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PC게임 리뷰]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첫화면


1.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개요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이다. 2005년 출시 작품으로 출시한지 15년이 지났기에 일단은 고전게임으로 분류했다. 개인적으로 출시 이후 10년이 지나면 준 고전게임이고 15년이 지나면 고전게임으로 분류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는 이전에 리뷰했던 [고전PC게임 리뷰] 로드 오브 더 렐름2(LORDS OF THE REALM II)를 찾다가 발견한 게임이다. 도저히 찾던 게임이 안나와서 조금은 비슷해 보이는 게임을 발견해서 플레이 했었는데 나름 괜찮은 게임이였다고 생각한게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최근에 신기 했던 점은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의 이름에 2라는 넘버링을 가지고 출시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픽 적으로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조 : 나이츠 오브 아너2( Knights of Honor II: Sovereign) 상점 링크)

기존의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에다가 요즘 시대에 맞게 괜찮은 컨텐츠들을 갖춰 놓으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다만 언어가 문제이다.

1.1. 한글패치 관련


스팀에서 구매시 공식적으로 한글이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관련 유저 한글 패치를 온라인 카페에서 파일을 구해서 적용했다. 나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튜토리얼 부분을 해석해준 것은 다행이였다.

(참조 : 한글패치 파일게재 카페 글 링크, 필자가 대충 적용한 폰트 파일 다운로드 링크)

첨부 파일 중에서 Knight of honor 파일만 다운 받아서 게임 설치 폴더에 압축을 푼 폴더를 그대로 넣고(파일에 메모장으로 설명도 있다.) 추가로 폰트 파일까지 다운 받아서 옮기면 한글 패치가 적용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카페 한글 패치 파일

외교 대화에서 번역 부분이 조금은 이상한 점이나 안된 부분이 있으나 많은 부분이 변역이 되어 있기에 플레이하는데 큰 수고를 덜 수 있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폰트 부분은 카페에 가입을 해야 괜찮은 폰트를 얻을 수 있는데 필자는 카페 내에 개인 폰트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어서 상업용 폰트를 이용해서 게임에 적용해서 플레이 하였다. 조금은 번거롭기는 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한글 패치를 위해 두개의 파일이 필요하다.

필자는 귀찮아서 카페24 아네모네 폰트를 크기만 조절해서 적용했다. 카페24 아네모네 폰트 자체가 두꺼운 폰트라 좀 과장된 부분이 있기는 해도 플레이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두개의 폴더를 이미지와 같이 두면 된다.

영문으로 플레이 시에는 게임 파일 내에는 두께도 조정되어 있고 기울임에 옛날 영어 책에서 볼 수 있는 폰트도 쓰이는데 필자는 그냥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서 싸그리 날려 통일해 버렸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폰트 파일 없을시 일어나는 현상이니 폰트 폴더를 넣어 주자.

필자의 폰트 파일 설정을 공유한다. 압축을 풀어서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게임 폴더 내에 옮겨 놓기만 하면 된다. 개인 폰트를 적용하고 싶다면 카페 내에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bft 파일을 만들고 font.in2의 파일을 메모장으로 켜서 적용 부분을 고치면 된다.

필자가 만든 폰트 파일 : 다운로드 링크

여담으로 웹하드에서 다운받는 무설치 버전이 훨씬 번역 부분에서는 괜찮아 보인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국가 선택 화면

2.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본문


2.1. 특징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는 중세 성기(High Middle Ages): 1000-1300 (약 3백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기사들과 왕들의 영역 싸움을 꽤나 흥미로운 전략 및 전술 게임으로 풀어간다.

수많은 국가들이 있고 이들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다만 게임 내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닌 듯 싶다. 솔직한 입장으로는 삼국지 시리즈가 떠오르게 한다. 비슷하게 점으로 배경이나 열전들은 게임에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였다 생각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왕실 혈통 메뉴창

한편 놀랍게도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흐르는 게임이다. 비슷한 이미지라고 말했던 로드 오브 더 렐름2(LORDS OF THE REALM II)가 턴제였던 것과는 다른 점이다.

심지어 전투 지휘 중에도 시간이 흐르게 게임 시작시 설정할 수 있다. 물론 게임 흐름의 속도를 인위로 조작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과연 실시간이라 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하다.

내정을 통해서 군대를 키우고 이를 가지고 상대의 지역을 점령해 나가면서 강대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삼국지와는 다르게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의 독특한 특징은 병력과 부대 수의 제한과 가사(장수) 수의 제한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왕족이 아닌 장수들은 단 한번만 직업 설정이 가능하다.

9명의 기사(장수) 혹은 왕실의 인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지배하는 영역이 넓어지게 될 시에 기사(장수)의 역할에 따라서 영입과 퇴거를 통해서 조절해야 한다. 다행이도 왕실 혈통에 속한 왕과 왕자들은 그 역할을 자유로이 변화 시킬 수 있다.

2.1.1. 내정


크게 내정은 지방의 건물을 건설하거나 기사를 영입해서 각 역할을 맡게 하는 것이 전부이다. 다만 건물의 종류와 필요한 건물 트리가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불편했다.

그나마 정견 메뉴에서 각 지역별 지을수 있는 건물과 개발할 수 있는 특산품 등을 전체적으로 보여주웠기에 불편함은 적게 느겼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마을 특성에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이 제한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정견 메뉴에서 각 마을에서 지을 수있는 특정 건물을 확인 할 수 있다.

적절한 특산물을 얻을 수 있는 건물을 건설하거나 거래를 통해서 특산물을 얻게 되면 왕국의 특권을 얻게 되는데 그 특권이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달성해 주는 것이 유지력을 위해서 중요하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지역에 활성화 되어 있는 특산물도 정견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왕국 영향력은 왕국의 전반적인 효과에 영향을 줌으로 여유가 있을때 지속적으로 올려 놓아야한다. 말 그대로 영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0이하가 될 시에는 모든 면에서 수치들이 악영향을 받기에 조심해야한다.

왕국의 영향력은 종교 수치와 돈을 가지고 올릴 수 있으며 외교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동맹국을 배신하거나 외교적으로 불의를 저지를 경우 왕국 영향력이 크게 감소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돈과 종교 수치가 없는 상태에서 왕국의 영향력이 떨어지면 멸망도 한순간이다.

돈이 적은 상태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리 왕국이 잘나가던 상태였어도 모든 수치가 마이너스가 되어 다시는 회생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게임 저장을 통해서 위기를 넘겨야 할 것이다.

초기에는 지방의 수익으로 국정을 운영하기에는 어렵고 기사(장수)들을 상인으로 영입해서(과연 기사라 부를 수 있는지는 애매하나) 돈벌기를 시켜야 한다. 지배하는 지역이 넓어지면 그제서야 수익이 괜찮게 들어오게 된다.

문제는 상인으로 영입한 장수의 수입이 달달하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초반에 먼거리에 강대국과 무역협정을 활성화 해서 쉽게 무역 수익을 얻으면서 초기 자본을 얻어야 좋다.

결국은 돈이 매우 중요한 힘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에서는 돈이 최고이다. 초기에는 식량도 부족하고 징병 인원도 부족해서 조급해지지만 괜찮은 병력 구성을 만들어 전투 장수들을 둘 모집해서 원정을 다니면 금방 극복된다.

왕국의 특권을 얻기 위해서 몇몇은 해외 상품이 필요하다. 이는 수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항구를 업그레이드 해서 건설할 수 있는 해군기지가 있어야만 얻을 수 있다. 해군기지 건설 이후 지역 메뉴에서 닻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수입 상품을 배치할 수 있는 닻모양이 활성화 된다.

과거에 플레이 했을 당시 이를 몰라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 검색으로 외국상품 입수법 등 왕국의 특권 수입품 얻는 법 등으로 찾은 기억이 난다.

한편 영입된 기사들은 역할을 아마도 변경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영입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외부의 스파이가 국정을 골치 아프게 하기도 한다. 대게는 국고의 탈취나 역할 회피 등으로 나타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아껴 살폈던 기사가… 스파이였다.

전투에서 배반이 이뤄지는 것은 뼈아프겠으나 스파이 활동을 당하는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적 스파이를 발견시에 돈을 요구하거나 전쟁 선포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부국강병이 이런류의 게임에서는 최강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잡은 스파이는 돈으로 교환 짭짤한 거래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을 진행하면서 제일 충격을 받았을 때는 왕실 혈통에 왕실을 물려줄 자식이 없을때 발생했다. 삼촌이 살아 있을 경우는 괜찮게 왕국이 유지되지만 왕권을 이을 자식이 없으면 왕국이 분해되어 버린다.

아마도 지역을 확장한 후에 그 지역에서의 반발을 시간을 보내면서 낮춰야 하는데 정말 쉴 수도 없이 반란을 일으킨다. 행복 탭에 들어가면 표시 되어 있는 향수라는 안좋은 효가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왕실를 안정적으로 물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왕국은 대참사를 맞이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왕족의 대를 못 이으면 왕국이 분해되어 초기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필자는 게임을 처음 시작했던 지역까지 왕국이 쪼그라 들어서 다시금 복구 하는데 이전까지 플레이 하면서 소비했던 시간이 추가로 소비되었다. 왕이 왕자를 일찍이 갖지를 못하게되면 왕국이 분해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생각 이외로 운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2.1.2. 전투


공성 전투와 지역 전투는 이전에 리뷰했던 로드 오브 더 렐름2(LORDS OF THE REALM II)와 비슷하다. 그럼에도 사기 시스템이 있기에 다른 점도 있다.

전투에서 사기가 제로가 되면 전투에서 배제 되기에 사기에 큰 영향을 주는 원거리 유닛의 효과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원거리 공격이 전투에 용이하다. 물론 필자는 바리스타가 최고라 생각한다.

필자가 보기에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에서 으뜸은 공성 무기들이다. 초반에는 바리스타가 매우 유용하다. 궁병의 경우에는 활의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활이 떨어질 경우 속수무책이 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발리스타를 제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하지만 바리스타의 경우에 발사체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을 끌 수록 매우 전장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역시나 근접 유닛에게 접근을 허용하게 되면 궁병과 공성무기도 속수 무책으로 무너진다. 그러므로 공성 무기와 궁병을 보호하는 위치에서 보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잔당 처리가 아닌 이상 전투 장수는 둘이 짝지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둘이 짝지어 다녀야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두 장수가 함께 하여 최대한 병력 양을 늘리는게 중요하다.

공성전은 성의 형태에 따라서 공략이 달라진다. 외벽이 없는 경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상대의 장수가 있는 경우 까다로울 수 있으나 없는 경우는 손쉽게 공성전을 치를 수 있다.

외벽이 있는 경우 중에 나무 외벽인 경우에는 내부에서 궁병이 활을 쏘지 않는 이상은 병력이 압도하는 경우에 병력만으로도 어렵지 않다. 물론 공성추가 있다면 더욱 손쉽게 성을 차지 할 수 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탑으로 공격 받지 않는 이상 공성추로 뚫고 들어가기만 하면 수월히 공략이 가능하다.

이제 나무 외벽이 아닌 성벽의 경우에는 공성 무기 없이는 장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외벽에 탑이라도 있으면 솔직히 말해 공략이 어렵다. 이쯤에서는 투석차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서 각 지역들이 성벽을 갖춘 이후로는 바리스타와 더불어서 투석차는 한 장수가 지니고 있어야 성벽을 지닌 지역을 공략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성벽에 수비용 탑이 존재한다면 이때 부터는 투석차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가장 주요한 점이 있는데 장수가 있는 기사 부대가 잡히면 패배이기에 특수한 깃발을 지닌 기사가 있는 부대는 꼭 살아 남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 전투에 휘말리지 않게 따로 빼놓고 전투를 치뤘다. 반대로 빼놓았다가 갑작스런 패배를 맛보기도 했지만 말이다.

2.1.3. 승리조건


승리 조건은 4가지로 알고 있다.

  1. 승리조건 왕국의 특권을 모두 획득할 경우 미숙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2. 정기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왕국들의 투표가 있어서 투표를 통해 황제로 지명되면 승리 할 수 있다.
  3. 왕실 혈통 메뉴에서 칭호의 권리 버튼을 눌러 스스로가 황제를 선언한 뒤 영향력 상위권의 왕가들에게 만장일치로 승낙 받으면 승리 할 수 있다.
  4. 유럽전 지역을 지배하면 아마도 승리 할 수 있다.(제일 번거럽고 오래걸리며 가능할지 모르겠다. 필자는 지루해서 지배 승리는 포기 했다.)

필자의 경우 4번의 경우를 제외하고 1,2,3,의 경우 확인을 완료하였다. 각각에 대해서 필자가 달성한 방법과 평을 작성해보겠다.

1. 승리조건 왕국의 특권을 모두 획득할 경우 미숙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모든 왕가의 특권을 갖는 경우가 제일 간단한 승리이다. 달성시 설명에서 반쪽짜리 승리라고 하기에 조금 찝찝할 뿐이다. 그럼에도 해당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지역을 차지해야 한다. 왕가의 특권은 모든 종류의 지역별 특산물을 획득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조금은 아쉬운 미숙한 승리

특정 지역에만 존재하는 특산품들이 있기 때문에 차지하기 어려운 지역은 교역을 통해서 상품을 얻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외 상품을 입수해야 되는 특권들이 있기에 조금은 까다로울 수도 있으나 왕국의 특권을 차지하는 승리 방식이 제일 쉽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필요한 무역품과 자원을 모아 모두를 활성화 시켜야 미숙한 승리가 가능하다.

다만 국가 크기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지속하게되면 수입 상품의 수가 6개, 7개가 될 경우 유지비가 1000, 2000이 되기에 조심해야 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수입품은 많은 유지 비용이 필요하다.

2. 정기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왕국들의 투표가 있어서 투표를 통해 황제로 지명되면 승리 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왕국의 영향력이 높은 1위 왕국과 2위 왕국을 두고 그 아래의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이 황제에 어울리는 왕국에 투표를 한다. 이때 과반의 투표를 받은 왕국이 황제가 되며 이로서 얻게 되는 승리 방식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특정 기간마다 영향력이 놓은 두 국가에 지배자 투표가 진행된다.

필자의 경우 왕가의 투표를 받기 위해서 영향력이 높은 왕국에게 돈으로 로비를 하고 외교 수치를 화목함으로 만들고 동맹 수준까지 만들어 투표에서 표를 얻을 수 있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과반수에 투표를 당하면(?) 승리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점은 영향력이 높은 왕국들이 자신의 국교와 같은 국교를 지닌 나라야 된다는 점이다.

과반만 투표를 받으면 되기에 다음에 나올 만장일치의 투표가 필요한 조건 보다는 쉽다고 할 수 있다.

3. 왕실 혈통 메뉴에서 칭호의 권리 버튼을 눌러 스스로가 황제를 선언한 뒤 영향력 상위권의 왕가들에게 만장일치로 승낙 받으면 승리 할 수 있다.

언제든지 승리를 어들 수 있는 아주 간편한 승리 방식이다. 물론 조건이 국가의 영량력이 높은 수준의 국가 모두에게 황제의 칭호를 인정 받아야 한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스스로 황제라 칭하면 만장일치의 투표가 필요하다.

각 왕국의 외교가 화목함 최고 단계이며 모두 동맹이고 모두 같은 종교를 믿고 있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승리 방법이였다.

필자는 위의 승리를 위해서 이슬람 종교를 믿는 국가들의 힘을 깍기 위해서 원정을 보내야만 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위 와 같이 2국가가 반대하게 되면서 시도가 실패하면 영향력과 외교의 파탄을 맞이한다.

4. 유럽전 지역을 지배하면 아마도 승리 할 수 있다.(제일 번거럽고 오래걸리며 가능할지 모르겠다. 필자는 지루해서 지배 승리는 포기 했다.)

해보질 않아서 패스하겠다. 솔직히 감당이 안되는 승리 조건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의 맵의 3분의 1일 차지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였다.

2.2. 그래픽


고전게임이라고 했지만 아직 15년 묶은 게임이기도 하고 2000년대에 나온 게임이라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실사화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기에 지금 보더라도 나름 납득할 수준의 그래픽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불타는 모션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볼때마나 신기하다.

다만 놀라운 그래픽은 전투에서 불타 죽는 유닛의 모션은 기가 막히다고 말하고 싶다.

2.3. 난이도


플레이 방법만 알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단순함이 지속되어서 지루한 게임이라 느껴지기도 한다. 왠만하면 공성전은 플레이어가 맡는게 피해를 거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근접과 원거리 둘다 출중한 예니체리

필드 전투는 오히려 컴퓨터에게 맡기는게 좋을때가 있다. 무작정 돌격 보다는 궁병을 통한 사기 깍기와 수비적인 방법이 오히려 승률이 좋다. 상대가 똑같이 공성무기를 지니고 있지 않은 이상 모든 전투는 수월할 것이다.

기사만 어이 없게 죽지 않는 이상 말이다.

번외로 왕과 여왕의 밤 생활을 응원하고 기도해야하는 부분이 있기에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는 운적인 부분도 게임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점이라고 하면 어려운 점이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일찍이 왕자를 순산하기를 빌어야 한다.

왕국의 성장에 비해서 왕의 수명이 짧게 느껴지고 필자는 두번째 판에서만 5번 정도 왕이 수명을 다했거나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해서 교체되었다.

2.4. 플레이 시간


생각 의외로 반복 작업이 많아서 지루하다. 그럼에 전 지역을 평정해야만 끝낼 수 있는 삼국지나 그 밖의 게임과 다르게 외교력으로 게임을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 준것이 매우 탁월한 방식이였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지역을 차지 하고 나면 승리는 확정되고 게임이 단순 노동이 되는데 이를 넘처나는 자원으로 신속히 끝낼 수 있게 도와준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승리화면

필자는 첫째 판은 미숙한 승리, 두번째 판은 왕국이 공중분해 되고 다시 차근차근 키워서 황제를 칭하는 것으로 승리를 맛보았다. 또한 저장한 내용을 토대로 과반 투표를 받아서 황제가 되어 승리를 맛보았다.

그리하여 총 30.2시간을 플레이 하였다. 한번은 적당한 크기를 가진 국가로 시작했고 두번째는 조그만 아일랜드를 가지고 승리를 해보았다. 지금 한편으로는 중간 지방의 독일로 하면 왠지 골치 아프게 재미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필자의 플레이 시간

아무튼 두판만 진행 했을 뿐인데 생각 이외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꽤나 시간을 잡아 먹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공성전 등 전투에서 시간을 꽤나 소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아두길 바란다.

3.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마무리


필자가 생각하길 고전게임인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를 리뷰하였다.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졌다. 전반적으로 게임이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것 같다. 각 지역마다 달리 생산할 수 있는 병가나 부대들이 있어서 이 부분은 꽤나 흥미로웠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마무리 이후 나오는 점수화면

이런류의 게임은 첨예하게 부딫히는 시기에는 한참 재미있다가 막바지가 되면 재미가 크게 반감되는 경우가 있는데(예: 삼국지) 외교나 경제로 승리하는 방법을 두워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삼국지의 경우에는 정말 패권이 확실해 지면 그때부터 나머지 지역을 처리하는데 정말로 곤혹스러웠던게 생각난다. 고전 게임이기에 게임을 해보라고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그럼에도 최근에 출시를 해보겠다는 나이츠 오브 아너2( Knights of Honor II: Sovereign)가 기대가 되긴한다.

어찌되었던 요번 리뷰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쳐본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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