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 개요
스팀에서 둘러보다가 추천에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가 등장해서 확인해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만족할 만한 건설, 경영 게임이였다.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와 비슷하면서 다른점이 있어서 조금 비교해서 설명도 하고자 한다.
요번에 플레이 했던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는 보다 타이쿤류 게임에 알맞는 게임이다. 확실한 것은 내게는 더 재미가 있었다.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보다 친절하고 플레이하는데 어렵고 지겹다는 생각이 덜 들었다. 또한 한글을 지원한다는 장점도 똑같이 있다.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 인력과 기계식 농업의 조화가 적절하고 잘어울린다. 작물의 양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컨텐츠적으로 적지 않은 양이다. 다만 최적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기본 구획을 넘어 부동산을 구매하고 영역이 두배 세배 넓어지고 인원이 150명이 넘어서면 진행 속도를 높이면 플레이 시간에 따라 버벅이게 된다. 기계류를 확인하거나 상점에서 혹은 재고를 확인 할려고 할때 목록을 매번 생성하기에 그부분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나름 최근에 출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적화가 아쉽기만하다. 올해 출시 하는 ‘팜 매니저 2021(Farm Manager 2021)’은 어떨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2.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 특징
2.1. 게임성 & 특징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도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다른 점은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 경우에는 농기계를 직접 사용한다는 게임이다. 그에 비해서 요번에 리뷰하는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는 농장을 경영한다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 귀찮고 느린 속도감과 불편함을 상쾌하게 날릴 수 있는 게임이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이다. 작물을 수확하고 창고로 옮기고 판매하는 부분을 대부분 자동으로 처리하게 된다. 우리는 농지를 지정하고 그 농지에 밭을 갈고 밭을 정돈하고 씨앗을 심고 수확하고 모든 부분을 명령을 하고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작물을 심고 어떤 작물이 이익이 많이 남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데 심여를 기울이면 된다. 즉, 농장 경영에 집중할 수있어서 이전에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 느꼈던 운송 시뮬레이터라고 여기는 부분에 대한 불만을 확 날려버릴 수 있다. 필요한 기계 장비들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명령시에 알려주기 때문에 무슨 장비를 써야하나 고민하고 시도해볼 필요도 없다.
많은 면에서 게임적 편이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 비해서 속도감 있는 진행을 할 수 있다. 모든 작물과 가축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여서 쉽게 배우고 새로운 가축이나 작물들을 재배하고 기를 수가 있다. 그리고 작물의 특징들도 대체로 파악하기가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 비해서 쉬워서 만족했다.
다만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은 계절 개념이 있어서 겨울이 되면 정말 시간이 지나지를 않는다. 게임을 하다가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있거나 책을 꺼내서 읽게 되는 게임이다. 물론 겨울에 하우스를 이용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나 오히려 겨울 작물 재배로 얻는 소득이 너무나 소소하기 때문에 결국은 초반에 만들어 놓았어도 훗날에 자동화를 시키게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적화의 문제로 농장이 복잡해지면 오류로 팅기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서 크게 화가나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다.
2.2. 난이도
타이쿤류의 게임, 건설, 경영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리고 기본 캠페인이 하라는데로 따라 해도 금방 게임을 배울 수 있다. 추가 DLC로 와인과 맥주 컨텐츠는 캠페인에서 다루지 않는다. 추가 컨텐츠는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본 게임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기 떄문에 괜찮다.
게임은 어렵지 않고 쉬운편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어려움을 주는 것은 생각보다 긴 플레이 타임이라고 하겠다. 처음에는 빠릿빠릿하다고 말했지만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가진 돈을 얼마나 적절하게 투입해서 겨울 이전에 이익이 많이 남는 작물을 수확해야 하는데 기계류를 사용하지 않으면 많은 돈은 벌기 어렵기만 하다.
빚을 적절히 얻어서 기존에 얻은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적용하는가에 달려있다. 물론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 비해서는 농장 경영이 매우 빠르고 재미있지만 겨울은 정말로 현실적으로 아쉽기만 하다. 아예 쉬지도 못해서 뭔가 계륵 같은 느낌이 아쉽기만 하다.
2.3. 플레이 시간
필자는 게임 플레이에 50시간을 소비하였다. 기존 캠페인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도 몇개 플레이 해봤는데 시나리오는 좀 아쉬움이 느껴지는 목표로 재미가 반감된다. 그리고 생각 의외로 한해를 넘기는데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최대 속도로 플레이 시간을 흘려보내도 하루에 8~9초가 필요로 한다. 일반 속도로는 무려 하루가 지나는데 2분 가까이 소비를 하게된다.
일반속도로는 1년을 지나가게 할려면 무려 2*365분 730분이 소모된다. 12시간 10분이다. 가장 빠른 속도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1년을 보내게 하는데 55분이 넘게 걸린다. 이것 저것 컨트롤 하느라 시간을 일반속도로 맞춰서 조작을 하고 나머지를 최고 속도로 플레이해도 게임에서 1년을 보내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훌쩍 지나가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적지않은 플레이 시간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재미있게도 게임내에서 시작년도가 18년이다. 출시년월에 게임시작을 맞춰놨다. 재미있는 요소이다.
3.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 마무리
여러 문제점이 있음에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고 적겠다.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 느꼈던 아쉬웠던 점을 많은 부분 해결하고 만족하게된 게임이여서 그렇다. 농장 시뮬레이터라고 부르기가 무색했던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의 곡물 혹은 작물 옮기는 게임의 답답함을 해결 하고 싶으면 정말로 강추한다.
고구마 먹는듯한 답답하고 졸면서 플레이 했던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 느꼈던 문제점이 나름 해결되는 게임이다. 최근에 팜 매니저 2021 (Farm Manager 2021)도 괜찮을까 싶으면 구매해서 플레이 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만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에서 아쉬운 점은 상품 판매 가격이 나름의 시스템으로 오르고 내리는 것 같지만 1년을 주기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가격 시스템을 좀더 보강해서 좋은 쪽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재미를 준다면 좋을 것 같다. 반대로 재해를 일으키고 상품 가격 폭락등의 이벤트는 비중을 고려해서 넣어 둔다면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으로 팜 매니저 2018 (Farm Manager 2018)의 리뷰는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최적화가 아쉽긴 하지만 건설, 경영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빠져서 잠깐이나마 플레이 했던 것 같다. 컨텐츠가 많지는 않아서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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