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뷰]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 첫화면


1.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개요


인류의 발달을 자신의 손으로 이뤄내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저번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 이후에 리뷰하는 문명 시리즈 리뷰이다. 문명 시리즈는 발전을 거듭해서 제일 대중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넘버링이다.



초안을 쓰고 다시금 플레이 하고 여러 부분을 전면적으로 고쳐야 할 정도로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의 단점이 많이 느껴져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집중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와 비교해서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가 낫다고 말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오히려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가 더 괜찮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와 비교해서 여러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감상을 남겨 보도록 하겠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부터 스팀에서 공식 한글판을 제공하기 때문에 접하기가 이전 시리즈 보다는 쉬울 것이다.



2.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본문


2.1. 흥미요소


기본적인 문명시리즈의 재미 요소인 자신의 문명을 스스로 발전 시키는 즐거움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부분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전투 시스템이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받아들려졌다.

또한 개인적으로 합리적이며 난이도도 적당하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저번 리뷰에서 언급했지만 나의 문명 시리즈 시작은 문명3부터였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이전 시리즈에서는 난이도를 높이면 정말로 플레이하기 어려웠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에서는 처음부터 도시의 방어 및 공격 능력을 주면서 초반부터 많이 필요했던 병력 생산을 줄여주었다.



특히나 이전의 문명 시리즈는 군사 관련해서 손이 너무 많이 갔고 정말로 어려웠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이전에는 군사 유닛을 겹쳐서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이였다.

난이도를 높이면 비현실적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유닛의 겹침으로 주력을 막지 못하는 순간에 국가는 유린 당하게 되며 곧 패배를 의미했다. 겹쳐진 유닛을 모두 공격해서 체력을 깎아야 체력이 깎인 적을 타켓으로 정할 수 있어서 공격할 수 있다.



반면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부터는 아무튼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는 지금 플레이 해도 괜찮을 정도로 추천한다. 지금도 초보자에게는 다음 시리즈인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 보다도 추천하는 바이다.

2.2. 그래픽


최근에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는 동글동들한 이미지를 사용해서 캐주얼 게임 느낌이 나는 반면에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는 조금 더 진지한과 근엄함이 느껴지는 이미지이다. 다시말해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은 보드게임 느낌을 많이 느끼지만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는 PC게임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좀 진지한 느낌이 드는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의 이미지가 더 익숙하다. 개인 취향의 문제인 것이다. 전반적인 그래픽 수준은 나쁘지 않다. 건물, 유닛의 움직임도 세세하게 표현되었고 모션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는 4K 그래픽 이용시 사용자 인터페이스 즉, UI에 크기를 지정할 수 있어서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지만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의 경우에는 스스로 UI 크기를 지정할 수 없어 4K 화질에서는 게임 플레이에 불편함이 있다.



알기 쉽게 정보를 표현해주는 화면이나 글자가 작아서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에서 4K 플레이시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가 아노2070(ANNO2070)에도 있었는데 비슷한 문제이다.

2.3. 특징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인류의 발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간다는 감각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전쟁에 의해서 발전 속도가 현실보다 늦어지기도 하고 혹은 긴 평화로 현 인류의 발전 속도보다 빠른 발전을 이룰수도 있다. 주변의 자원이 부족해서 외교력이 없으면 뒤쳐지는 장소에 국가를 세우기도 하고 운이 좋아서 필요한 자원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AI보다 빠른 발전으로 상대가 아직 활을 쏘고 있을 때 플레이어는 총을 가지고 AI를 유린할 수도 있다. 난이도를 높이게 되면 반대의 경우(AI가 문명 발전 속도가 빠른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굴욕 외교를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하지만 말이다.

이전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게임음 턴제로 보드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매우 복잡한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보드게임으로 플레이 할려면 엄청난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못하는 거창한 보드게임을 말이다.



문명 시리즈의 단점은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에도 당연히 존재한다. PC플랫폼으로 복잡한 계산과 인과관계를 자동을 판단해 준다고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늘어나는 선택 사항과 지나치게 반복되는 선택에 1턴을 넘기는데 오랜시간을 소모한다.

후반이 되면 지나친 선택사항에 지치게된다. 적어도 몇번은 끊어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명4에 비교해서 초반부의 플레이가 많이 간결해졌다. 도시가 스스로 방어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유닛 생산을 줄여줄었고 이는 움직이는 객체가 줄어들었기에 게임 플레이에 속도감을 주었다.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와 비교해서는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에 존재하는 유레카 시스템이 없는 덕분에 초반에 귀찮은 부분이 없다고 하겠다.

2.4. 승리 방법에 관해


다만 승리 방법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승리 방법으로는 5가지 방법이 있다. 외교, 정복, 문화, 과학, 시간 있다. 실제로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를 플레이하면 소외되는 승리 방법이 있다. 바로 문화와 정복이다. 정복은 일대일과 소형 맵에서는 이뤄질 수 있으나 보통 속도로는 일어나기 힘들다.



또한 문화 승리는 마음 먹고 할려고 해도 다른 조건을 먼저 달성하는게 더 쉬울 정도 이다. 문화 승리를 목표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외교로 승리하거나 과학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측면을 생각하면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에서는 여러가지 승리 방법과 달성하는 난이도를 꽤나 낮추웠다고 보인다.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에서는 각각의 승리가 달성하기에 어렵지 않기에 많은 견제와 눈치 싸움이 생각보다 치열하기에 어느 면에서는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보다 더 재미있게 생각된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를 플레이하게 된다면 제일 달성하기 손쉬운 승리방법은 외교와 과학이 가장 쉽다. 시간의 경우에는 게임에 턴제한이 있는데 그 턴수를 달성할 때 각 세력의 점수를 순위로 승리자를 가르는 방법이다.

2.5. 난이도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에 비해서는 좀 단순하다 말하고 싶다. 단순한 간결성이 오히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의 매력포인트이다. 그에 비해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는 실제 문명이 겪는 여러 문제들과 중요한 사항들을 반영하고 싶은 의도로 좀 더 복잡하다고 말하고 싶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튜토리얼이 존재한다. 튜토리얼을 플레이하고 나면 플레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을 많이 플레이하거나 다른 문명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건물들이 효과들이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읽어가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황제 난이도가 적절히 패배도 하면서 승리도 할 수 있는 필자의 적정 난이도였다. 다만 낮은 난이도로 플레이 하면서 게임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익숙해졌을때 적정 난이도가 황제 난이도라고 하는 것이다. 그 이상의 난이도는 필자가 플레이 하기에 정말로 운이 좋아야 이길 수 있었다.

또한 세력이 늘어날 수록 게임 난이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세력간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실제의 국가들처럼 서로 영향을 주기가 어려워지고 먼거리에 패권국이 생기게 될 경우 견제가 불가능 하기에 승리가 소형 맵에 비해서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전쟁을 결코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게임 속도를 보통으로 할 경우 난이도가 높아 졌을 경우 이길 가망성이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난이도가 황제 이후라면 공격적인 세력은 필연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 또한 야만인도 엄청난 전투력을 갖기에 야만인에게 도시를 뺏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즐겜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서 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2.6. 플레이 시간


게임에 익숙해지게 되면 스스로 플레이 시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게임에 대해서 잘모르고 있을 때에는 최대한 많은 문명을 한 게임에 몰아 두고 장기간에 걸쳐서 게임을 플레이 했지만 이는 게임 시간을 지나치게 늘린다. 저번에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에서도 언급했지만 문명의 수가 늘어날수록 게임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1:1을 문명을 플레이하는데 재미가 반감되고 적어도 4개의 문명을 상대로 플레이한는게 나름 캐쥬얼 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 적응한 뒤에는 전투 움직임이나 이동 모습을 넘기는 환경설정을 하고 플레이하게 되면 4개 문명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맵에서는 6시간 이내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한판에 6시간도 엄청난 시간이라 느껴지겠지만 문명이라는 게임에서는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닐 것이다. 플레이 해보면 알 것이다 다만 호기롭게 초대형 맵을 플레이하게 된다면 처음 아직 유닛과 여러 도시들이 생성되지 않았을 시기에도 한턴을 넘기는 시간이 몇초는 걸릴 것이다.

또한 그 한판을 마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해당하는 플레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필자는 도저히 추천할 수 없는 선택이다. 한판의 게임에 몇달일 소모되는 것이다.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같은 설정이라도 아무 전쟁 없이 플레이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결착을 볼 수 있다. 또한 보통 속도에서는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면 발전과 연구에 힘을 쓰지 못하게 되서 문명의 발전이 늦춰지게 된다. 2000년이 넘어서야 원자폭탄이 나오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문명을 플레이하면서 전쟁이나 전투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게임 속도를 적어도 느림으로 해놔야 전쟁다운 전쟁을 할 수 있다. 그래야 전쟁 이후에 전쟁없이 평화로운 발전을 이룬 세력을 전쟁으로 얻은 도시에서 나오는 생산성으로 따라 잡을 수 있다.

문명은 타임머신 혹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게임이다. 엄청난 플레이 타임을 보장한다. 세력 숫자를 늘릴 수록 플레이에 들어가는 시간이 매우매우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간단하게 플레이 하고 싶다면 세력 수를 줄이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만약에 맵 또한 매우 넓게 한다면 정말로 엄청난 플레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스팀에서 플레이를 5~6판 했는데 채운 플레이시간이 46시간이다. 중간에 켜 놓고 있어서 그런지 플레이 시간이 추가가 되었다고 하지만 악마의 게임이 맞는 것 같다.

3.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 마무리


워낙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 해주는 게임일 것이다. 턴제 게임이기에 손빠르가도 필요 없고 머리만 잘 굴리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다. 물론 운도 필요하지만 말이다.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는 복잡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로 문명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로 문명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이 이후에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를 플레이하는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6(Sid Meier’s Civilization VI)는 집정관 등 추가적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매번 과학 발전과 사회 제도 발전을 위해서 유레카 부분을 신경쓰며 여러가지 승리 방법과 그에 대한 견제 방법 등 여러 사항에 대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한 부분에 반해서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는 훨씬 간단한 플레이 형태를 지니고 있다. 고려해야 하는 사항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위치해 놓았다. 승리 방법을 단순화 하는 것도 게임을 편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를 개인적으로 할인 할때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라 생각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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