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그니션(Ignition) 개요
최근에 게임을 하다가 윈도우가 튕기는 현상이 자주 있어서 원도우를 다시금 깔다가 폴더에 고전게임이라 호환이 되지를 않아서 실행이 안되는 게임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이그니션(Ignition) 나에게는 어렸을 때 추억이 있어서 추억에 플레이 해볼까 했는데 과거에 실행이 되지를 않아서 못했었다. 그래서 실행하는 법을 다시금 찾았다. 도스박스를 설정하고 좀 귀찮은 작업을 해야 했는데 문득 스팀이나 게임 판매 플렛폼에 팔고 있다는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스팀에서 판매되는 가격 그대로 주고 추억을 찾고자 구매하게 되었다. 이그니션(Ignition)이라는 게임 이름을 찾는데도 여간 고생이 아니였다. 이미지는 기억이 있는데 게임 이름이 기억에 없어서 정말로 예전에 찾는데 고생했다. 그리고 문제는 찾았는데 고전게임이라 호환이 안되어서 실행이 안되어서 과거에는 실행을 포기하고 묵히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플레이하게 되었다. 아무튼 과거에 이름을 몰라서 나에게는 이그니션(Ignition)이 방구차라고 어렸을때 부른듯 싶다. 카트라이더 이전에 있었던 부스터가 나가는 자동차 경주 게임이다. 인터넷에서 방구차를 검색하면 80년대 도스 게임이 나온다. 하지만 나에게 방구차는 이 이그니션(Ignition)이다.
이 이그니션(Ignition) 덕분에 내가 레이싱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후에 실력은 형편 없지만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나 기타 레이싱 게임에 흥미를 느끼게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2. 이그니션(Ignition) 특징
2.1. 그래픽
3D 형식에 자동차와 배경을 이루고 있다. 매우 단순하지만 지금보더라도 그렇게 그래픽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추억보정일 수도 있다.
단순한 그래픽을 보여줌으로서 요즘에 인디게임 수준(?)의 3D 텍스쳐 느낌이 들 정도로 나름 정교하게 만들어 졋다고 생각된다.
신기한 점으로 메인화면 해상도와 게임 플레이 해상도가 차이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해상도가 향상(?)된다.
2.2. 게임성(재미)
추억보정이 있기는 하지만 간단하고 재미있다. 실수랑 불운이 겹치게 되면 1등을 하기 어려운 맵도 존재한다. 난이도가 생각보다 있다. 어렸을때도 불운에 화가 난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것 보다는 어렸을때 친척들이랑 같이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 요즘 마리오 카트처럼 서로 대결하며 플레이 했던 기억이있다. 운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실력차가 심하지 않았다면 벨런스가 잘 맞는 맵도 있다.
2.3. 난이도 및 플레이 시간
싱글 플레이에 챔피언쉽을 클리어하면 난이도가 오르고 오른 난이도를 다시 클리어하면 잠겨 있던 차종이 출현하게 된다. 어렸을 적에는 매우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플레이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래도 불운이 겹쳐서 몇번 리타이어를 하거나 마지막에 역전을 당해서 다시 시도하기는 했다.
그리고 난이도는 플레이하는 차량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진다. 실력에다 좋은 차까지 사용하게 된다면 따라잡거나 이기는 것은 아무리 운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도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거리가 벌어질 수 있다.
어찌어찌 추억을 채우고 마지막 난이도까지 플레이 하는데 3.2시간을 소요하였다. 많은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다. 컨텐츠 많은 고전게임도 존재하겠지만 이그니션(Ignition)은 정말로 가벼운 게임이다.
3.이그니션(Ignition) 마무리
추억을 채우기 위해서 잠깐 플레이했는데 재미있었다. 플레이시간도 늘어지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다. 나에게는 방구차로 기억되던 이그니션(Ignition)을 개인적으로 플레시 게임 하는 것 마냥 플레이해도 좋을 것같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고전게임 파일을 받아서 도스박스를 이용해서 플레이해도 되겠지만 나는 스팀에서 10500원에 구매해서 플레이했다.
스팀에서 할인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귀찮지 않다면 고전게임 공유해주는 사이트들에서 다운받아서 도스박스를 이용해서 플레이 해도 될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간단하게 플레이하고 그만둘 수 있었던 게임이였다. 그리고 추억보정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었으면 한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