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뷰]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1.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개요


요번에 리뷰할 게임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이다. 이전에 리뷰했던 ‘[PC게임 리뷰]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 같은 시뮬레이터에서 받은 느낌의 차이를 경험하고자 다시금 플레이 해보았다.

이전 ‘[PC게임 리뷰]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에서도 말했지만 확실히 차이는 있기는 해도 시뮬레이터라는 장르가 흥미롭기는 해도 지루함은 어쩔수 없다.



그래도 요번에 리뷰하는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게임성이 이전에 리뷰했던 파밍 시뮬레이터 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편이였다고 생각한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를 구매한 계기는 레이싱 휠 T150을 구매하고 속도감 있는 레이싱 게임 말고 느긋한 운전 게임을 하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스포츠 느낌의 레이싱이라는 장르의 운전 게임은 많은데 운전을 실제 자동차와 같은 느낌이 나게 운행할 수 있는 게임은 찾아보니 없어서 고생했다.

그나마 타협하고 보통 자동차 운전하는 느낌이 나는 게임으로 트럭 시뮬레이터(Truck Simulator) 장르(?)라 하겠다.

대부분 게임이 미칠듯한 RPM 값으로 실제 운전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느낌을 주는 게임들이 대부분이라 실제 운전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아무튼 이러한 계기로 좀 느긋히 플레이 할 심정으로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을 구매했다.

어머니가 레이싱 휠을 체험 해보고 얌전한 것은 없냐고 해서 찾아서 설치한게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이지만 결국은 나만 플레이하게 되었다.

한글화도 나름 잘되어 있어서 플레이하는 것에 문제는 없었다. 네비게이션 말투는 좀 바꾸는게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2.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특징


2.1.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진행


레이싱 휠을 컴퓨터의 구성을 하고 처음 실행했을 때 설정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마우스가 저절로 이동해서 설정을 맞추느라 처음에 고생을 했다.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도움이 되는 단축키를 스스로 맞춰야 좀 플레이가 편하다.

그리고 키보드로 하면 플레이에 재미가 반감되는 듯 싶다. 적어도 게임패드로 플레이 하기를 추천한다.



아무튼 게임의 배경은 게임명 그대로 미국이다. 미국에서 각 도시로 물건을 나르고 돈을 버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개인 트럭도 없이 일자리를 구해서 짐이 있는 트럭을 배달해 주는 것으로 차근차근 돈을 모아서 트럭을 구매한다.




구매한 트럭으로 짐이 실려있는 트레일러를 장착해서 옮기는 식으로 돈을 벌어 빈 트레일러를 구매한다.

구매한 빈트레일러에 물건을 트럭으로 옮겨서 더 큰 수익을 얻는 식으로 단계를 밟아 나간다.




돈을 벌어서 개인 차고를 구매하고 차고를 늘려서 직원을 영입하고 트럭을 빌려주어 일을 하게 만들어서 보다 점점 큰 수익을 얻는 성장이 있다.



자신의 회사를 크게 키우는 느낌도 받게된다. 트럭을 사용한 자본주의 경영 게임인 느낌이다.




게임에 레벨 시스템을 두어서 능력치를 올리면 보다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또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잠금을 해제해서 기존과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단계적으로 성장 시스템을 주어서 성취감을 준것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2.2.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난이도


트레일러를 메달고 다니는 트럭을 운전하는 것은 정말로 색다른 경험이였다. 다행이 실제와는 달리 시뮬레이션이라서 다행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큰 차체에 많은 사고를 낼 수밖에 없었다. 실제였으면 끔찍할 것이다. 시뮬레이션이란 특성상 긴장이 좀 적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저녁에 전조등을 키지 않을 때 근처에 경찰차가 있으면 벌금을 내고 사고를 내면 벌금이 부과되는 식으로 나름(?) 교통규칙을 지키게 만들었다. 물론 신호를 지키고 제한속도도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받는다.

신호위반과 충돌은 칼같이 벌금이 부과되고 속도위반이나 전조등은 근처에 경찰차가 있으면 부과가 되는 시스템이다.



그래도 게임은 게임인게 사고처리를 벌금으로 간단하게 넘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운전면허를 가진 성인이 아니라도 감각적으로 레이싱 휠이 있으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키보드로는 미세한 조정이 어렵고 게임의 맛이 반감된다. 게임패드로는 해보지 않았지만 그나마 괜찮다는 리뷰를 보긴 했다.



어려움은 운전하는 난이도 수준이라 보인다. 아마 처음 플레이 하게 된다면 트레일러를 메단 트럭의 주차가 정말 생각보다 어려워서 고생할 것이다.

게임이라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카메라가 있어서 요령이 생기면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보통의 시야에서는 정말 주차 위치를 찾고 핸들을 어느 방향으로 꺽어야 하는지 아직도 헷갈린다.

축에 따라서 핸들 돌리는 방향이 달라져서 정말 처음에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래도 다행히 높이 제한있는 길들이 있지는 않아서 그것에 대한 주의는 필요없다.

추가적으로 시야를 컨트롤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시야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아가는데도 고생했다. 주차할 때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보는 시야가 정말 편하다.



차 안에서 좌우를 살피는 것은 정말 어렵다. 필자의 경우에는 좌측 화면과 우측 화면 보는 키를 지정하고 핸들을 꺾을 때 같이 이동되는 조작을 설정했더니 그나마 괜찮았다.

2.3.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플레이 시간


정말 느긋한 운전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통 게임시간으로 하루가 1시간으로 생각된다. 맞는 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의 일을 한개 끝내는데 대략 30분에서 40분이 소요된다.

취침은 게임이라는 특성상 바로 지나가는데 이점 때문에 대체로 게임 시간 하루에 1개~2개의 일을 할 수 있는데 일 하나를 처리하는데 30분에서 40분이 걸린다.



물론 장거리를 달리는 일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거리에 따라서 다르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리뷰 중에서 퇴근하고 와서 또다른 일을 한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정말로 맞는 것 같다. 필자의 경우에는 총 20시간을 플레이 하였다.



3.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마무리


광활한(?) 미대륙에서 이뤄지는 트럭 배달일을 체험하는 시뮬레이터이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싱 휠이 있어서 인상적이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이 게임도 평범하게 운전을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저번에 플레이 했던 ‘[PC게임 리뷰] 파밍(농업) 시뮬레이터19(Farming Simulator 19)‘처럼 지루하다.

그래도 지루함을 덜어주는 게임적 요소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효율적인 돈버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가끔은 다른 지역의 도로를 이용해 보면서 지루함을 탈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막상 새로운 루트를 알아보다가 기존 루트의 효율성 때문에 좀 게임에 익숙해지게 된다면 돈벌이(?)를 위해서 스스로 지루하게 같은 루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는 기대한 만큼의 게임이였다. 색다른 경험을 느껴 볼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



게임을 추천하기에는 좀 애매하다고 하겠다. 솔직히 지루하다.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속도감 있는 레이싱 게임이 아니라 안정감 있는 운전의 느낌을 받고 싶은 게임을 찾는 것이라면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를 추천한다. 물론 레이싱 휠이 없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차를 몰고서 나가서 운전하는게 체험이라는 면에서는 더 나을 것이지만 그래도 게임으로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위험도 적고 기름값도 필요없으니 말이다.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용어들이 조금 헷갈리는게 있어서 찾아보기는 해야 할 듯 싶다. 아무튼 색다른 경험을 느낄수 있었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마무리 짓고 싶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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