 2000만원을 가지게 된다. 대략 하루에 890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얻게 된다.
문제 없이 플레이를 하면 5일 정도의 플레이를 가지면 새로운 분점을 가질 수 있다. 이렇듯이 처음에는 너무나도 어려웠던 게임이 너무나도 쉬워졌다. 다만 재료 구매는 좀 많이 번거롭다고 생각한다.

식중독 관련해서도 회전이 빠르면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하더라도 3번 연속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한 매장에 많아야 1번에서 2번 정도이다. 처음에는 재고 관리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그냥 랜덤으로 뜨는 것 같다.
2.4. 플레이시간
처음에는 식중독에 매운맛으로 인한 부상에 대한 보상금으로 게임오버를 맞이 하고 해결법을 못찾았을때 포기하고 이 정도는 충분했다. 마무리를 짓고 리뷰를 작성하자고 생각하고 작성하다가 도전욕구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식중독을 안 일으키는게 방법이라 생각해서 조합법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엑셀 시트를 만들어서 어제 판매량을 기준으로 재료를 역산해서 필요한 재료를 하나씩 구매해서 당일 구매 당일 소진하고 나머지는 폐기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그래도 식중독은 나왔다. 겨우겨우 본전 유지만 했었다. 이렇게 연구를 하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유튜브 영상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누가 5년전에 올린 영상을 보았는데 판매가를 140%로 올리고도 가게가 운영되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서 좀 더 플레이 해보자 하고 시도했더닌 잘 풀렸다.

총 플레이시간은 6시간 36분을 플레이하였다. 몰입도는 필자에게는 좀 떨어졌다. 시행착오가 있어서 그런가 너무 일 같은 느낌이였다. 생각보다 자동으로 재고가 채워지지 않아서 너무나도 번거롭다.
분점을 내게 되면 어제 구매량과 같은양을 구매하는 체크박스가 뜨기에 그것을 체크해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많은 팝업이 진행을 방해한다는 느낌이다.

중독도는 솔직히 지친다. 좀 힐링 할 수 있는 다른 게임을 찾고 싶은 심정이다. 필자에게는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는 일 같은 게임이였다.
3.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 마무리
편의점1(Convenience Store 1)’, ‘패스트푸드(Fast Food)’에 이어서 같은 회사의 3번째 게임이였다. 똑같은 툴로 여러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필자가 알기로 2년에 3개의 타이틀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틀을 가지고 양산한 수준이다. 아마 설계 때부터 이렇게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게임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확실이 존재한다. 편의점2(Convenience Store 2)’가 남아 있어서 마지막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같은 틀을 쓰는 타이틀은 이게 마지막으로 알고 있다.
흥미로운 작품이지만 ‘샤브샤브(Shabu Shabu Hot Pot)’도 그렇고 연속적으로 설명이 좀 부족하다. 타이틀은 똑같이 가지고 가고 있다. 유저 편의성이 한정적이라고 하겠다.

유저 편의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경향의 게임이랑은 확실히 고전이라 어려움이 있다. 과거의 게임은 숨겨진 요소들을 알아내는 재미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불편함을 재미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것일까? 싶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맙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