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뷰]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Jurassic World Evolution)



1.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Jurassic World Evolution) 개요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이다. 스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전 기본적인 게임의 이미지는 롤러코스트타이쿤이 생각나게 했다. 또한 한글을 지원하는 게임이다.



플레이를 하고난 이후에도 비교적 그 느낌이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과거 기억으로 롤러코스터타이쿤의 게임적 성과에 더불어서 타이쿤류의 게임이 널리 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이후로 나온 ZOO 타이쿤이라는 동물원을 만들고 경영하는 게임도 있고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실 동물원을 경영하는 것은 좀 진부하다고 생각해서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이 좀 참신하고 흥미로워서 구매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다.



2.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Jurassic World Evolution) 특징


2.1. 괜찮은 그래픽, 적당한 난이도, 비싼 DLC


그래픽적으로는 괜찮고 멋졌다. 요즘들어서 벌써부터 그래픽카드가 성능을 한계에 다다른듯 싶어서 매우 슬프다. 비트코인으로 유발된 그래픽카드 대란으로 인해서 비쌀때 구매한 GTX1070super인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서 3D그래픽 처리에 한계를 맞고 있다. 그 만큼 그래픽적으로 괜찮고 보기 좋았다. 매력적인 그래픽이다.

필자는 그래픽카드의 한계로 4K 그래픽으로 플레이 하지는 못했다. 윈도우창을 띄워서 창모드 풀FD 해상도로 게임을 즐겼다. 그래도 매력적인 그래픽이다.



게임의 난이도는 신경써야 할 부분이 적어서 개인적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참을만 했다. 다소 한글과 영어의 차이 때문에 공룡의 이름 때문에 좀 이름을 기억하고 플레이 해야하는 점이 좀 까다롭게 다가왔다.

그 점만 빼고는 불편함 없이 플레이 했다. 초반 이후에는 금전적으로는 부족함이 없고 꾸미기만 해도 될 정도로 플레이 하는데 넉넉한 자원을 제공한다. 다만 건설 지역이 너무나 제한되어 있다. 스팀 평가에서는 심시티5가 생각난다는데 공감한다.



게임이 어렵지는 않지만 한번 정도 맵을 다시 시작한 적이 있다. 초반에 실수를 하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공룡의 수요을 충족해 주지 못하면 행복이 떨어지게 되는데 행복이 떨어지게 되면 공룡들이 탈주를 하게되는데 초반에 실수로 탈주를 지속적으로 하게되면 정말 답이 안보인다.

탈주를 해서 관람객이 피해를 받게 되면 보상금 패널티가 엄청나기 때문에 초반엔 돈이 없을때는 게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금액 적자를 보게 되어서 다시 시작했다. 야생 공룡(?)을 놓아 두면 절대로 안된다. 게임은 어렵기 보다도 과제들은 귀찮을 뿐이다.

랜덤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퀘스트가 주어지고 그 퀘스트를 해결하고 일정 수치를 넘어서면 잠금이 해금되고 성장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5개의 섬이 맵으로 주어지고 각 맵에서 내부 경영 세력이 이권 다툼(?)과 메인 퀘스트 달성과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서 점차 잠금된 공룡이나 건물 섬들을 해금하는 게임 진행이다.



그리고 생각 이외로 설명이 변변치 않아서 고생한 부분도 있다. 또한 무언가 스토리나 캠페인의 맛은 기대 않하는게 좋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Jurassic World Evolution) 플레이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정도이다.

맵이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우리를 맵 속에 넣을 수 없다. 많은 공룡이 있다고 해도 활용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결국은 경영에 효율적인 공룡들을 우리에 넣고 경영을 하게되는 측면이 생기게 된다.



그런면에서 현실적이라고 해야할까? 다시말해 우리의 크기에 따라서 공룡의 수요을 충족 시키지 못하게될 수 있어서 공룡 탈출로 경영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시스템 적으로 존재하는 많은 공룡에 비해서 공룡을 다체롭게 활용을 못하는 측면이 있다.

그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또한 허수라 할 지라도 충분한 공룡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을 본 것 같다. 필자는 DLC를 구매하지 않았지만 익룡이 없고 해양 공룡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다가왔다.

익룡이나 해양 공룡이 DLC에는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물고기를 먹는 공룡은 존재하지만 손에 가지 않는다. 은근히 DLC가 비싸고 효율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필자는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2.2. 플레이 간단팁


개인적인 팁을 생각해보자면 탐사 능력이나 연구개발 능력 추가 건물은 다른 섬을 선택해도 점점 추가되는 시스템이라 이전 섬에서 꽉꽉 채우는게 좋다. 그리고 돈은 공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쉽지만 탐사를 한 화석은 공유가 된다.

가끔 희귀광물 같은 경우에는 꽤나 값이 나가는 덕분에 이후 섬에서 화석 연구소를 먼저 지어서 이전 섬에서 탐사에서 얻은 광물을 파는 식으로 초기 자본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3. 플레이 시간


게임에 익숙해지고 플레이가 쉽게되면 과제를 완료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필자는 33시간을 플레이하고 나름의 게임 컨텐츠를 대부분 플레이 했다고 본다.



플레이 맵을 기준으로 초반에는 나름 비워져 있는 맵을 채우느라 할 것이 조금 있다. 다만 초반에는 자금이 부족해서 건설 부분에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지루함이 있다. 돈이 좀 벌리는 중반이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 시간이 제일 빨리 가는 시점이다. 할 것도 많고 자금도 있어서 맵을 꽉꽉 채우게 된다.



이후 후반이 되면 자금이 넘치고 지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루해지는 부분이다. 후반으로 가면 자본력을 이용해서 공룡 유전자에 변형을 주어서 공룡을 업그레이드(?)를 해서 부화 시킬 수 있다. 공룡의 인기도를 올릴 수 있다. 시간이 늘어지는 느낌은 그대로라 지루해진다. 다만 인기도는 손님을 늘리며 이는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해주는데 후반에는 의미가 없는 듯 싶다.

결론을 내리자면 오래 다회차 플레이를 할 게임은 아니다. 맺고 끝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총체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 다행이였다.



3.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Jurassic World Evolution) 마무리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다. 볼륨도 적당했다. 하지만 오랜시간 즐길 게임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구매도 할인할때 구매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하는 정도로 받아드리면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DLC를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할인 할떄 구매해서 간단하게 즐길 게임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 정도로 추천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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