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트롤(Control) 개요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컨트롤(Control)’이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해보고 참 할말이 많은 게임이다. 여러 의미로 실망을 좀 많이 하게 되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그래픽, 난이도, 유저 편의성 등 여러 면에서 나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게임이였다. 플레이 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였다. 이것저것 게임에 관한 경험이 쌓이면서 시야가 넓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컨트롤(Control)’ 에 관한 게임 관련 영상들에서 주인공이 날라 다니고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적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인 게임이라 플레이 하게되었다.
플레이 중에는 여러 게임이 연상되고 생각나는 게임이였다. 리뷰트된 ‘[PC게임 리뷰] 툼레이더(Tomb Raider)‘가 전반적인 인상이였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꽤나 다른 이상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로는 ‘[PC게임 리뷰] 리멤버 미(Remeber me)‘가 생각났고 소재로는 ‘[PS4,5게임 리뷰]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이 생각났다. 참고로 언급된 3개의 게임은 전부 플레이 해본 게임이다.
이렇듯 왠지 연상되는 게임이 많고 꽤나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점이 많아서 플레이하기 조금은 곤혹스러운 게임이였다. 또한 그 외에 날씨도 최근에 너무나 덥고 게임의 사양이 꽤나 많이 요구되는 터라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어서 더 안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일 수도 있다.
장르는 액션 RPG,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한글화가 되어 있고 음성은 영어로 플레이 된다.
아무튼 ‘컨트롤(Control)’의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다. 참고로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히며 글을 이어 가겠다.
2. 컨트롤(Control) 본문
2.1. 특징
초현실, 초자연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유튜브 스트리밍에는 그러한 제목을 붙였다. 신비주의, 음모에 둘러싼 내용들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었다. 처음 시작부터 영화를 보는 듯한 의미 심장한 내용이 전개되었다.
초상화 혹은 그림이 나오고 방에 둘만 있는 어쩌구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부각되며 게임이 진행된다. 튜토리얼이라고 하기는 조금 빈약하지만 이동키를 알려주고 시작한다.
이후에는 상호작용 하는 곳에 눌러야 되는 키들이 뜨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문서들을 수집하게 되는데 이건 뭐… 알겠지만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어라면 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심지어 나도 꽤나 글을 읽어 볼려고는 노력하는 입장이지만 선듯 게임이서는 자료들을 읽어 보고 분석까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수집만 하게 되었다.
영화를 만든 사람이 참여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출은 참 나쁘지 않다. 새롭게 들어간 구역에 가게되면 글자가 뜨면서 사운드가 들리는데 꽤나 흥미롭고 멋진 연출이라 생각한다.
앞선 그래픽에 관해서 설명할 때 언급 할려고 했던 내용이지만 먼저 이야기 해보았다.
진행은 ‘툼레이더(Tomb Raider)’처럼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에 따른 장소가 개방되어 그 장소를 클리어 해나가는 진행이다. ‘툼레이더(Tomb Raider)’처럼 극복을 못하는 장소나 잠긴 장소를 특정 기술을 익히거나 암호키를 얻게 되면서 잠금이 풀리거나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다보면 길과 장소 찾는 것에 관한 이슈가 많다. 내가 생각해 보길 플레이하는 장소가 보안 건물이라는 특징이 있기도 해서 그러한 것 같다. 그럼에도 층별로 지도가 나눠져 있지 않고 한번에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상하 개념이 꽤나 골치 아프게 얽혀 있다.
이는 매우 동의하는 부분이다. 나도 진짜 길을 찾는데 꽤나 골머리를 앓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낸 것에 한탄을 내심 하게 되었다.
2.2. 스토리
게임 내용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이미 연상되는 게임이 [PS4,5게임 리뷰]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이라고 한 점에서 그 게임을 플레이 했던 사람이라면 아마 대략 느낌을 알 것이다.
그럼에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컨트롤(Control)’에서는 초자연에 관한 요소들을 꽤나 번잡스럽게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게 파편화 하였다.
오히려 오픈월드 느낌의 맵이 독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PS4,5게임 리뷰]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도 초자연, 초현실에 관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스토리 텔링 쪽에서 ‘컨트롤(Control)’ 보다 더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PS4,5게임 리뷰]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 Two Souls)‘의 내용을 이야기 안할 수가 없는데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양식과 그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는 여러 연출과 요소들이 ‘컨트롤(Control)’과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다시 말해서 ‘컨트롤(Control)’에서는 캐릭터에 빠져들거나 내용에 심취할 수 있는 요소들이 꽤나 동떨어지는 느낌이고 유저에게 친절하게 다가 오지 않는다. 만약에 맵 곳곳에 놓여있는 글들을 읽었다면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었을까?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이다.
컴퓨터 게임이라는 장르가 그런 불편함을 느끼면서 플레이해야 하는 장르는 아닌거 같다. 스토리라는 부분에서는 내가 생각하기에 ‘컨트롤(Control)’에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초자연, 초현실에 관한 과학(?)적 내용을 담아 낼려고 했으나 그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설명하자니 지루함을 줄 것이라 생각해서 그 내용을 단순히 글로 만들어서 찾아서 읽어볼 사람만 읽어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다.
오히려 그 점이 붕뜬 느낌을 주게 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차근차근 설명이 된다면 분량도 길어지고 한편으로 지루함을 줄 수도 있어서 오히려 안알려주고 플레이어가 스스로 찾아 보도록 유도한 느낌이다.
또한 스스로 찾아 보록 하는 유인도 적고 그 자체가 불친절하며 게임이라는 영역이라기 보다는 그래픽 메모 노트를 본다는 느낌이다. 소설이라고 말할려다가 말을 바꿨는데 너무나 글들이나 내용이 파편화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인상을 받았다. 이 정도까지만 하자.
개발 기간에 문제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되는 부분이다.
2.3. 그래픽 & 사운드
수려화고 화려한 그래픽을 플레이 장면으로 보고 싶었다. 플레이 하기 이전에 게임 영상들에서 그러한 그래픽을 시연해주고 그 모습에 꽤나 좋은 인상을 받았었다.
최근에 플레이 했던 GTA5에서의 그래픽 보다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컨트롤(Control)’은 최근에 나온 게임이고 기술의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장황하게 사전 설명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알 것이다.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말이다.
최적화가 문제인 것인가?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플레이 하면서 나는 매우 실망스러운 그래픽을 맞보았다. 솔직히 그렇다. 내가 모니터를 4K로 사용하고 있어서 4k에 해당하는 그래픽 품질을 선택해야 했다.
현재 RTX3070을 사용중인데 이게 게임을 돌리는데 여러번 팅김 현상을 겪었다. 게임의 이미지를 구하기 위해서 방송을 키고 플레이를 하는데 꽤나 곤혹스럽게도 매번 게임 플레이 중에 팅기게 되었다.
그래픽 최적화 부분에서 게임의 집중도를 떨어지게 되는 만드는 악역향을 주었다.
그렇다면 그래픽 품질은 어떤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면 나쁘지 않은 그래픽을 맛볼 수 있다. 초반부엔 말이다. 조금 플레이를 진행하다보면 그래픽과 시피유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서 모든 텍스쳐가 뭉게지기 시작하고 찰흙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던 중급 옵션에 타협을 보아서 최소 옵션으로 맞추고 플레이 하게 되었다. 내가 설정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해상도 부분에 설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조금 건드리면 나아질 수도 있을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플레이 하는 대부분은 중반이 넘어서 부터는 캐릭터의 디테일이 사라진 상태에서 플레이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최소옵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 모습을 보여준다. 컴퓨터의 과부화에 의해서 그 디테일이 떨어지기 전에 말이다. 또한 소리도 꽤나 잘 전달된다. 조금은 으스으스한 분위기에 가끔 깜짝깜짝 놀래키는 부분이 있어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말이다.
화면 전환마다 효과음 어둑어둑한 분위기 꽤나 초현실, 초자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2.4. 난이도
난이도는 설정하는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플레이 한 기억으로는 난이도 설정을 따로 해주진 않았던 것 같다. 일괄 난이도로 보인다. 아지면 가변성 난이도 인지는 모르겠다.
플레이 하면서 나는 꽤나 여러번 죽었다. 생각 의외로 난이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비교군이 소울류 게임이라면 애들 장난인 난이도이다.
난이도를 생각하면 [PC게임 리뷰] 툼레이더(Tomb Raider)와 ‘리멤버 미(Remember me)’, [PC게임 리뷰] 위쳐2 (The Witcher 2 : Assassins of Kings), [PC게임 리뷰] 위쳐3(The Witcher 3 : Wide Hunt) 정도의 그렇게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다.
물론 위쳐2 (The Witcher 2 : Assassins of Kings)와 비교해서는 쉬운 난이도라 생각한다. 위쳐3(The Witcher 3 : Wide Hunt)나 ‘툼레이더(Tomb Raider)’ 정도의 난이도가 ‘컨트롤(Control)’의 플레이 난이도라 생각한다.
한편 화가 나거나 조금은 열나는 부분은 저장 위치에 있다. 진행을 하다보면 알 것이다.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재시도 위치가 꽤나 전투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서 한참을 이동해야 다시금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이게 나는 지루하고 힘든 부분이였다.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조금은 인내력이 상실되는 느낌이다.
또한 전투 중에 생각 의외로 억?! 소리 나는 죽임이 있다. 게임 자체가 던지기 공격에 대한 내성(?)이 없고 폭발 데미지에 관한 내성(?)이 없다. 내가 실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겠다. 회피와 방어 모드(?)가 있으니 잘 활용하기 바란다.
그럼에도 진행하다 보면 조금은 다수대 일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 올 경우 시야가 보이지 않아서 뒤에서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당신이 플레이 하게 된다면 꽤나 어이가 없거나 난감한 죽음을 여럿 겪게 될 것이다. 뭐 실력이 좋다면 그런일은 없을 것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한편 여러 종류의 총(?) 비슷한 장비들이 있고 처음에는 권총 비슷한 스타일의 총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다른 무기들의 효율성이 내가 보기에는 떨어진다.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유인이 조금은 적다고 하겠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총 비스무리한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염력(?)을 이용해서 물건과 지형을 무지막지하게 던지는 공격을 주로 사용 할 것이다.
데이지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던지기로 크게 체력을 깍고 권총으로 마무리하는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다른 무기의 업그레이드나 효과 증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플레이는 그러했다.
어렵지는 않는거 같지만 꽤나 여러번 죽는다. 폭발로 인한 죽임이 많았던 것 같다. 그것보다는 길 찾기의 어려움이 상당했다고 하겠다. 길치라면 정말 열 받을 수도 있겠다. 퍼즐과 추리 부분이 조금은 난해하게 구분되며 그 점이 불친철하게 다가왔다.
다행이 필자는 퍼즐이나 추리 부분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되었다.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플레이 중에는 한번은 통을 태워야 하는데 그 통을 못찾아서 몇분을 헤매기는 했지만 말이다. 결국 플레이 영상을 참조해서 클리어가 가능했다.
즉, 다양하고 성취감이 적은 어려움 덕분에 꽤나 골치 아픈 플레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5. 플레이 시간
위쳐를 기준으로 한다면 정말 플레이 시간이 잛은 게임이다. 물론 그러한 기준을 잡는다면 대부분의 PC로 혼자 즐기는 RPG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매우 짧게 느껴질 것이다.
플레이 시간으로 생각하면 ‘툼레이더(Tomb Raider)’의 플레이 시간이 이와 비슷하다. 저번에 다시한번 리뷰트된 툼레이더를 즐겼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보조적인 이벤트나 퀘스트를 진행을 제한하고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를 하니 플레이 시간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총 16시간 17분을 플레이한 게임이 되었다. 솔직히 더 플레이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방송을 녹화하며 플레이한 시간 의외에 플레이를 잠깐 더 해보았지만 더 좋은 부속들을 구하거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이는 기회를 준다는 느낌이였다.
3. 컨트롤(Control) 마무리
액선 RPG,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다. ‘툼레이더(Tomb Raider)’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꽤나 공을 들여서 만든 게임이라 생각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 공들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게임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당대의 컴퓨터 성능에 맞는 그래픽의 최적화가 아쉽게 다가온다. 스토리라면 개인적으로 비욘드 : 투 소울(Beyond: Two Souls)를 플레이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과거에 PS 독점작이였으나 최근에는 PC로도 출시 된거 같으니 플레이 해보면 괜찮을 것이다. 물론 스토리에 집중되어 있는 게임이고 RPG적인 요소는 없으니 주의 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꽤나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꽤나 갑작스럽게 플레이가 끝난 느낌이라 난감하다. GTA5가 오히려 다시 생각하기로 더 재미있는 게임였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출시 이후로 무려 10년이 가까이 게임이 말이다. 솔직한 심정으로 아쉬움이 많다. 기본 설정되는 그래픽에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설정되는 그래픽 상태로 플레이 하게 되도 원할한 플레이가 불가능 했다.
그럼에도 공중에 부양하고 물건을 내던지며 신비한 힘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전투가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정가를 주고 플레이 하기는 아쉬운 게임이다. 만약에 플레이 하고 싶다면 할인 할때 구매해서 플레이하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훗날에 컴퓨터 성능이 더 좋아져서 그래픽의 하락을 경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을 때 플레이 한다면 내가 GTA5를 플레이 했을때 겪은 느낌처럼 그렇게 나쁘지 않게 그래픽 저하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기술인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의 현실을 철저하게 경험하게 되었다. 지금은 시기 상조이다. 또한 그래픽카드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부족한 모양이다. 조금은 성급했던 것 같다. 훗날에 좋은 플레이 하기를 바란다. 이상이다.
[…] 보았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가까운 시일에 플레이를 해보았던 ‘[PC게임 리뷰] 컨트롤(Control)‘과 비교하면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
[…] 구매는 나름 최근에 리뷰했던 게임 ‘[PC게임 리뷰] 컨트롤(Control)‘이 계기가 되었다. 꽤나 최적화가 잘 안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