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노2070(ANNO2070)개요
아노2205(ANNO2205) 리뷰를 작성하고 곧장 아노2070(ANNO2070)을 플레이 하였다. 아노1800(ANNO1800)을 플레이하고 현대적인 배경의 아노를 플레이하고 싶어서 구매했지만 결국은 아노2205(ANNO2205)를 플레이하고 아노2070(ANNO2070)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일단은 영문으로 되어 있고 한글이 아니라는 점에서 플레이하는데 좀 꺼려졌다. 아무튼 꾸역꾸역 해석을 해나가면서 플레이를 했다.

이전 영문으로 플레이 했던 아노2205(ANNO2205)에 비해서 텍스트가 더 많았던 것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다른 아노 시리즈와 비교해서 어느점이 다른지 알고 싶은 마음에 플레이 하기를 마음 먹게 되었다. 요번엔 아노2070(ANNO2070)을 리뷰해 본다.

2. 아노2070(ANNO2070) 특징
2.1. 그래픽& 음악 및 특징
필자가 알기로 아노2070(ANNO2070)은 아노1404(ANNO1404)가 나온 뒤에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픽적으로 상당히 뛰어나긴 하지만 최근에 History Edition이 출시되기도 하는 등 내가 플레이한 아노 시리즈(ANNO1404 : History Edition, ANNO2205, ANNO1800)중에서는 그래픽에 아쉬움이 있다. 전체적으로 뿌연 효과를 넣어서 쨍한 느낌이 떨어진다.

그리고 음악이 세기말 분위기의 우울한 배경음이다. 시대 배경은 지구 환경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서 땅이 물 속에 가라앉았다는 배경으로 보인다.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뭔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시대 배경에 맞춘 것이겠지만 굳이 처지는 음악을 넣을 필요가 있나 생각된다.
아노2070(ANNO2070) 이전 시리즈인 아노1404(ANNO1404)에서 크게 변화한 요소는 없다고 본다. 다만 크게 두 방향성을 잡도록 만든다. 자연 친화적인 세력과 공업 친화적인 세력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 아노 시리즈의 주축인 수요와 공급은 변함이 없다. 또한 아직 이후 시리즈(ANNO2205, ANNO1800)에서 나온 세계맵 시스템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면에서 이전 아노1404(ANNO1404)와 가깝다고 해야겠다.

그리고 부수적인 과학 친화적인 세력이 있다. 이는 이전 아노1404(ANNO1404)에서 동양세력과 비슷해 보인다. 최소한으로 필요한 인원만 있으면 된다. 주세력의 규모나 어느 정도 신분상승이 이뤄지면 비용을 지불해 과학 친화적 세력을 세울수 있게된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은 수면 아래에 자원을 얻는 요소라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전 아노1404(ANNO1404)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복잡해 졌다고 말하겠다. 세력이 두개나 존재하고 보조 세력에 두 세력의 수요와 공급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과학 세력을 통해서 여러 연구들이 존재하는데 복잡해서 아직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것저것 복잡해졌다고 할 수 있다.

알아가는데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골치가 아프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 아노1404(ANNO1404)와 크게 다르지 않고 컨탠츠가 늘어서 좋아하는 사람도 꽤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중세풍이 아니라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감성적으로 꺼려하는 사람도 있겠다.
컨탠츠 양이나 이것저것 배우고 알아야 하는 것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귀찮은 작품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부정적인 평가는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다.

2.2. 난이도
즐겜 모드를 위해서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설정해서 캠페인을 클리어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싱글 미션도 플레이 했는데 그 중에 어려움 난이도인 ‘Power Games’ 미션을 플레이하며 좌절을 했다. 이 미션을 클리어 할려고 유튜브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결국 외국인들도 어려워하는 미션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도 아직까지 클리어 하지 못했다. 그래도 유튜브에서 힌트를 얻어서 어느 정도 진척을 시켜서 Keto를 와 Hector를 멸망 시켰다. 아직까지 Thor Strindberg에게 아직 털리고 있다. 현재는 너무나 지겨워서 플레이를 못하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자원을 모아서 한번에 끝내야 하는 요소 때문에 필연적으로 지겹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별2개짜리 미션까지는 어렵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본다.

2.3. 플레이시간
필자는 리뷰를 장성하고 있는 지금까지 64시간을 플레이 하였다. 아노 시리즈는 생각 이외로 적응하기 전까지는 도시를 키우고 운영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게된다. 요령이 생기게되면 속도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오랜시간 플레이하고 싶진 않았지만 ‘Power Games’ 미션이 도전 욕구를 불러와서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캠페인을 플레이 한다면 일반적인 플레이에 대해서 이해하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몇개 미션을 깨는 식으로 마무리하면 될 것으로 본다.
요번 리뷰에 필요한 사진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글을 작성한 이후에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Power Games’을 플레이 하면서 이미지를 찍어볼 생각이다.

3. 아노2070(ANNO2070) 마무리
개인적으로 요번 아노 시리즈 아노2070(ANNO2070)은 별로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플레이 시간은 상당한게 이상하지만 말이다. 미션 한개에 고생을 해서 그런지 안좋은 감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름 지구 환경변화로 인해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인류를 배경으로 잘풀어 냈다고 생각한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첫 시작했을 때 뭔가 우울한 배경음에 듣고 있노라면 축축 처지게 되는 게임이다. 화질에 디테일은 살아 있는데 멀리있는 물체를 흐리게 표현해서 그런지 왠지 뿌연 느낌이 드는 그래픽은 필자에게는 별로였다. 최근에 4K화질로 개선된 아노1404(ANNO1404 : history edition)이 보다 인상적인 그래픽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아노2070(ANNO2070)도 4k 그래픽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유저 인터페이스 크기를 조정할 수 없어 너무나 작아 보기가 불편했다. 또한 한글이 지원이 안되는게 아쉬웠다. 그럼에도 이전 아노1404(ANNO1404)에 이미지를 바꾸고 컨탠츠를 늘리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괜찮은 전략이였던 것 같다. 다만 이를 경험하고 아노2205(ANNO2205)를 접했다면 너무나 쉽고 아쉽다고 느꼈을것 같다.
지금 느낌으로는 아노2205(ANNO2205)는 아노1800(ANNO1800)을 위한 중간 단계로 적절하게 역할을 했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언어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첫 시작을 아노2205(ANNO2205) 했다면 어렵지 않게 ANNO 시리즈를 접한 사람도 있으리라 본다. 다시금 생각하기에 아노1800(ANNO1800)가 최신 출시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새삼 잘만든 작품이라 느껴진다.

ANNO 시리즈는 한글이 지원되는 아노1800(ANNO1800)로 시작 하거나 한글 패치를 구할 수 있는 아노1404(ANNO1404 : history edition)으로 시작하면 괜찮을 것 같다. 요번 아노2070(ANNO2070)은 ANNO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가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상이다.
참조 : [PC게임 리뷰] 아노1800(ANNO1800) 리뷰, [PC게임 리뷰]아노2205(ANNO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