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 개요
PlayStation에서 여러 게임을 해보았지만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 신선한 게임이였다. 일단은 어른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연시 장르 느낌이 나는 퍼즐게임이라고 할까?
생각 이외로 퍼즐도 재미있고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도 해서 첫 플레이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 다만 여러 분기가 있는 게임이며 선택에 의해서 다중 엔딩이 있는 게임이다.
한글화는 잘 되어 있어서 플레이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첫 플레이에는 퍼즐을 즐길 수 있었으나 다중 엔딩이기에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서 플레이 할 때는 뭐 다들 알 것이다. 좀 불편한 점이 많았다.
플레이 하면서 큰 버그는 없었고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본다. 본문으로 넘어간다.
2.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 본문
2.1. 특징
장르를 미연시라고 했으나 미연시는 아니고 스토리, 퍼즐 게임이라고 하겠다. 이야기는 여자 친구가 있는 주인공이 어쩌다(?) 실수(?)를 하게 되어서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을 첫 챕터로 시작된다. 이 정도 스포는 인정하기 바란다.
아무튼 게임은 크게 3 파트로 나뉘는 느낌인데 주인공은 퇴근 후 술자리를 매일 같이 갖으며 본 이야기는 일주일 사이에 벌어지는 짧은 타임라인을 가진다. 숣집애서는 정보를 듣고 게임의 단서나 시시콜콜한 배경을 알아가는 장소이다.
물론 선택에도 선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다. 술집에서의 시간이 마무리 되면 주인공은 악몽을 꾸게 되는데 우리가 퍼즐을 풀어서 왜인지 올라가지 않으면 떨어져서 죽게되고 현실에서도 죽게되는 악몽이다.
이러한 퍼즐의 막바지에는 선택의 장소가 나오고 그에 따라서 주인공의 성향을 플레이어가 정해주게 되며 이에 따라서도 엔딩의 분기가 정해지는 요소로 작용한다. 아마 초반에는 선택은 없고 바로 퍼즐 진행을 끝내게 되면 스토리 감상이 시작된다.
선택에 의해서 다른 영상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진행하기 나름이다. 기간이 상당히 지난 게임이라 공략을 찾아 본다면 어렵지 않게 공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 부분은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그럭저럭 봐줄만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영상이 나온다.
솔직한 심정으로 애매한 3D 그래픽의 인물보다는 더 보기가 좋았던 것 같다.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한 요소 중에서 일러스트도 한 몫 했으니 말이다.
필자가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 선택한 이유는 연애 및 결혼에 관해 질문을 받고 이에 관해서 답을 함으로서 엔딩이나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부분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다.
나름 납득할 만한 진행이였고 현재로서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럼에도 퍼즐 쪽을 강조 하고 싶은 노력이 많이 보였으나 다중 스토리를 빨리 보고 싶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로운 부분도 있었다.
2.2. 그래픽 및 사운드
앞서서 애니메이션 영상에 좋은 점수를 주는 듯하게 언급했다. 실제로 3D 그래픽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봐 줄만은 하지만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일본 게임들이 특징이 여실이 들어나는 부분이라 찹찹하긴 하다.
PS 게임을 여럿 즐기는데 대부분의 일본 게임들이 3D 그래픽에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나름 PS를 구매해서 플레이 했던 아틀리에 시리즈도 그렇고 몬스터 헌터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픽 적으로는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럼에도 게임성 측면에서는 확실히 어필하는 부분이 있다. 퍼즐을 헤처나가는 단계에서는 3D 그래픽이 눈에 띄긴 하지만 뭐 이 정도를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록 애니메이션 영상이나 일러스트가 도움을 주었다 할 수 있다.
뭐 인질인 셈이다. 그런 부분으로 일본의 게임들이 그래픽적 아쉬움을 달레는 전략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인물의 대화나 잔잔한 배경음 같은 경우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다만 악몽이 나오는 퍼즐 영역에서는 박진감을 줄려고 해서 그런가 필자의 퍼즐 실력이 나빠서 느리게 클리어를 해서 그런가 듣기가 좋지 않았다.
전략적이라 느껴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퍼즐을 진행하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또한 히로인의 성우를 변경할 수 있는 부분에 경우 DLC로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조금은 아리송한 영업 전략이 느껴졌다. 큰 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2.3. 난이도
필자는 서둘러서 플레이를 마치기 위해서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를 하였다. 아마도 난이도를 올려도 조금 시간이 부족해서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하게 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솔직이 퍼즐를 진행하면서 화가나는 부분이 많다.
게임 패드(듀얼 쇼크)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방향 전환이 각도에 따라서 정확하지 않을때가 있고 이에 따라서 잘못 명령이 입력될 때가 있는데 정말 당황스럽고 화가나는 경우가 생긴다.
필자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마도 도중에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기억한다. 뭐하러 여러번 시도하게 되는 퍼즐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고 이는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 쉬움에서는 자동으로 풀어주는 기능도 있고 아이템이나 블럭의 난이도가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무튼 쉬워지겠지라는 생각이 있다. 뭐 난이도를 낮춰 줄 수 있는 요소들은 많이 있고 아마도 알게 모르게 해택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퍼즐의 난이도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어느 정도 사고력이 필요하다. 뭐 하다하다 안풀리면 그냥 Auto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니까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굳이 퍼즐을 풀 필요는 없다.
2.4. 플레이시간
필자의 총 플레이 시간은 25시간이다. 생각보다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필자의 경우 인터넷에서 공략을 찾아서 플레이를 했으면 필자고 보고 싶은 엔딩을 골라서 플레이를 진행했다.
엔딩의 종류를 보았을때 첫판은 그냥 플레이 했었고 보고 싶은 엔딩에 맞춰서 한 3~4가지 엔딩을 보았다. 그 이외에는 플레이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모 되었으며 빠르게 퍼즐을 스킵한다고 해도 선택 화면이나 로딩 하면에서 소비되는 시간이 상당하다.
여럿 엔딩을 보고 싶었는데 다시금 자료를 얻기 위해서 플레이를 하는데도 추가 엔딩을 한번 본 후에 다른 엔딩을 볼려고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엔딩 분기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진항하는게 망설여졌고 결국은 플레이를 하지 않게 되었다.
첫플레이 당시에 몰입도은 상당했고 첫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도 다른 엔딩을 보고 싶어서 몰입하며 플레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첫 엔딩을 보고 이미 게임이 막혀서 공략을 찾아 보고 있는 순간 부터는 게임이 식게되는 법이다.
물입도도 서서히 떨어지게 되고 보고 싶은 엔딩을 몸소 보고 난 이후에는 굳이 플레이를 할 동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 수준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느 정도 몰입성을 지니고 있고 어느 정도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결론짓겠다.
3.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 마무리
어른을 위한 스토리, 퍼즐 게임으로 ‘캐서린 풀보디(Catherine: Full Body)’를 즐겁게 플레이 했다. 그럼에도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다. 가격 측면에서도 좀 할인을 하지 않느다면 부담스러운 가격임이 맞을 것이다.
어른을 위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노출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이며 나체를 묘사하긴 하지만 성기의 노출은 없고 조금은 의상이 선정적이기는 하지만 속옷 정도로 노출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른 위한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진중해서 무겁다라고 생각되지 않은 게임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기회가 된다면 플레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면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이상이다.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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