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작에 앞서 평범한 한 개인의 글임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생각을 더욱 발전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미래에는 나 자신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이를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
요번 이야기는 짧게 하고자 한다. 그냥 비유를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 흔히들 군 생활에서 사회를 배운다고 하지만 필자는 징병 시스템이 인간의 일생을 비춰 볼 수 있었다. 이를 언급해 보고자 한다.
2. 본문
2.1. 입대는 출생
일단은 입대 하는 것에서 인생의 시작 태어남을 비유해서 생각할 수 있다. 과거에는 논산 훈련소 뿐만 아니라 보충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즉, 현실에서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는 것처럼 태생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비유할 수 있어 보인다.
2.2. 훈련소는 교육 과정
이후 훈련소 생활은 태어나서 인생에서 학교를 다니고 교육을 받는 시기에 빗댈수 있어 보인다. 훈련소 내에서도 어느 교관을 만나고 어느 연대를 배정 받느냐에 따라서 훈련 차이와 성장 환경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또한 병과 분류는 기존에 지니고 있던 가정 환경이나 신체조건 등 우리 사회에 불합리한 부분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2.3. 자대 배치는 사회 진출
훈련소를 나와 배치 받는 자대는 청년이 되어서 일자리를 갖고 갓 사회 초년생이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교육 과정과 순전히 운(?)을 배치되는 자대 배치에서 왠지 현실을 느꼈다.
초기에는 윗 어른(?) 선임들을 공경하며 맞선임에게 일을 배우며 한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고 어느덧 윗 어른들이 제대해서 나가게 되면 군 시스템에서 배제가 되니 죽음으로 빗댈 수 있을 것이다.
2.4. 전역은 죽음
자대 생활을 성장 과정과 성취 가정으로 보이며 이후로는 인생에서 나이가 들면서 제대는 죽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각 부대마다 역사가 있고 그에 따른 문화가 다른 것과 인생에서 윗세대와 아랫세대가 순전히 운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매우 비슷해 보인다. 다른 곳으로 착출 되어 사라지는 것은 인생에서 사고로 죽는 경우를 비교할 수 있겠다.
각종 범죄와 사건들로 감옥에 가능 것은 영창에 가능 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즉, 상당한 기간 동안 병영 생활에서 배제되는 모습이 꽤나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2.5. 느낀점
2.5.1. 선임에게 잘해야 하나 후임에게 잘해야 하나
군 생활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선임에게 잘하기 보다는 후임에게 잘 할려고 노력했던거 같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윗 세대들은 대부분 사라졌다. 결국은 미래는 아랫 세대들이 세상을 이끌게 된다. 선임에게만 잘보이고 후임에게 못되게 했던 인원들은 결국 훗날에는 좋지 못했다.
이전에 [생각] 미래를 이야기 못하는 정치에 의미가 있나? 이야기에서도 말했지만 아직 수명이 한정되어 있는 몸의 특성상 우리들의 미래는 아랫 세대에게 달려있다. 우리들이 힘쓰는 날은 길어 봤자 그들보다 짧다. 물론 영생하는 기술이 나온다면 또다른 갈등 양상이 생기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선임에게 잘해야 하나 후임에게 잘해야 하나의 문제는 꼭 후임에게만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의 실체는 역시나 병영 생활을 구성하는 구성비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당신의 군번에 가까운 선임들이 많은 부대에서는 선임에게 잘해야 오랜 기간 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맞선임과의 군생활 차이가 매우 크게 차이가 나서 흔히 풀린 군번이였기에 나의 변변치 않은 해안이 유요했던 것이다.
결국은 병영 생활의 문제와 어려움은 당신을 중심으로 어느 영역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당신과 함께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각자에게 중요한 사회적 갈등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 인식하는데 병영제도가 나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다.
2.5.2. 인구 구성과 국가를 보다
국가의 영역으로 확대해서 보자면 선임들은 중년과 노인들로 비유되며 세월에 따라 사라지고 결국 남는 것은 후임인 아이들이 살아간다. 영생하지 않는다면 노인들을 위한 국가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국가를 생각해야 한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의 실정은 선임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부대로 보여서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긴 하다. 현재 평균 수명으로 대략 0~90년을 사람의 한 주기로 사회 문제를 분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대로서 나는 길게 살면 60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60대들은 30대와 비교해서 길어도 30년 밖에 살 수 없을 있을 것이다. 이런 언급을 하는게 탐탁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점점 더 사라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참으로 어렵기만 하다. 그 중심에 30대인 내가 있으니 말이다.
3. 마무리
그럼에도 최근에 느끼는 바 그들이 미래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는 것 같다. 이미 우리나라는 출산률로 보건데 퇴보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국가의 국력에서 인구가 차지하는 역량은 절대적이다.
현재 국가의 힘을 대표하는 지표인 GDP는 결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인구수를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현대의 과학과 기술이 없었을때 이런 인구 구성의 불균형은 국가의 위기를 갖게 만든 예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결국은 모든 사회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자녀들이 청년들이 미래이다. 이를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단연컨데 현재 대한민국에는 암울한 미래는 확정적이다.
개선이 없다면 앞으로 30년이 대한민국의 암흑기라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아무리 좋다고 뛰어줘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위기의 순간에 서 있음이 예견된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당사자로서 조금은 막막하다고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