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뷰]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 첫화면



1.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개요


1.1. 구매계기 및 첫인상


아마도 처음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을 접했던 계기는 웹하드 사이트에서 보았을 것이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출시는 14년 11월 15일이다. 필자가 실제로 구매한 시기는 17년도에 구입을 하고 클레식 모드를 플레이 한 후에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 하였다. 횡 스크롤 형식의 생존, 건설이 주로 이루는 게임이다.

과거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프로스트 펑크(FROST PUNK)를 출시했던 개발 회사인 ’11 bit studios’사의 이전 개발작이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과 프로스트 펑크(FROST PUNK) 두 게임 모두 스토리가 담고자 하는 내용과 게임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겠다.



전쟁 속의 어두운 분위기 이지만 폐허 속에서 남겨진 일반 개개인의 생존을 위해서 재료를 모으고 생존을 위한 도구들을 만들고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는 스크린샷 이미지를 보았을때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2.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본문


2.1. 특징


프로스트 펑크(FROST PUNK)와 비교해서 개인적인 감성으로는 더 어둡게 느껴진다. 프로스트 펑크는 열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석탄을 사용하고 그와 동시에 증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가상의 세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에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은 충분히 전쟁 속에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풀어낸다는 것이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스토리였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쟁 속에서 군인이 아닌 일반인이 겪게 되는 어려움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고 할 수 있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는 여러 종류의 자원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처음 플레이하게 된다면 종류가 꾀나 있어서 초반에 필요한 자원과 나중에 필요한 자원을 구별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다. 무조건 가지고 오게 되면 초반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필요한 도구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거점에서 제작하고 건설하는 점에서 왠지 모르게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산소 미포함(OXYGEN NOT INCLUDED)가 생각난다. 비슷하게 횡 스크롤 게임이고 생존, 제작, 건설 등의 느낌 때문인것 같다. 그럼에도 자원을 구하는 방식이나 물건을 제작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다.



재료나 도구를 구하는 필드에 나서게 되면 말구름 형식으로 각자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볼수 있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들이 있다. 또한 남겨진 쪽지라든지 소소한 부분에서 상황을 알 수 있느 부분들이 있다.

이런 점은 흥미롭게 잘만든 부분이라 생각된다.



또한 캐릭터마다 사연이 있고 각자의 능력이 다른 덕분에 각자가 지닌 능력치가 다르다. 캐릭터에 따라서 제작 때 필요한 재료가 적게들거나 거래를 할때 더 많이 교환 할 수 있거나 재료나 도구를 구하러 필드에 나갈때 들수 있는 공간이 많거나 달리기가 빠르거나 뛸때 소리가 작거나 적을 상대할 때 강하거나 등등 캐릭터마다 사연과 능력치가 다른 점이 재미 중 하나이다.



생존과 건설이 주를 이루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RPG라고 하기에는 성장 요소가 부족해 보인다. RPG 단어 의미 그대로 역할 체험이라는 영역으로 본다면 당연히 그 부분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여러 캐릭터의 조작을 행한다는 측면에서 중요도를 필자는 생존과 건설이 더불어진 스토리가 주요 특징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는 생존이 메인 장르라고 생각한다.

2.2. 그래픽


그래픽은 대체로 흑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분위기 또한 우울한 느낌을 준다. 스케치를 한 듯한 느낌의 질감이 느껴지고 빛의 밝고 어두은 느낌을 잘 살려낸 것 같다.



최근에는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느낌과 비슷한 느낌의 횡 스크롤 생존, 제작 및 건설 게임이 많이들 보이지만 필자가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를 접했을 당시만 해도 신선한 경험이였다.



키보드가 필요 없이 마우스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 현재로는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고 스마트 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싸게 구매하거나 플레이 할 기회가 있다면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2.3. 난이도


만약에 아무 팁도 없이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을 플레이 하게된다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시행착오가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묘미이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유튜브나 공략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덕분에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을 처음 플레이 하는 사람이라면 공략을 보지 않고 플레이 해보길을 추천한다. 물론 시간이 없다면 공략을 보고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고 게임 시스템 상 자원의 위치와 필요한 물품들 또한 정말로 필요한 물건들에 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게 될 것이다. 비효율적으로 자원을 획득하고 자신의 상식상에서 중요도를 파악해서 해처나갈 것이다.

필자도 공략 없이 플레이 했을 때는 몇차례나 실패를 맞보았다. 또한 필드에 나가면 마우스로 플레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컨트롤(조작) 실력이 필요해서 공격적인 NPC들에 의해서 캐릭터들이 부상이라도 당하게 된다면 게임이 더욱더 어려워 진다.



더불어서 겨울이 되는 경우에는 추위와 필요한 자재의 부족으로 인해서 몇차례나 실패를 맞보았다. 첫 시도에서는 겨울이 온다는 말에 너무나도 당황했었고 낮은 온도에 의해서 캐릭터들이 감기에 걸리고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도둑질에 강도질을 당해서 부상을 당해서 캐릭터가 죽기도 하며 말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요령을 파악하게 된다면 나름의 도덕성을 지키면서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해 지기도 한다. 과거의 필자는 식량 분배로 몇몇을 죽음으로 몰거나 병으로 죽거나 강도가 들어서 죽음을 맞이하는 등 많은 죽음을 목도했었다.



게임 시스템을 경험적으로 파악하게 된다면 게임 시스템 상 전쟁통에 무엇이 값지고 무엇이 쓸모 없는지 이해하게 되고 요령이 생기게 된다. 다만 이러한 필자 개인의 경험도 스포일러가 되었을지 걱정이된다. 이쯤에서 언급은 그만두겠다.

그럼에도 약간의 팁을 준다면 방범을 강화해 최대한 빨리 약탈을 방지하는 것이다. 다치지 않고 선행을 배풀어라 약자걸 뺏지 말고 못된 강자에게 벌을 내려라 이다.

2.3. 스토리


스토리 모드를 통해서 3개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아빠의 약속’, ‘마지막 방송’, ‘사라지는 불씨’ 3개의 스토리 필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유물과 연관된 3번째 ‘사라지는 불씨’ 스토리는 겨우겨우 클리어를 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마지막 엔딩에 모든 캐릭터가 병에 걸려서 빈사 상태에서 모두가 살아서 해피(?) 엔딩이었으나 강제 이벤트 영상에서 모두들 허리인지 배를 부여잡고 이벤트를 끝마치려 애쓰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첫번째 스토리가 제일 감정적으로 다가왔고 두번째 스토리도 받아 드리기 어려운 내용이였다. 3개의 스토리 중에서 그나마 괜찮게 마무리 지었던 결말은 3번째 이야기 였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하기 전에 클래식 모드에서 경험을 쌓고 플레이하길 추천한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 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리 모드 만의 고유한 시스템도 존재하긴 하지만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의 주제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이 일어난 상황에서 기존에 있던 정의들이 무너지고 새롭게 짜여진 정의를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 물어보고 생존을 위해서 어느 정도 행위를 용인할 것인가 물어본다.



스팀에서 한글을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한다. 다만 번역 부분에서 좀 미흡한 부분이 있다. 공식적으로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가했는지 아니면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서 번역을 진행한 것인지 의문이다. 가끔 나오는 농담에 한국적인 농담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예를 들어 본거지 메인 화면부터 문제가 있는데 최후의 날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버튼이 있다. 이는 낮 일정을 마무리 짓는 단추인데 과연 번역이 맞는지 모르겠다.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고 게임적인 부분만 즐기는 플레이어라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잘만들어졌다.

2.4. 플레이 시간


스팀 내에서 플레이한 시간은 69.1시간이다. 결코 적지 않은 플레이 시간이다.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었고 쉽지만은 않은 게임이였다. 클레식 모드에서 한판은 시나리오마다 다르다. 게임 내 몇일이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끝나는 경우도 있고 좀 오랜기간 50일이 넘게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하루는 6:00am에서 시작한다. 거점이 되는 주택에서 8:00pm까지 생산 및 건조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만들고 장치를 만들수 있다. 1시간을 필자가 측정했을 때 25~26초가 나왔고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14시간이며 현실 시간으로 360초 즉, 6분이 거점에서의 제한된 플레이 시간이다.

생산이나 제조되는 물품을 고르거나 거래 혹은 이벤트 창이 띄어져 있을 경우에는 시간이 가산이되지 않으므로 거점에서의 플레이 시간은 최소 시간보다 추가가 되서 플레이 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최후의 날이라는 단추를 통해서 남은 시간을 오후 8시로 만들 수 있기에 플레이 여하에 따라서 플레이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거점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야간 계획이라는 창이 뜨며 물품 및 재료를 수집하는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날짜 앞에 밤이라고 표시가 되며 오후 9시부터 오전5시까지 선택한 지역에서만 수집이 가능하며 같은 날에는 다른 장소로는 이동이 불가하다. 게임 시간 10분당 7.5초가 소모되며 1시간은 60분이기에 1시간에 45초가 대응된다. 밤 시간은 8시간이 주어지며 실제 시간은 360초 즉, 6분이 주어진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서 낮이나 밤이나 표시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주워지는 시간은 똑같다.

대부분 밤 시간에는 물품만 구하면 바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훨씬 짧아진다. 또한 낮 시간에도 최후의 날 단추로 남은 낮 시간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더 빨리 플레이 시간을 줄이는게 가능하다. 필자는 플레이 영상의 길이로 보았을 때 게임에서의 하루를 플레이 하는데 평균 10~12분 사이로 플레이를 했다.



요번 리뷰를 쓰기 위해서 플레이한 클레식 시나리오는 32일 플레이 되었고 대략 5시간 52분 정도 플레이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스팀내 플레이 시간은 12시간이 추가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켜둔 상태로 밥을 먹거나 오류 때문에 켜둔 적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또한 다만 아쉬워서 다른 클래식 시나리오를 플레이해서 10일을 추가로 플레이 했더니 플레이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패치가 문제인 것인지 이전에 없었던 프리징 현상이 있어서 다시금 플레이하는데 고생했다. 결국 문제는 해결을 하지는 못했다.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나서 인지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다.

3.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마무리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 클레식 모드에서 한번 플레이 해보았다. 다시 한번 플레이 하면서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 관해서 좀 더 많은 내용을 담았어야 했나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이 가진 팁들을 담는게 좋았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공략에 관해서는 인터넷에 다른 많은 이들이 글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관에서는 담지 않았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아마도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 관해서 비슷한 느낌과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종국에는 하게 된다. 클래식 모드에서는 어느덧 잘 생존해 나가고 있는데 전쟁이 끝나고 게임의 막을 맞이한다. 처음 플레이 하게 되면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지옥이고 밤에 습격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몇번 하다보면 손에 익고 자신만의 생존법을 알게 될 것이다. 힘들다면 인터넷을 통해서 공략을 찾아보면 된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최근에 플레이 하는데 편의성을 보장 해주는 경향이 있지만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은 좀 어떤 면에서는 불친절한 게임이다. 그럼에도 게임의 취지를 벗어나 게임 시스템을 절묘하게 이용해 생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건설, 경영, 생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게임적인 재미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번역 퀄리티가 좀 이상하긴 해도 스팀에서 한글을 지원한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니 할인 할때 구입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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