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 첫 직장 2년 5개월과 5700만원



1. 개요


이 글은 내가 이전 회사에서 어떻게 5천 700만원을 모았고 2년 동안 백수 생활을 하면서 2500만원 가까이를 소비한 내용을 담아 보기로 한 글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혹은 가까운 사람에게 조차도 자신의 재산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그러하다. 그럼에도 돈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고 말하지 않고 있으면 그 사람의 상황과 마음을 알 수 없는 법이다. 요번 글은 모두들 궁금하지만 말하기 어려운 한 개인의 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보다 더 뛰어나고 더 악착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도 나름 아끼며 더 큰 가치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하고자 했으나 그 진행이 더디기만 하다.

능력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점이 많다. 나의 재정 상황을 공개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으로 조금은 두렵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 20대에서 30대를 지나가고 있는 사람의 한 이야기를 공개된 공간에 남겨 보고자 한다.

2. 본문


자금의 출처를 가지고 생각하자면 5700만원을 2년 4개월 동안 만들었지만 만들기 쉬었냐 하면 몸은 갈지 않았고 아끼면서 모았다고 하겠다. 적당히 쉬면서 특출날 것 없고 검소하게 살았다.

나름의 철학을 지키면서 번 돈의 절반은 모으고 남으면 추가로 저축하자라는 생각이였다. 쉽게쉽게 모은 것 같지만 실상은 내가 처음들어갔던 직장의 연봉은 내가 인서울 대학교를 나와서 받았던 돈이라고 하더라도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의 첫 연봉은 2800만원이였다.



원래라면 2년 4개월을 다니면 안되었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기본 자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존을 위한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녔던 것 같다.

내가 2년 4개월 동안 5700만원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솔직히 정부의 내일채움공제의 힘이 컸다. 1300만원을 회사, 국가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였다. 바로 쓸 수는 없는 돈이였지만 2년을 적금처럼 넣으면서 2년 후 받을 수 있는 금액이였다.



자신도 일정 금액을 넣어서 400만원을 채워서 1700만원을 만기(?)에 받는 형식이였다. 세금도 없어서 그 금액을 퇴사할때 받게 되어서 실제로는 2년 동안 일을 하면서 3300만원 정도를 모았지만 그 마지막 3개월 되는 기간에 연차를 쓰지 못해서 받지 못했던 연차에 관한 금액, 쌓여있던 퇴직금, 내일채움공제의 힘을 받아서 2400만원을 채워서 받은 금액이였다.

지금 생각하면 거지처럼 살았던 것 같고 투자도 잘되지 않았다. 나름 투자하고 비상금도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그 당시에 최고로 이익을 보았던 투자가 100만원 상당의 금액의 이득을 본 것과 배당으로 매년 배당으로 받은 60만원 정도가 되겠다.



회사를 다니면서 연봉은 2차례 인상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첫인상은 좀 늦었던 것 같은데 3000만원이 되었었고 마지막에는 3300만원 정도로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4조 3교대를 진행하면서 주말과 연휴, 야간에 일하면서 좀더 받아서 실질적으로 마지막 해에는 계산해 보면 35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게 되었다.

한창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교대근무에 포괄임금제를 적용하는게 아니라 시간제로 전환하면서 계산이 좀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수당이 추가되는게 계산된 시급에 의해서 계산이 되었다.

이 정도가 내가 정말 돈을 벌고 모았던 전부이다.

3. 마무리


두번째 직장을 좀 더 일찍 취직했으면 삶이 달라졌을까? 현재 다른 선택을 해서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만약이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가족에게는 자금 사정을 약간이나마 공유를 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상황까지 설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글을 작성할 생각을 하면서 앞선 내용들을 적어는 보자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를 만든지 20년 7월에 홈페이지를 만들었으니 5년만에 작성이 된 글이다. 후속적인 내용으로는 만들어둔 5700만원은 코로나 시절 부모님 댁에서 지내면서 2000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었었다.

나름의 비용을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시도를 했었다. 그 당시에 홈페이지도 만들고 크롭바디이기는 하지만 미러리스 카메라와 랜즈도 구매하고 부모님을 위해서 거실의 TV와 사운드바도 구매를 했었다.



코로나 시절에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하면 따지고 보면 정말 비싼 시간을 보냈다. 외출을 최소한으로 했었다. 결국은 후반부에 가서는 코로나에 걸리고 나은 이후에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었고 3개월 집중적으로 진행해서 바로 직전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다음 직장에서는 돈 쓰는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고 좀 사용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관련해서 코로나 시기에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좀 뒤돌아 보면서 최근까지 다녔던 직장에서 어떻게 자산 흐름이 바뀌었는지 기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상이다. 고맙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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